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낙성대 역 앞, 34년 전통 봉천동 즉석 떡볶이를 먹어봤더니 -모모 즉석 떡볶이

[유치찬란] 2015. 6. 1. 07:37

 

 

 

안녕하세요. 유치찬란입니다.

'모모 즉석 떡볶이'는 낙성대 역 주변, 봉천동 주택가에 위치한 떡볶이집입니다. 34년여 전통을 이어가는 동안, 자리가 한 번 이전 되었고. 5년 전 지금의 사장님으로 바뀐 곳이지만, 명성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그 곳 떡볶이 맛이 궁금해 찾아가봤습니다.

 


2015년 5월 25일 방문하다.

 

 

 

가게 안에는 두 팀의 손님이 있었습니다.

 

 

 

요즘은 보기 힘든, 드럼통 모양의 테이블과 칼라 풀한 의자를 보니. 왠지 신, 구의 조화가 있는 곳 같다는 느낌을 받게 합니다.

 

 

 

혼자 왔다며 주인아주머니는 1인분 주문을 받아주셨고. 보통 맛, 살짝 매운 맛, 매운 맛. 매운 정도를 선택할 수가 있어서 살짝 매운 맛으로 주문했습니다.

 

메뉴판

 

 

낮 기온이 영상 30도의 무더운 초여름 날씨였지만, 주방 안에서 떡볶이가 조리되어 나와서 먹는데 덥다거나 하는 불편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검붉은 빛이 감도는 떡볶이 위에 통깨가 뿌려져 제공되었고요. 단무지 대신, 무채가 제공되었습니다.

 

(*2시간 전, 아메리카노와 토스팅 된 식빵, 치즈, 찹쌀떡으로 식사를 한 후 먹게 된 음식.)

 

 

떡볶이를 먹어보니. 매운 맛이 살짝 감돌 면서 달콤함과 짭조름함이 어우러진 맛이었습니다. 고추장, 고추 가루, 매실 간장, 물엿 등이 섞여진 양념 맛은 묘한 감칠 단맛을 내고 있었고요.


떡볶이 떡, 라면사리, 어묵, 양배추를 함께 먹었습니다.

 

 

 

추가로 볶음밥을 추가 주문, 주방 안에서 조리되어 제공되었습니다. 조미된 김 가루를 과하게 넣지 않아서 좋았는데요. 입 안에서 먹을 때 느껴지는 양배추의 아삭함이 귀를 즐겁게 해 주었고. '짜장 라면 남은 소스에 밥을 더해 비벼먹었을 때의 그 느낌! 조미된 양념장의 짭조름한 감칠 맛' 이 있었습니다.

 

 

 

주인아저씨와 주인아주머니에게 떡볶이를 먹었을 때 익숙한 양념장 속에 간장의 향 내음이. 볶음밥 먹었을 때는 짜파게티 스프 맛 이 느껴진다고 하니. 주인아주머니는 '간장과 춘장은 조금 씩 들어가지. 고추 가루와 고추장이 주재료고. 맛의 비밀은 숙성에 있다. 영업 비밀이라서 더 이상은 얘기해 줄 수는 없다.' 라고 대답해 주었습니다. 6천원 계산했고요.

영수증

 

 

모모 즉석 떡볶이 총평


혼자 방문 할 경우. 즉석 떡볶이 1인분 주문이 가능했고. 보통 맛, 매운 맛으로 선택할 수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이곳만의 비법으로 만든, 약간 매운맛 즉석 라볶이는 톡 쏘는 매운 맛에 달콤함과 짭조름함이 더해져 있었습니다. 독특한 감칠 단 맛의 간장 향 내음은 *이곳만의 비법 양념에 있었고. 마무리로 먹는 볶음밥은 짜장 라면에 밥을 볶아먹는 느낌. 포만감의 행복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 오후 10시

주소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1635-25

연락처   02-885-2479

* 당분과 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떡볶이는 열량도 높아서 반복 섭취 시 비만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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