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X파일 착한식당

(먹거리X파일 제작팀이 뽑은 맛있는 착한식당 2탄) 방송 7개월 그 후. 마포구청 옆 착한 콩국수를 먹어봤더니 -옥합 콩국수

[유치찬란] 2016. 4. 19. 18:13

 

 

 

안녕하세요. 유치찬란입니다.

 

'옥합 콩국수'는 2015년 9월13일 나도 착한식당 콩국수 편에서 첨가물 없이 국내산 콩으로 콩국수를 만들어 내어 별 다섯 착한 콩국수로 선정된 곳입니다.  지난겨울 먹거리X파일 200회 특집 제작진의 인터뷰에서 김 진 기자. 정 회욱 CP (제작1 팀장). 김 군래 PD가 뽑은 가장 맛있는 착한 식당으로 연희동의 떡의 미학,  종로의 일미식당과 함께 이곳 옥합콩국수를 *가장 맛있는 착한 식당으로 손꼽은 기사(동아일보 변 영욱 기자의 )를 본적이 있었는데요. 이번에 은평구에서 마포구청 얖으로 확장 이전을 했다고 해서 찾아가봤습니다.

 

* 방송 제작팀 전원의 투표로 뽑은 것이 아니라 동아일보의 인터뷰에서 김 진 기자 등 세 분이 선택한 착한 식당으로 이곳이 제일 맛있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다른 착한 식당을 대표로 해서 언급했고. 기사화했다는 것이 옳은 표현이고. 맞는다고 생각하기에 그 점은 감안하시고. 생각해 주시길 바랍니다.

 

 

 

2016년 4월 19일 방문하다.

마포구청 옆 건물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이전한 옥합 콩국수.

 

 

 

오픈시간에 맞춰 방문해봤더니. 벌써 손님들이 와 있었습니다.

 

 

 

먹거리X파일이 지난여름 개편을 통해  착한식당 별점 제를 도입을 했고.  개편 첫 방송에서 별 다섯 개의 착한 식당에 선정된 곳입니다.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하고 있었던 이곳. 여러 가지 메뉴 중 콩국수를 주문했습니다.

 

 

 

 

 

10여분 후 콩국수가 제공되었습니다.

 

 

 

 

면은 치자를 넣은 자연건조 방식의 건면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수저를 이용. 콩물을 입 안에 넣는 순간. 갈린 콩 물의 부드러움과 콩 본연의 단 맛이 입 안 전체에 퍼져 느껴졌고. 고소한 풍미를 함께 느낄 수 있(어.)었습니다.

이곳 콩국수의 특징은 소금을 최소화하고. 콩 삶는 시간을 조절해 콩 본연의 단 맛을 극대화시켜 낸다는 것을 지난 가을 방문을 통해 알 수 있었는데요. 방송 7개월 후 먹어 본 콩국수의 콩물은 예전보다 좀 *콩의 단 맛이 잘 표현되고 있(어.)었습니다.

 

 

 

 

 

콩국수 콩물의 단 맛이 예전보다 좀 더 도드라져 느껴진다는 저의 이야기에 주인아저씨는 콩국수의 재료인 콩을 안동 농협에서 최상급의 해콩을 제공받아 쓰고 있는데. 올 해는 작년 보다 콩 자체의 당도가 높다고 하고. 콩 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5월 달 까지는 콩 삶는 물도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콩 물의 구수함과 단 맛의 풍미가 더 높아져 느껴질 수 있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육안으로 봐도 균일한 크기의 콩국수 재료인 콩(백태) 상태가 꽤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치자를 넣어 만든 자연건조 건면. 치아의 움직임에 면 자체는 쫄깃함이 느껴지다가 부드러운 콩 물과 함께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식감이 꽤 잘 어우러진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콩 물이 고소함 뿐만 아니라. 단 맛도 잘 표현되고 있기 때문에  *콩국수를 잘 못 먹는 여성분들도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이전하기 전, 은평구 역촌동에서.  콩국수를 원래 안 먹는데. 먹어보니 괜찮다고 이야기 한 여성분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이곳의 별미 무생채와 김치

 

 

 

 

 

부드러운 콩 물과 국수의 조합에 무생채아삭거리는 식감이  더해져 귀와 입을 즐겁게 합니다.

 

 

젓갈 맛이 도드라져 느껴지는 김치는 어른들이 더 좋아할 만한 맛이라고 느껴졌고. 청량감이 느껴지는 달콤하고 매콤한 무생채 젓갈 맛이 도드라지지 않았고. 감칠맛에 자꾸 끌리게 하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그 맛은 콩국수의 끝 맛을 감싸주고. 잡아주고 있기에 두 음식의 궁합이 너무 좋고.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송 후에도 변함없이 모든 음식을 주인아저씨가 직접 만들고 있(다.)었는데요. 주인아저씨의 정성이 음식에 느껴질 만큼, 음식점에서 사 먹는 느낌이 아닌, 집에서 먹는 듯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국내산 콩과 치자 자연건조 면으로 만든 콩국수가 8천 원. 가격 면에서도 합리적으로 느껴진 착한 콩국수였습니다

 

 

한 번쯤 꼭! 먹어볼 필요가 있는 긍정적인 이유.

 

첨가물 없이 국내산 콩으로 콩국수를 만들고. 콩 본연의 단 맛과 구수함을 잘 표현된 곳은 흔치가 않다.

 

 

그 반대의 아쉬움은?

 

우리 동네에 없다는 것 이외에 아쉬움이 없다.

 

 

 

영업시간 일요일 휴무

              토요일 오전11시~오후5시

              평일 오전 11시~오후 9시

주소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 204. 이안상암1차텔103호

연락처  02-355-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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