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모둠 라볶이로 인기있는 신구대 앞 분식 집을 가봤더니 -그랑나랑

[유치찬란] 2015. 5. 28. 07:37

 

 

 

안녕하세요. 유치찬란입니다.

'그랑나랑'은 성남 신구대 앞에 위치한 20여 년 전통의 분식집으로 11년 전 세 번째 주인이 이어서 하고 있는 곳입니다. 그곳에 ' 떡라사'라고 하는 모둠 떡(라)볶이가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분당 서울대 병원에 일이 있어 들렸다가 찾아가봤습니다.


2015년 5월20일 방문하다.

신구대 앞 사거리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오후 3시30분 쯤 방문해보니 매장 안은 여유 로와 보였습니다.

 

 

 

학교 신문에 맛 집으로 소개 된 적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개그맨인 컬투 김 태균도 방문을.

 

 

 

여러 가지 메뉴 중 모둠 떡볶이인 떡라사 (소)를 주문했습니다.

 

메뉴판

 

 

제공 된 떡라사(소)의 양이 꽤 많았는데요. 라면 한 개와 떡볶이 떡, 어묵, 라면, 삶은 달걀, 양배추, 대파 등이 양념에 조리된 후 깨가 뿌려진 체 제공되었습니다.   (* 병원에서 바나나와 아메리카노로 간단한 식사 후 먹게 된 음식.)

 

 

 

떡볶이 국물을 먹어보니. 조미된 감칠맛과 함께 고추장, (굵은) 고추 가루가 어우러진 양념 맛은 단 맛이 도드라져 느껴졌고. 토마토 페이스트가 들어간 듯 *새콤함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새콤함은 국물을 떠먹어야 느껴질 정도로. 디델리 라볶이의 단맛과 새콤함이 빠진 맛이라면 쉽게 이해가 될 듯.)

 

이곳만의 소스 비법으로 만든 떡볶이 위에 깨도 뿌려져 있어. 고소함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묵이 많이 들어가 있어) 어묵의 특유의 향도 전체적으로 소스 맛 안에 베어져 있는 상태였고요.

 

 

 

말랑말랑한 밀 떡, 어묵, 라면 사리, 삶은 달걀도 먹어봤습니다. 소량이지만, 양배추와 대파도 들어가 있었습니다.

 

▲ 좌: 삶은 달걀  중: 어묵  우: 양배추, 대파

 

 

이곳에서 인기 있다고 하는 떡라사에 비벼먹는 밥도 추가 주문했습니다.

 

달걀 프라이, 조미된 김이 첨가된 밥이 천원. (떡라사 만큼) 가격적인 부분에 만족함이 있었고. 미리 만들어 논 달걀프라이라서 아쉬움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밥과의 조화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제가 방문할 당시. 가게 안에 손님이 없어 의아한 마음에 신구대 앞에서 학생 커플에게 '그랑나랑 원래 한가해요?'라고 물어보니.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에는 많이들 가는데 지금은 점심시간이 지난시간이라 그런 것 같다고 대답해주는 것이. (우연의 일치 일 수도 있겠지만,) 이곳은 양이 많은 곳이라서. 학생들이 간식보다는 식사로 찾는 곳임을 어느 정도 짐작 할 수가 있었습니다. 5천 원 계산했고요.

 

 

 

 

그랑나랑 총평

 

저렴한 가격. 푸짐한 양으로 학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떡라사는 달콤함과 새콤함이 있는 모둠 떡(라)볶이였고. 떡라사에 비벼먹는 밥은 조미된 김과 달걀프라이와 함께 먹을 수가 있었습니다.


영업시간 매월 1,3째주 일요일 휴무
               오전 11시~오후 10시
주소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금광2동 3114 1층
연락처   031-743-1137

* 당분과 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떡볶이는 열량도 높아서 반복 섭취 시 비만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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