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유치찬란의 서산 해미 숨어있는 떡볶이 튀김 맛집) 일주일에 2~3일만 영업하는 찐 숨은 맛집. 22년 전통 해미읍성 분식집 - 읍성분식

[유치찬란] 2021. 1. 6. 13:36

 

 

안녕하세요. 유치찬란입니다.

 

'읍성 분식'은 작년이 환갑이셨으니 올해로 62세가 되신 주인아주머니가 운영하고 있는 22년 전통 분식입니다.

 

서산 시 해미면 읍내리에 위치한 해미읍성 바로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서산시 해미 읍의 대표적인 숨은 떡볶이 맛집, 튀김 맛집임에도 쉬는 날이 많아 일부 사람들에게 덕을 쌓아야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산 맘 까페인 '서산 엄마들의 모임'에서 읍성 분식 문 열었나요?라는 게시글이 207건이 있을 정도지역 주민들에게 잘 알려진 곳.

 

 

 

 

사실 '응답하라 1988' 드라마 속 브라질 떡볶이집을 찾기 위해 (유치찬란이) 2015년도에 해미를 처음 방문했었습니다.

 

용마산의 한 떡볶이집에서 응답하라 드라마 섭외 부장님을 만난 것이 인연이 되어. 제가 직접 찾아내고 (드라마 섭외 부장님을 대신해) 섭외했었던, 얄개분식은 당시에는 세월의 흐름에 지역 주민들에게 잊혀져 (얄개분식이) 하루 매출 2~4만 원 정도일 정도로 손님이 없었었고.

 

읍성분식은 줄을 서야지만 먹을 수 있는 인기 많은 곳이었습니다. (2015년 여름 방문 당시)

 

▲2015년~2016년 당시

 

 

5~6년 만에 다시 방문해보니 역시.. 이곳 떡볶이와 튀김을 구입하기 위해 손님들이 줄 서 있었습니다.

 

 

2021년 1월 현재는 토요일, 일요일 1주일 주말 영업을 기본으로. 12월 25일 크리스마스, 1월 1일 신정 공휴일에도 문을 열(어)고 있었기에 일주일에 2~3일 영업한다. 라고 제목에 적었습니다.

 

 

2020년 12월 26일, 27일, 2021년 1월 2일 3번 방문하다.

 

 

 

이곳 소개에 앞서 먼저 알려드릴 것이 있습니다. 타지에서 처음 방문하는 손님들에게는 어수선한 주방 환경에 고개를 흔들 수도 있는 곳입니다.

 

이러한 단점이 분명 있는 곳이었음에도 지역 주민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는 주인아주머니의 고지식할 정도로 음식에 대한 철학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튀김을 미리 튀겨 놓지 않기 때문입니다.

 

손님이 주문하면, 그제서야 튀김을 만들고 그 자리에서 다시 두 번 튀겨내기 때문에 음식 회전이 상당히 느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2015년 방문했었을 때 오징어를 자르면서 튀겨주는 모습에 당황했던 기억이 있는 곳.)

 

 

아래 접시 사진은 접시별로 손님들이 주문한 튀김입니다.

 

손님 대부분 튀김을 꽤 많이 주문하기에 더 느려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주문 방식이 특이했는데요. 단골손님들은 오징어 셋, 김말이 하나 이런 식으로 주문하고 있었습니다.

 

하나, 둘. 셋 등은 1인분을 지칭한 것이며. 튀김 1인분 가격은 천 원이었습니다.

 

 

 

국산 오징어튀김 1인분이 아직도 천 원이네요.라고 제가 주인아주머니에게 이야기하니. 주인아주머니는

 

“ 떡볶이를 처음 만들기 시작한 이후
가격을 딱 한 번 올렸습니다

떡볶이 1인분 2천 원에서 천 원 올렸어 유.

오징어도 국산 좋은 것만을 쓰고
김말이도 직접 만들어 유

가격을 올려야 하는데 못 올리고 있으니
돈을 못 벌고 있네유."

 

라고 말해 주시는 것이었습니다.

 

 

 

이어서 주인아주머니는

 

'처음 떡볶이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고생 많이 했습니다.

 

지금의 맛이 완성되기까지 1년 걸린 것 같아유.

 

고추장, 고춧가루, 조청 등을 기본으로 여러 가지를 직접 만들어 써요.'

 

라고 말해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 요즘은 뭐든지 쉬운 세상인 것처럼 보인다.

유튜브나 블로그나 인터넷에 있는 정보를 그대로 을프면서 으면서 본인 입맛 한두 가지를 더해 말하면, 보는 이들이 떠받들어 주고

만드는 이들은 비법이라 일컫는 레시피를 따라만 하면 된다고 쉽게 믿고 프랜차이즈에 손을 대는 사람도 많다.

그런데 그것이 최선은 아니라고 유치찬란은 생각한다.

돈을 벌기 위해 업체의 앞선 발자국을 따라가게 된다면, 결국 본인 발자국은 전혀 없게 되기 때문이다.

(유치찬란이 프랜차이즈 업체 리뷰를 하지 않는 이유 중의 하나가 그것이다.

 

공장에서 받은 떡과 소스로 아르바이트 직원들이 만드는 곳에서 장인 정신을 어찌 느낄 수 있으랴..!! )

 

▲ 읍성 분식 비법 양념장.

 

 

주인아주머니만의 양념장에 대파, 조청 등을 더해 떡볶이를 만들어냅니다.

 

 

 

튀김도 직접 만들고 있었습니다.

 

속이 꽉 찬 김밥처럼 두툼하게 만들어진 김말이와 국산 생오징어를 이곳만의 튀김 반죽을 더해 만들어냅니다.

 

 

 

 

 

주인아주머니는

 

" 이 밀가루 반죽도 노하우가 있어유.

 

튀김 반죽이 되면 안 됩니다. 이렇게 묽어야 해유. (젓가락으로 떠 보이셨는데 보기와 달리 꽤 묽었다.)

 

김말이는 한 번 튀겨낸 후 식기 전에 바로 튀겨야 해유. 그래야 맛있어유. 이게 우리 집 비법이에유.

 

지금 이 김말이는 사실 실수로 잘 못 만들어진 건데 맛이 좋아서 그대로 만들게 된 것이에요.

 

오징어는 생 오징어에유. 비싼 국내산이에 유."

 

 

따로 물어보지 않았는데.. 맛이 좋다는 이야기에 주인아주머니는 이렇게 말해주시는 것이었습니다. => 맛이 좋다고 2주 동안 3번 연속으로 방문했기에... 저에게 이야기를 해주셨나 싶었습니다.

 

 

 

 

제 차례가 된 후 떡볶이와 튀김을 포장해 도보 20분 거리의 하천에 와서 먹어봤습니다.

 

*해미읍성은 외부 음식 반입 금지, 취식 금지입니다. 참고하세요.

 

 

 

눈이 녹지 않는 영하의 날씨에 장갑이 없어 손 시려 하면서 떡볶이를 먹어봤습니다.

 

 

지나가는 아주머니가 '어휴~ 이 추운 날씨에 춥지 않으세요?'라고 물어보기도 했었는데요...

 

제가 생각해도 제 자신이 조금은 미친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이런 생활을 16년이나 해왔다니....!!!

 

 

 

이미 다 알고 있는 맛이었지만, 사진을 찍기 위해서.... 하천에 온 것이었거든요.

 

 

 

읍성 분식에서 떡볶이를 포장하면, 이렇게 1회용 포장 용기에 포장을 해줍니다.

 

 

 

 

그런데.. 이런 미친 짓을 또 했습니다.

 

왜냐면, 이 좋은 떡볶이를 1회용 용기에 담겨 사진 찍는 것이 뭔가 아니다. 싶었거든요...

 

그래서 그릇 들고 또다시 방문했습니다.

 

 

 

서울에서 해미까지 떡볶이 담을 그릇을 가지고 다시 왔었거든요.

 

 

 

조금 놀라웠던 것은

 

읍성분식 주인아주머니는 제가 가져온 그릇 위에 비닐을 씌워주는 세심한 배려심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성비 갑. 떡볶이 1인분 3천 원의 놀라운 양.

 

한 국자 더 넣어주기는 했지만, 3천 원으로는 믿기 힘든 떡볶이 1인분입니다. 보통 떡볶이집의 3~5인분 같아 보였습니다.

 

 

실제로 1회용 포장 용기로 제가 떡볶이 1인분을 살 때, 주인아주머니가 퍼 주는 떡볶이 양을 보고 제 뒤에 있던 아저씨가 떡볶이 2인분을 주문했다가 1인분으로 줄이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떡볶이 떡들이 2~3개 붙어있는 것 읍성 분식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도 그렇고. 요즘도 2~3개의 떡이 붙어 있더라고요.

 

 

 

잘 알고 있는 맛이지만, 유치찬란이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한 입 먹어보니.

 

' 이래서 서산 엄마들이 읍성 분식이 문을 열었는지 그렇게 물어봤나 했습니다.

 

맛의 밸런스가 상당히 좋았거든요.

 

적당한 매콤함과 과하지 않은 달콤함에 익숙한 감칠맛까지..!!

 

특히, 떡볶이의 생명인 떡 맛까지 온전히 잘 느껴졌고. 그 떡 맛이 좋았습니다. "

 

 

 

 

꽤 많이 들어간 대파 두툼한 어묵도 떡볶이 맛을 더 좋게 해주고 있었습니다.

 

 

 

튀김입니다.

 

단골손님들은 튀김을 주문할 때 오징어 둘, 김말이 하나 이런 식으로 주문하고 있었는데요. 이는 1인분(천 원)의 개수를 이야기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한 번 더 놀랐던 것은 2015년 방문 당시에는 오징어가 3개 천 원이었고, 6년이 지난 2021년에는 오징어가 2개 천 원이었습니다.

 

그런데.. 크기가 달랐습니다. 천원 오징어 개수가 하나 줄게 되면서 오징어튀김 크기가 커졌습니다. 그리고 오징어튀김 하나(1인분)를 주문하든, 3개(3인분)를 주문하든 서비스 개념으로 오징어튀김 한두 개씩을 덤으로 더 넣어주고 있었습니다.

 

 

주인아주머니가 저에게 해 준 말이 다시 생각났습니다.

 

'떡볶이를 처음 시작할 때 떡볶이 1인분이 2천 원이었어요.

 

22년이 지나는 동안, 떡볶이 가격 천 원이 올랐어유. 가격을 올려야 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다들 어렵잖아 유. 가격을 차마 못올리겠더라고 유.

 

그래서 제가 돈을 못 버나 봐유. '

 

 

오징어튀김 개수가 줄었지만, 실질적으로 크기가 커졌고. 덤까지 더해주니..

 

가격이 올랐다고 볼 수가 없었습니다.

 

2015~2016년 당시 오징어튀김 크기

 

 

2020~2021년 징어튀김 크기

 

 

국산 오징어 해표 식용유로 튀긴 튀김.

 

 

 

이곳 오징어튀김이 맛있는 이유에 대해 유치찬란은 서산 해미라는 지역 특성도 한몫한다고 생각합니다.

 

 

오징어 하면 당연히 동해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전국의 활어차들이 태안 신진항에 몰려듭니다.

오징어는 난류성 어류입니다.

동중국 해에서 서해로 난류가 유입되면서 서해가 좋은 황금 어장으로 떠오른 것입니다.

- 출처: KBS 다큐 3일 내레이션 내용 중 일부.


즉, 서산 해미와 가까운 태안 신진항에서 활어 뿐만 아니라 (살아있는 오징어를 죽여서 파는) 타지역보다 좀 더 신선하게 구입해 쓸 수 있는 지역적인 장점이 있었습니다.

국산 선동 오징어를 사용하는 전국 톱클래스의 오징어튀김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었던 이유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오징어튀김도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오징어 튀김옷은 요즘처럼 튀김옷이 바삭한 느낌이 아니라 폭식한 느낌의 튀김옷이었습니다.

 

오징어도 너무 부드럽지도 않고 쫄깃한 식감이 잘 살아있어 씹는 재미가 있었고 씹을수록 오징어 특유의 맛을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김말이

 

김밥처럼 굵고 기다란 김말이를 3개로 자른 후 튀겨낸 것입니다.

 

 

 

 

두툼한 김말이 안에는 짭조름하게 양념이 잘 벤 당면에 깻잎. 잘게 채 썬 당근 등이 들어가 있었는데요. 특히 깻잎 향이 잘 느껴질 정도김말이 튀김의 전체적인 맛이 강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국룰이죠.

 

그냥 튀김만 먹거나. 취향에 따라 간장에 먹거나 하지만, 떡볶이 소스와 함께 먹는 것은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곳 떡볶이와 튀김맛이 무겁지 않고 라이트 하게 다가와 부담 없(다.)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뒤처리까지 깔끔하게!!

 

 

*야외에서 먹는다면, 물티슈 챙겨가는 것은 필수입니다.

 

 

 

 

유치찬란은 평소 백종원의 골목식당단순 노출 효과가 큰 방송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효과”와 같다는 것이지요.

 

좋은 취지의 좋은 방송임에도 틀림없습니다만, 골목식당 방송 특성상 이런 시스템이 시청자들에게 작용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두 달 동안 같은 골목의 가게들을 방송에 지속적으로 노출시키면서

 

시청자들은 그 가게들에게 익숙해지고 (시청자인 본인들도 모르게 친숙해지고) 좋아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방송이 진짜 무서운 이유는 마케팅의 기본인 프랜차이즈 효과와 같은 반복 노출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해미 호떡 같은 정직한 주인이 나타나면, 시청자들이 열광하게 된다는 것이죠.

 

호떡 먹으러 이렇게 줄을 서게 될 정도로요.



물론, 저는

제가 원고 쓴 부산 동래시장 신가네 마가린 호떡에 충분히 만족하기에 잠시 고민하다 줄을 서지는 않았습니다. (이곳 호떡 줄은 타지역 손님 들)

 

 

*제 취침 시간과 겹쳐 평소 방송 시청은 안 하지만, 골목 식당“독이 든 성배” 같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유튜브 짤 영상을 보니 어느 한 분식집은 골목 식당 방송 후 줄 설 정도로 시청자들이 열광하다가 몇 달 후 (그 상황이 바뀌어) 막장 드라마의 악역이 된 것처럼, 많은 분들의 지탄을 받게 되는...!!

골목 식당은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방송이지만, 저에게는 좀 무섭게 다가오더라고요.

=> 저 또한 오래 전부터 좋은 분식집을 판별할 때, 방송 전과 . 음식 재료나 맛이 변하지 않는 것을 기준 삼아 좋은 곳을 판별하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송 효과가 있는 동네에서

 

읍성 분식의 주인아주머니는 본인만의 고지식한 방법으로 음식을 만들어 동네 주민에게 사랑받고 있는 찐 숨어있는 맛집이었습니다.

 

 

보는 이의 시각에 따라서는

얄개 분식과 더불어 서산 해미 분식의 양대 산맥이다.라고 하는 분도 있을 것이고.

무슨 말이냐. 그곳은 방송 후 떡이 바꼈다. 읍성 분식 해미 원 탑 분식집이다.라고 하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제가 이리 만들어도 돈은 못 벌어유.

 

10여 년 전까진 매장에서 먹고 그랬는데 7년 전부터 이랬어유.

 

 

다리 하지 정맥류 수술, 무릎 수술에 이어

 

작년 10월에는 대상 포진까지 몸이 계속 아프다 보니

 

어쩔 수없이 쉴 수밖에 없는 상황도 있었지만, 계속 떡볶이를 만들었습니다.

 

 

월요일에는 손주 아들 봐주러 가야 해유. 문 닫는 날이 있을지언정 저는 떡볶이를 계속 만들 것입니다.

 

묘비에 이름 남길 때까지 (죽을 때까지) 평생 떡볶이를 만들고 싶어유."

 

 

읍성 분식 주인아주머니의 이런 마음이 손님에게 전해져서 일까?

 

드라마, 방송 맛집 속에서도 여전히 살아남아 손님들이 항상 줄을 서야지만 먹을 수 있는 서산 해미 찐 맛집이 이곳에 있었습니다.

 

 

 

에필로그


흔히 방송국이나 유튜브 영상 작업을 마이너스 작업이라고 하더라고요. 긴 영상에서 알짜배기를 고르는 작업.

(비슷한 의미로 생각해 본다면,)

 

본인 식습관의 경험이 더해진 최상의 맛이라고 생각되는 선에서

 

어느 정도 뺀 마이어스 맛까지를 맛 집이라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사실 16년 전, 인터넷 커뮤니티 활동할 당시 맛집으로 일컫는 집들은

 

사진이 아닌, 글 몇 줄로 알리고. 그런 글들이 모이고 모여 맛집이 되곤 했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삼성 햅틱 이후 카메라 사진을 쉽게 찍을 수 있게 되면서 블로그가 활성화되기 시작한 것이고요.

그런 시대부터 차곡차곡, 숨어 있는 떡볶이 맛집을 발굴해 낸 유치친란 입장에서는

 

요즘은 너무 쉬운 세상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인터넷 정보를 가지고 본인 입맛을 살짝 입히면 사람들이 알아주고 열광을 하고 있으니깐요.

요즘 그런 생각도 가끔 하게 됩니다. 10년만 젊었어도.. 하고요!!

육안으로 일반 면인지 순면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시력이 꽤 많이 나빠지는 등의

 

신체적 능력이 감소되었음을 피부로 느끼고 있지만,

 

그래도 이 시대에 살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면서..



과연 우리들은 본인이 가진 최상의 맛에서 어느 정도까지 마이너스 된 맛을 맛집이라 할 수 있는지..

 

문뜩 그런 생각도 하게 되면서

 

오늘도 이렇게 맛있는 탐구생활을 합니다.

 

 

PS: 유치찬란이 꽤 내성적인 성격입니다만, 해야 할 말은 하고야 마는 직설적인 면도 가지고 있습니다. 너무 솔직하게 뼈 때리는 내용도 있습니다만, 유치찬란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쓴 내용이니 너그럽게 봐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영업시간 평일 휴무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영업

             낮 12시 ~오후 3~4시까지.

주소       충청남도 서산 시 해미 면 읍내리 175-2

연락처    041- 688 - 4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