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논산 역 앞. 충남 논산 화지동의 34년 전통 사리 떡볶이를 먹어봤더니 - 제일분식

[유치찬란] 2016. 8. 26. 10:18

 

 

 

안녕하세요. 유치찬란입니다.

'제일분식'은 논산 역 앞에 위치한 34년 전통의 분식집입니다. 그곳 사리 떡볶이 맛이 궁금해 다녀왔습니다.

 


2016년 7월 9일 방문하다.

 

기차 역 앞 찻길 맞은편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가게 안을 들어가 보니 예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고. 과거에 사용했을 법한 엣 의자도 한 쪽에 놓여 져 있었습니다.

 

 

 

영업시간에 맞추어 서울에서 방문 한 것이었는데요. 영업시간이 되자 가족단위의 손님과 고등학생 손님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찾아오고 있었(다.)습니다.

 

 

 

여러 메뉴 중 *사리 떡볶이를 주문했습니다.

* 주문 직 후 오뎅 떡볶이도 추가 주문을 했습니다.

 

 

주인아주머니는 원래는 안 되지만, *서울에서 혼자 왔다며 (혼자 먹을 수 있는 정도의) 사리+오뎅 떡볶이를 만들어 제공해주었습니다. (4천 원어치)

* 최근에 전주의 한 떡볶이 집을 갔다가 문이 닫혀 (전주까지) 헛걸음을 한 적이 있어서. 방문 전 날에 영업하는지 확인 차 전화했었거든요.

 

 

꽤 푸짐하게 담겨진 (모둠) 떡볶이는 떡볶이 떡. 라면 사리, 삶은 달걀, 어묵. 대파 이렇게 심플하게 담겨져 있었습니다.

 

 

 

온기가 있었을 상태의 떡볶이 떡을 먹어보니우리가 알고있는 일반적인 단 맛 外 양파 대파?? 같은  뭔가가  더해진 것 같은 달콤함이 도드라져 느껴졌고. 도드라진 단 맛 속에 매운(콤 한)맛이 감춰져 있었습니다. 조미된 감칠맛이 과하지 않았고. 맵거나 짜지 않아 깔끔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단 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oh~yes! Good!! 단 맛에 거부감이 드는 분들에게는 oh~no! Bad!! 라고 느껴질 수도 있는 떡볶이로 화려함보다는 단순함. 맛의 밸런스가 맞추어진 곳이었습니다.

 

 

서산(해미)에서 봤었던 것과 유사한 얇은 밀떡은 말랑거림이 잘 표현되고 있었습니다.

 

 

라면 사리, 어묵, 삶은 달걀까지 함께 먹을 수 있었습니다.

 

 

 

온기가 식어지면서 구수한 맛도 느낄 수 있어 이곳만의 노하우(비법)가 있겠다 싶기도 했었는데요. 상대적으로 식은 상태에서는 느끼함이 어느 정도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이런 이곳만의 떡볶이에 대한 호기심에 주인아주머니에게 두 세 차례 물어보니. ' 육수나 , 과일 채소 같은 것은 따로 쓰지 않는다. 진짜만 쓴다. ' 라고만 이야기해주시는 것이었습니다.  (낮12시 영업시작이지만, 몇 시간 전부터 영업 준비를 하는 곳임을 전화 학인을 통해 알 수 있었고요.)  4천원 계산했습니다.

 

 

" 충남의 한 전파사의 모습처럼, 오래된 분식집의 묘한 분위기와 맛이 있는 곳"

 

 

 

느낌:

 

자극적이지 않으며 달콤한 감칠맛이 있는 떡볶이가 있는 곳으로. 옛 분식집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논산의 대표적인 떡볶이 집이었습니다.

 


팁:

 

사리 떡볶이는 떡과 라면사리. 삶은 달걀이. 오뎅 떡볶이는 떡과 어묵. 삶은 달걀이 들어갑니다. 심플하기에 좀 더 풍성하게 먹으려면 1인분 씩 2인분을 섞어 주문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필로그

최근 방송 된 떡볶이 집 주인 아주머니 아드님이  이번에 올린 글을 봤다면서 방송 내용에 휘둘리지 않고. 주인인 내가 봐도 사실에 입각한 객관적인 시각의 글에 감동을 받았다고 하는 이야기에 뿌듯해 한 적이 있었는데요. 앞으로도 언제나 그렇듯, 변함없이 객관적인 시각의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영업시간 매월 1,3,5 째 주 일요일 휴무

               낮 12시~오후 8시

주소       충청남도 논산시 화지동 32-35

연락처   041- 734-3027

* 당분과 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떡볶이는 열량도 높아서 반복 섭취 시 비만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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