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계양 도서관 앞 과일 숙성 양념장 떡볶이의 그 곳) 인천 임학동 안산 초등학교 앞. 12년 전통 즉석 떡볶이 집을 가봤더니 -옛날 떡볶이

[유치찬란] 2017. 4. 20. 12:04




% 2019년 2월 8일자 수정


옛날떡볶이 주인이 2018년 약 10월(가을)부터 바꼈습니다.

그렇기에 이 글의 일부 내용은 다를 수도 있음먼저 밝힙니다.



안녕하세요. 유치찬란입니다.

'옛날 떡볶이'는 계양 도서관에서 9년 동안 떡볶이를 만들고. 인천 안산 초등학교 앞으로 이전, 3년 째 영업을 하고 있는 12년 전통 떡볶이집입니다. 몇 년 전, 도서관 앞에 있었을 당시 좋은 기억이 있어 다시 방문해봤습니다.


▲ 이전 가게 모습.



2017년 3월 26일. 3월 29일 방문하다

         

인천안산 초등학교 정문 앞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두 차례 방문했지만, 문이 닫혀있어 되돌아올 수밖에 없었습니다.(영업하는 날이었지만, 개인적인 사정이 있다는 안내 문구를 보니.)




2017년 4월 16일, 4월 19일 방문하다.


세 번째 방문 만에 떡볶이를 사 먹을 수 있었습니다. (주인아주머니 따님의 출산 때문에 3월 한 달은 문을 닫았었다고 하네요.)




오전 11시 쯤 방문해 보니 가게 안은 여유로 왔고. 주인아주머니 혼자 문을 열고. 음식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계양 도서관 앞에서는 주인아저씨. 아주머니 두 분이 함께 운영하였다면, 이곳에서는 주말에는 자 격일로 나오고. 평일 오전에는 주인아주머니가. 오후 4~5시 후부터는 주인아저씨가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김말이 등 튀김 재료도 직접 만들고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의 양처럼, 평일 한정으로 판매하고. 주말에는 좀 더 많이 준비해 놓는다고 합니다.




김말이 재료인 김이 상당히 좋아 보였(다.)습니다. 저의 이런 얘기에 주인아주머니는 백장에 6천 원 하는 재래 김을 사용한다고 얘기해주는 것이었습니다.




방문 당시 새 튀김 기름을 사용하고 있었고. 튀김기 관리 상태도 상당히 좋아보(여.)였습니다.


튀김 기름은 한 통에 5만원 하는 해X  식용유를 사용하며. 보통 일주일에 두 번.(나흘에 한 번씩) 기름 교체 한다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 메뉴 중. (2인)즉석 떡볶이날치 알 볶음밥. 오징어 튀김. 고구마 튀김. 김말이. 새우 튀김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음식이 제공되었습니다.




소량의 쫄면 사리가 기본으로 들어가는 즉석 떡볶이 2인분.


육수와 과일 채소 소스가 양념장에 들어간다는 것을 이전 방문을 통해 알고 있었기에. 들어가는 재료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푸짐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6천 원짜리 즉석 떡볶이.




국물이 넉넉한 전골 스타일의 즉석 떡볶이였습니다.




떡볶이 국물을 수저로 먹어보니사과. 배. 양파 등이 들어간 과일과 채소의 단맛에 고추 가루의 칼칼한 매움. 양념장에 들어간 육수와 어묵에서 베어져 나오는 감칠맛이 깔끔했고. 전체적인 풍미도 깊게 느껴(져)졌습니다.


주인아주머니는 우리는 설탕과 물엿을 사용 안하고. 고추장이 안 들어간 고추가루 양념장을 냉장 숙성해 사용한다고 얘기해주기도 했는데요. 조미료 듬뿍 들어간 떡볶이. 물엿과 설탕이 많이 들어간 떡볶이와는 차원이 다른 깔끔함이 있었습니다.  



이런 떡볶이 맛의 입 소문에 인천의 한 동네에 알려진 소박함이 있는 분식 집이지만, 방송 출연제의도 두 차례 있었고. 소스 비법을 (돈으로 사려는 분과) 알려달라는 분도 있었다고 합니다. 큰 욕심이 없어 모두 거절했다고 하네요.



사과. 배. 양파. 마늘 등의 기본적인 과일과 채소 外.  멸치 다시마 등 육수 풍미가 더해져 만들어진 떡볶이 양념장(소스)는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해 저절로 수저로 떠먹게 되더군요. 


매운 맛을 내는 고추 가루. 마늘. 후추 등의 양념 맛이 도드라지는. 그런 맛에 먹는 떡볶이가 아니었습니다.




쫄면 사리와 떡볶이. 두 가지 어묵을 함께 먹을 수 있었습니다.




납작 어묵을 자른, 긴 어묵은 쫄면과 함께.




치자 가루(물)를 입힌 수제 튀김입니다.


첫 방문 때 먹은 튀김. 오징어만 3개 단품 구입을 했고. 나머지 튀김은 혼자 방문했다고 1개씩 주문 할 수 있었는데요. 고구마튀김, 튀김 만두 등 크기가 커서. 생각보다 양이 많았습니다.




두 번째 방문 때 먹은 튀김. 이번에도 종류 별로 1개씩 주문한 것입니다. (원래는 튀김 종류 별로 두 개 천 원인 것을. 두 가지 튀김에 천원으로 주문한 것으로. 혼자 방문했었기에 가능한 주문이었습니다.)




치자 반죽으로 만든 수제튀김도 매력(적)이었습니다. 기름에 튀긴 음식이어서 혼자 즉석 떡볶이와 함께 먹기에는 부담스러움이 있기도 했었지만!!


화려하지 않지만, 기본을 지킨 튀김이었습니다. 특히 김말이는 주 재료인 김 향이 입 가득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흔히 대부분의 사람들은 튀김은 튀김옷의 고소한 맛으로 먹는다고 이야기 하지만, 사실 튀김은 주 재료 맛이 살아있어야 하고. 그 다음, 튀김 옷의 고소함이 어우러져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었습니다.



개인 선호도(입맛)에 따라 좋아하는 튀김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튀김 재료의 맛을 잘 표현한다고 하는 시선으로 봤을 때는 이곳에서는 말이가 우선적으로 언급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우 맛이 잘 표현된 새우튀김.




국산 생 오징어를 한 짝 구입 후. 내장 제거 후 바로 냉동. 해동 후 사용한다고 하는 오징어의 품질도 좋았(다.)습니다.




고구마의 단 맛이 잘 표현된 고구마튀김. 튀김 만두. 메추리알 튀김도 함께 먹을 수 있었습니다.




날치 알 볶음밥.

참기름+ &의 기름이 더해져 기름진 촉촉함이 있었던 볶음밥은 조미된 김 가루가 더해져 입 안 가득 고소한 감칠맛에 톡톡 튀듯 씹히는 날치 알의 조화가 좋았(다.)습니다.

이곳 떡볶이 소스만큼 볶음밥도 맛의 밸런스도 좋았는데요. 감칠맛 나는 구수한 밥 맛이 잘 표현되고 있었습니다. 




두 차례 방문. 만 2천원, 만 천원 계산했습니다얼마 전, 생활의 달인에 나온, 부산 해운대 짱 떡볶이 집처럼 주인의 노력과 정성이 담겨진 음식의 품질은 높은데 가격이  저렴하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1.  단 맛과 매운 맛이 도드라진, 강한 맛을 가진 떡볶이가 아닙니다. 고추 가루. 마늘. 사과. 배. 양파. 멸치. 다시마. 무. 대파. 등 십여 가지가 훨씬 넘는, 여러 재료로 만든 숙성 양념장의 자극적이지 않은 깔끔한 맛이 매력인 떡볶이입니다.


2. 치자 가루로 만든 튀김은 재료의 맛이 잘 표현되고 있었고. 김말이 이곳 튀김의 특징을 대표적으로 잘 말해준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개인 선호도가 아닌, 재료 맛이 잘 표현된 튀김이라는 시각으로 봤을 때.



% 2019년 2월 8일자 수정


옛날떡볶이 주인이 2018년 약 10월(가을)부터 바꼈습니다.

그렇기에 이 글의 일부 내용은 지금과 다를 수도 있음 밝히면서..




영업시간  매주 화요일 휴무

               오전 11시~ 오후 8시 30분

주소        인천시 계양구 임학서로 16-3 (임학동)

연락처    032-545-6777


* 당분과 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떡볶이는 열량도 높아서 반복 섭취 시 비만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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