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라 맛있는 TV

맛있는 TV에서 최고의 빵이라고 선정 한 곳을 다시 가봤더니 - 쟝 블랑제리

[유치찬란] 2014. 4. 18. 06:37

 

 

 

 

'삼가고인의 명목을 빕니다.

세월호 더 이상의 인명 피해 없는 기적이 일어나길 기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유치찬란 입니다.

 

'찾아라 맛있는 TV' 에서는 2014년 2월 15일 ' The 맛' 이라는 코너를 통해  수도권의 유명한 동네 빵 집 중  '쟝 블랑제리'를 최고의 동네 빵 집이라고 선정했었습니다.  방송을 봤던 저는 바로 찾아가보았습니다.

 

 

2014년 2월 15일 첫 방문하다.

 

'쟝 블랑제리'는 낙성대 주변 동네 빵 집으로 단팥빵이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방송 직 후 바로 찾아갔음에도. 방송을 본 많은 분들이 찾아오셨네요.  이미 방송에 소개되었던 크로켓은 모두 판매가 되었고. 단팥빵을 사기 위해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매장 안은 유명세에 비해 상당히 좁아보였습니다.  줄 선 사람들로 인해 전시된 빵들이 보이지가 않았고요.

 

 

 

 

순서가 된 후 빵을 구입 후 먹어봤습니다.  묵직했던 단팥빵 안에는  팥이 상당히 많이 들어가 있었고. 팥의 단맛과 호도의 고소함이 잘 어울려져 좋았습니다.

 

 

 

 

크로켓을 먹어보고 싶어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었지만,  방송 당일이 공사 전 영업 마지막 날이라서 많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2014년 4월 17일 두 번째 방문하다.

 

매장 확장 공사 후 4월 14일에 재 오픈을 하였다고 해서 찾아가봤습니다.

 

 

 

매장 안은 여백의 미가 느껴질 만큼  상당히 커졌고, 깔끔하게 정돈 된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당시 KBS 방송국의 섭외 팀이 와서 촬영 의뢰를 하고 있었지만,  이곳 사장님은 방송을 하게 되면 영업 자체가 안 된다고 거절하시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만큼 방송국도 관심을 갖는 빵 집이었습니다.

 

 

 

쇼 케이크 안에 먹음직스런 케이크들도 볼 수가 있었고요.

 

 

 

다양한 빵들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대표 빵이라는 단팥빵크로켓(고로케), 치즈크림 번을 구입 한 후, 근처 커피 전문점에서 먹어봤습니다.  단팥빵부터 먹어봤고요.  반을 잘라봤습니다. 육안으로 보기에는 확장공사 전보다  뭔지 모르게 팥 양이 적어진 느낌이었고. 실제로 먹어봐도 빵과 팥소의 비율이 살짝 달라진 것 같았습니다. 가격은 여전히 1,500원 이었고요.

 

 

 

 

의아해서. 확장 공사 전 먹어봤던 빵과 비교해 보았습니다. 확인 해 보니. 빵 모양이 살짝 바뀌면서  팥소의 분배가 빵 가운데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그래서 팥소의 양이 상대적으로 적어보인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좌: 확장 공사 전 단팥빵  우: 확장 공사 후 단팥빵 

 

 

같은 곳의 빵인데. 모양이 달라지면서 느낌도 달라진다는 것이 재미있네요. 혹시 몰라서, 다른 단팥빵을 반으로 잘라봤는데요. 역시 팥소의 비율이 방송전과 달랐습니다

 

▲ 좌: 확장 공사 전 빵  중: 확장 공사 후 빵 A  우: 확장 공사후 빵 B

 

 

 

단팥빵을 먹어봤더니

 

단맛이 있는 팥소의 느끼함을 호도의 고소함이 감싸주듯 했고. 빵의 가장자리 부분은 팥소가 풍부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팥소 안에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이 좋았고요.  빵 가운데 부분은 팥소보다는 빵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느끼함을 느낄 수도 있는 단팥빵이긴 했습니다.

 

 

 

 

치즈크림 번을 먹어봤더니

 

커피 번 같이 부드러운 빵 속에 크림치즈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발효된 빵은 폭신해서 좋았지만 단맛이 감 돌아서 크림치즈의 맛을 방해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단 맛과 크림 치즈 맛이 뒤 섞인 맛이어서 단맛을 선호하는 분들이 좋아 할것 같네요. 가격은 2천원이었습니다.

 

 

 

 

크로켓 (고로케)을 먹어봤더니


갓 나온 크로켓은 겉 부분은 부드럽고. 속 안의 달걀과 다른 재료들이 잘 어울려지는 느낌이었습니다. 튀긴 음식이라서 겉 부분에 기름짐은 있었지만 발효되어 부풀어 오른 빵 부분이 많아서, 입 안에서 씹을 때 상대적으로 느끼함이 덜 느껴졌고요.

 

 

 

 

으깨진 감자와 양파, 당근 등이 들어가 있었는데요. 다른 곳과 달랐던 점은 돼지고기삶은 달걀 크기가 커서 먹는 식감이 남달랐다는 것입니다. 꽤 매력적이네요.  가격은 2천원이었습니다.

 

* 크로켓의 매력에 반해 다시 가보니  기름짐이 많이 느껴지더군 요. 느끼함이 강했고요. 참고해 주세요.


 

 

 

쟝 블랑제리 총평

 

방송 직후와 달리 매장 안은 넓어졌고. 깔끔한 분위기라서 좋았습니다.  테이블이 없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고요.

 

단팥빵은 확장공사 전과 빵 모양이 달라지면서 느낌이 달라진 것이 아쉬웠지만, 여전히 팥의 단맛과 호도의 고소함이 잘 어울려져 있었고.  크림치즈 번은 크림치즈와 달콤한 맛이 어울려지는 맛이 있었습니다. 크로켓은 으깬 감자의 부드러움과 달걀, 돼지고기, 야채 등이 함께 어울려진 맛으로 쉽게 맛 볼 수 없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 영업시간 일요일 휴무 오전 9시~오후 11시 30분

- 주소 서울시 관악구 낙성대동 1660-7 

- 연락처 02-889-5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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