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내손. 내동 초등학교 앞 떡볶이) 생활의 달인에 소개된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20년 전통의 떡볶이 집을 가봤더니 -철이네 떡볶이

[유치찬란] 2016. 8. 22. 18:59

 

 

 

안녕하세요. 유치찬란입니다.

'철이네'는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에서 (포장마차 포함) 2대에 걸쳐 20년 동안 떡볶이를 만들어 온 곳입니다.  2016년 8월 22일 생활의 달인에 소개되었는데요. 그 곳 떡볶이가 궁금해 찾아가봤습니다.

 


2016년 8월 21일. 22일 방문하다.


내손 초등학교와 내동 초등학교 근처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저녁 7시 쯤 떡볶이와 튀김을 예약한 후. 일요일 마감 시간인 저녁 9시쯤 방문해보니. 제가 예약한 것 外 *떡볶이와 튀김은 다 팔리고 없었습니다. 

* 떡볶이와 튀김의 모습은 조만간 다시 방문. (사진 교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가게의 모습은 소박해 보였는데요. 벽에 써진 낙서(흔적)을 통해 학생들이 꽤 좋아하는 곳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모둠 떡볶이 모닥치기가 이곳에도 있는 것이 흥미로 왔습니다.

 

http://blog.daum.net/gisadan/15797951   제주도 식 모둠 떡볶이. 모닥치기 참고.

 

 

 

평일 점심 할인 행사도 하고 있었습니다. (*동네 주민과의 약속이라서 방송에 소개되었다고 없애지 않고. 다음 달에도 이어간다고 주인아주머니 아드님이 말해주었습니다.)

 

*어른들도 찾는 곳이지만, 어린 학생들이 많이 좋아하는 곳! 그 학생들에게 저렴하게 내어주고픈 주인아주머니의 마음이 보이는 곳이었습니다.

 

 

주인아주머니와 아저씨는 마감 준비를 하고 있었고. 작년부터 도와주고 있다고 하는 아드님은 맛있는 탐구생활을 알고 있었는데요. 마지막 남은 음식이라서 볼 품 없다고 양해바란다고 말하면서 내주신 (미리 예약했던) 떡볶이 1인 분과 튀김 천원 어치입니다.

 

 

 

저녁 마감시간임에도 튀김이 상당히 깨끗해보였습니다. 저의 이야기에 주인아저씨(아드님)는 튀김 기름을 하루에 두 번교체 하는 등 상당히 신경 쓰고 있다고 말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양파와 대파가 큼직하게 썰어져 있었던 떡볶이.

 

 

 

마감 시간. 제대로 조려지고. 또 *조려 진 떡볶이를 먹어보니 물엿의 단 맛이 입 안을 감쌌고. 치아의 움직임에 양파와 대파+&의 청량감 있는 단 맛과 함께 (훈연? 뭔가의 향이 덮어진 듯한 ) 정직한 고추 가루의 식감이 느껴지면서 끝 맛에 또 다른, 톡 쏘는 청양 고추의 매운 맛이 혀에 느껴지고 있었습니다. (그 매운 맛은 강하지 않았고. 끝 맛에 포인트가 되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 갓 끓여진 떡볶이와 조려진 떡볶이는 맛의 감흥이 다를 수 있(다.)습니다.

 

 

조미 된 육수의 도 있기는 했지만, 쳥량감(시원한)단 맛함께 살짝 톡 쏘는 매운 맛도 공존. *대중적인 맛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일반적인 보통의 떡볶이 집과는 다른 깔끔한 맛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 대중적인 맛을 가지고 있어 학생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좋아할 수 있는 떡볶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요. 저의 이야기에 실제로 아이, 어른 모두 즐겨 찾는다고 주인아주머니가 말해 주시기도 했습니다.

 

 

식어져 있던 *쌀떡은 쫀쫀한 떡의 식감이 잘 표현되고 있었습니다.

 

*이 소스에 일자 밀떡도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요. 저의 이야기에 주인아주머니 아드님은 어머니가 몸이 안 좋다보니. 밀가루 음식보다는 쌀 음식을 선호하고 만들게 되었다고 이야기해 주기도 했습니다.

 

 

튀김은 단 호박 튀김만 먹어봤는데요. 튀김 자제는 식어있었지만, 재료의 맛(단 호박의 단 맛)이 잘 표현되고 있었고. 느끼함도 없었습니다.  식어진 튀김에 기름짐이 안 느껴(져.)지는 것은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흥. 갓 튀겨진 튀김의 맛도 기대가 되는 곳이었습니다.

 

 

 

2016년 8월 23일 방문하다.

 

방송 다음 날. *송을 보고 온 손님들이 오전 10시 30분부터 찾아오고 있었습니다.

 

* 예전부터 느낀 것이었는데요. 학생들이 즐겨 찾는 곳일지라도.  방송을 보고 온 손님 대부분이 30~40대 어른이라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저는 오전 9시40분 쯤 도착.  떡볶이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떡볶이 판에 이곳만의 육수고추 가루. 고추장이 더해진 떡볶이 떡과 어묵에 큼직하게 썰린 *양파대파를 넣어 한소끔 끓인 후. 조려내고 있었습니다. 

 

* 양파와 함께 대파를 윗부분과 이파리 부분을 나누어 넣(어.)는 시간을 달리하고 있었습니다. (이곳만의 조리 노하우가 있었습니다.)

 

 

아드님은 떡볶이를. 주인아주머니는 얼음이 넣어진 튀김 반죽에 재료를 더해 튀김을 만들어 내고 있었습니다.

 

 

 

15분정도 조리된 떡볶이를 먹어보니. 양념이 가지고 있는 단 맛을 살포시 가리고 있 매운(콤함)맛의 첫 느낌이 들었고. 그 매운 정도의 맛에 익숙해지면서 칼칼한 시원함. 구수함도 함께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쌀 떡 맛이 잘 표현되고 있었던 떡 맛에 단 맛, 매운 맛과 더불어 구수함과 시원함까지. 입 안에서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어.)었는데요. 조미(료)된 맛도 있지만, 강하게 느껴지지 않아. 대중적인 맛을 가졌으면서도 깔끔한 맛을 느끼게 해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포크로 떡을 경우 떡 맛이 잘 느껴지고. *수저로 국물과 함께 먹는 다면, 입 안에서 좀 더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오픈 때와 마감 때 방문하면서 흥미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는데요. 만들어지지 얼마 안 된 경우에는 국물 떡볶이의 (스타일에 가깝고.) 장점을 볼 수 있고. 많이 조려진 경우에는 판 떡볶이의 장점을 볼 수 있는 점이 재미있었습니다.

 

 

*어묵도 함께. 

 

* 떡볶이 떡을 먹기 전, 어묵이나 튀김을 먼저 먹었을 경우. 떡볶이 떡 본연의 맛이 묻혀 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미된 맛과 고소함을 가진  튀김과 어묵의 맛이 강하게 느껴질 정도로 갓 끓여진 떡볶이 떡은 맛이 강하지 않았거든요.  (멀리서 찾아오는 손님들이 이곳의 매력을 충분히 알 수 있을까? 우려가 될 정도로) 떡에 양념이 베이기도 전에 방송을 보고 온 손님들이 계속 몰려오고 있었는데요. 그 상태의 맛(간)은  튀김이나 어묵의 간보다 확실히 덜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맛들을 전체적으로 튀지 않게 잡아준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큼직하게 떡볶이 양념에 넣어져 있었던 양파와 대파.

 

 

 

튀김입니다.  튀김이 천 원에 3개인 곳임에도 튀김 기름을 매일 관리하고. 유지하고 있는 흔치 않은 곳이었습니다. 해표 식용유로 매일 아침  튀김 기름을 새로 가는 곳임을 아침에 확인 할 수 있었거든요.

 

 

 

방송 이틀 전, 일요일에 먹었던 튀김의 (기름짐도 없는) 깔끔함이 이번에는 (없었다.) 덜 느껴지기도는데요. 위에서 언급했듯. 아무래도 평소와는 다른 상황 (오전 10시 30분부터 손님들이 몰려 온 상황이었기 때문에 평소만큼의 튀김 기름을 빼는 시간 등) 일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고구마, 양파, 깻잎 등 재료의 맛이 잘 표현되고 있는 야채튀김과 단 호박 튀김 등을 먹었습니다.

 

 

 

얼마 안 남은 저의 버킷 리스트에 있었던 곳 중에 한 곳. 우선순위가 아니라서 잊고 있었다가 이번에 방문을 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번의 방문에 3천 원, 4천5백 원 계산했습니다.

 

 

느낌

 

주인아주머니와 아드님의 노하우에 정성이 더해진 이곳 떡볶이와 튀김은 재료의 맛이 잘 표현되고 있었고. 조미된 감칠 단 맛과 매운 맛에 구수함이 더해진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 떡볶이는 학생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좋아할 수 있는 대중적인 맛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갓 끓여졌을 때와 많이 조려졌을 때의 떡볶이 맛과 감흥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떡에 양념이 덜 베인 것 같다고 느꼈을 경우)  떡볶이를 국물과 함께 먹는다면, 조려지는 시간 차이에 의한 맛 차이를 줄일 수 있고. 이곳만의 맛의 장점을 좀 더 이해하기 쉽고.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영업시간  매주 월요일 휴무
               오전 10시30분~오후 9시
주소       경기도 의왕시 내손중앙로 51
연락처    031-421-7279

 

* 당분과 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떡볶이는 열량도 높아서 반복 섭취 시 비만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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