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치찬란입니다.
'아이 엠 어
버거'는 2014년 5월 24일 찾아라 맛있는 TV 'The 맛' 코너에서 후보로 선택된 곳 중. 검증 단 팀의 좋은 점수를
받아 최고의 햄버거로 선정된 곳입니다. 방송을 보고 두 번 가봤던
곳이었는데요. 뒤늦게 다시 찾아가봤습니다.
2014년 12월 27일
방문하다.
토요일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을 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오리지널, 오트밀, 블랙 번으로 세 가지 종류의 빵을 선택할 수가 있었습니다. 방송에 소개되었던 블랙 번으로 선택을 하였고. 140g과 210g 의 패티 중. 210g의 패티를 선택했습니다. 버거는 가장 인기 있다고 하는 갈릭 치즈 베이컨 버거에 크런치 후라이와 탄산음료로 세트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 메뉴판
테이블 위에는 케첩과 머스터드소스가 있었는데요. 소스 맛으로 음식 먹는 것을 선호하지 않아서 먹어보지는 않았습니다.
먼저 주문 한 탄산음료가 제공되었고요. 리필도 되었습니다.
주문 한 갈릭치즈베이컨 버거 세트입니다.
부드럽고 폭신함이 느껴졌던 먹물 빵. 진한 색감과 달리 특징적인 맛은 없었습니다. 패티는 고기 맛이 가려질 정도로 훈연의 불 맛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소스 맛이 과하지 않아 여러 가지 채소의 맛 등 재료 본연의 맛들이 정직하게 느껴진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방송 직 후인 7개월 전, 같은
메뉴를 오트밀 번과 블랙 번으로 두 번 먹어 본 적이 있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오트밀 번은
짭조름한 맛? 빵 맛이 버거 속 재료보다 강하게 느껴져서 큰 감흥을 느끼지는 못했었습니다.
빵의 선호도와
선택에 따라서. 맛의 감흥과 만족도가 달라 질
수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방송 직후와 방송 7개월 후 맛이 달라졌다?
방송 직 후와 방송 7개월 후 확실히 다르게 느껴진 것은 베이컨 굽기 정도였습니다. 6, 7월 방문 당시 수제버거 속 베이컨은 바짝 구워져 바삭하고 고소함이 강했지만, 상대적으로 깔끔한 맛이 좋았던 수제버거 재료 속에서 베이컨 맛이 너무 튄다는 느낌이 들어서. (주방 직원에게 이 부분에 대해 얘기 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번 방문 때는 베이컨이 얇아지기는 했지만, 적당히 구워져. 다른 재료와의 어우러짐이 괜찮게 느껴졌습니다.
▲ 위: 2014년 7월 10일 방문당시 베이컨 아래: 2014년 12월 27일 방문당시 베이컨 상태
감자 튀김에 대한 의문도 있었다.? 튀김 기름을 육안으로 확인하지 못했고. 또한 기름산가측정지로 측정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언급은 하지 않지 않겠습니다.
방송 후 (7개월 전) 얼마 안 되어 먹어 본 크런치 후라이입니다. 마요네즈에 마늘 소스가 섞인 소스와 함께 제공되었고요.
▲ 2014년 7월 10일 방문당시 크런치 후라이
크런치 후라이는 케이준스타일로 강한 고소함이 매력인 감자튀김이었습니다. 왠지 감자튀김 버전의 시즈닝이 뿌려진 과자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감자 맛 보다는 고소한 맛이 강했습니다.
▲ 2014년 7월 10일 방문당시 크런치 후라이
방송 7개월 후 먹어 본 크런치 후라이입니다. 본연의 감자 맛 보다는 위에 뿌려진 시즈닝 맛이 강한 감자튀김으로 방송 직후 때보다 매콤한 맛이 추가된 것 같았고. 양념(시즈닝) 맛도 더 강해진 것 같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감자 색감이 진한 (붉은) 갈색을 띄었습니다. (시즈닝때문인지. 기름 때문인지 색감이 더 진해져 있었습니다.)
▲ 2014년 12월 27일 방문당시 크런치 후라이
갈릭 치즈 베이컨 버거 210g 패티. B세트로 14,700원 계산했습니다.
▲ 영수증
아이 엠 어 버거 총평
세 종류의 빵과 버거 고기 함량을 선택할 수가 있는 수제버거 전문점이었습니다.
불 맛이 났던 고기와 신선함이 느껴졌던 채소와의 어우러짐이 좋았습니다. 소스가 적은 편이었고. 재료의 맛들이 강하지 않아 깔끔한 뒷맛이 인상적인 수제 버거였습니다.
영업시간 매주 월요일 휴무
오전 11시 30분 ~오후 9시 (재료 소진 시 까지)
주소 서울시 마포구 창전동 5-78번지
연락처 02-338-8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