유치찬란입니다. 오전에 서울역에서 버거를 먹고 문뜩, ’철이네 떡볶이‘ 가 생각 나더라고요. 안양이지만, 지하철 4호선 라인이라 급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9~10년 만의 방문. 원래 있었던 큰 가게는 없어졌고. 아드님이 하시던 자리에서 1대 사장님이신 어머니와 함께 운영하고 계셨습니다. 주인아주머니는 당시만해도 검은 머리셨는데 흰머리가 많이 생긴 모습을 뵈니 그 동안 세월이 많이 흐른 것 같네요. 그 모습을 뵈니 갑자기 가슴이 뭉클해 지더라고요. 강산도 몇 번 변한다는 몇 십 년 동안 세월의 훈장을 다시며 떡볶이를 만드셨던 주인아주머니를 뵈니깐요. 사실 십여 년 당시 저는 방송 하루 전에 방문했었는요. 그 때 제가 했던 말까지 기억하고 계시니..갑자기 소름 돋았었네요!!🫢 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