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치찬란입니다.
'트레비아'는 2014년 4월 5일 찾아라 맛있는 TV 'The 맛'코너에서
'핫 하게 뜨는 집' 최고의 맛으로 선정된 피자집입니다. 그런데 2015년 1월31일. 최고의 맛 피자가 또 소개가 되더군요. 두 곳의 최고의 맛 피자 중 먼저 소개되었던 곳을 다녀왔습니다.
2015년 1월 9일
방문하다.
오픈시간인 오전11시 30분에 방문을 했습니다. 금요일
평일 점심시간 이어서 그런지 의외로 젊은 층보다는 30대 직장인들이 많아보였습니다.
이곳 피자의 특징은 우리에게 익숙한 원형피자가 아닌 삽 모양의 팔라도우 피자라고 합니다. 개방 된 주방 쪽을 보니 빵을 미리 만들어 놓은 후 주문에 맞게 토핑 후 오븐에 구워내고 있었습니다.
피자 종류가 상당히 많아보였습니다. 특이하게 피자를 조각으로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이곳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다고 하는 (별표 표시가 된) 필로네 양송이 피자, 생 모짜렐라 치즈 피자, 초리조 피자를 선택했습니다. 모두 (방송에서 비공개) 촬영 때 주문했던 피자였고요.
▲ 메뉴판
셀프로 물과 앞 접시, 포크, 나이프 등을 챙겨왔습니다.
먼저 필로네 양송이 피자입니다.
이탈리아 원유로 만든 치즈가 올라간다고 하는데요. 생각보다 치즈 양이 많아보였습니다. 치즈는 부드럽고 촉촉했으며. 바삭하고 짭조름한 얇은 도우와 잘 어우러지는 피자였습니다. 반으로 접어서 먹어봐서 인지. 의외로 양송이 버섯 맛은 잘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생 모짜렐라 치즈
피자입니다.
쫀득한 식감이 있었을 정도로 탄력이 느껴졌던 생 치즈는 부드러 왔고.
산미가 느껴지는 소스, 바삭한 도우와 루꼴라의 식감이 서로 잘 어우러지는 것 같았습니다. 올리브 오일 향이 느껴진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초리조
피자입니다.
초리조(소시지)는 생각보다 덜 짜면서 특유의 풍미가 잘 살아있었습니다. 그 소시지 향이 전체적으로
느껴지는 피자로 위의 두 피자보다는 좀 더 기름진 (우리에게 익숙한) 피자였습니다.
산미가 느껴지는 소스는 바질 향이 더해진 것 같았고. 진한 소시지의 향과 부드러운 치즈가 더해진 피자였습니다.
일반 피자 한 판 가격에 다양한 피자의 맛을 즐길 수 있어 좋았는데요. 치즈가 강조된 피자, 치즈가 없는 피자, 돼지고기(햄)이 강조된 피자 등 여러 종류의 피자가 있어 선택에 따라 맛의 감흥과 전체적인 만족도가 달라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영수증
트레비아 총평
산미가 느껴지는 소스 맛이 좀 강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기는 했었지만, 전체적으로
재료의
신선한 맛이 잘 살아있는 피자였습니다.
필로네 양송이 피자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치즈의 맛을 좀 더 느낄 수 있는 피자였고. 생 모짜렐라 치즈 피자는 루꼴라의 맛과 탄력 있는 치즈, 바삭하고 고소한 도우, 소스의 맛이 서로 잘
어우러지는 깔끔한 맛의 피자였습니다. 초리조 피자는 치즈 맛과 도우 맛이 묻힐 정도로 초리조(소시지) 맛과 소스 맛이 좀더 강했습니다.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 오후 11시 (마지막 주문: 오후 10시)
주소 서울시 용산구 녹사평대로 222
연락처 02- 794-6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