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치찬란입니다.
'목동 찹쌀 호떡'은 2015년 11월 23일 생활의 달인 10년 특집. 30인의 맛의 달인 중 한 곳에 선정된 곳입니다. 이미 먹어본 적이 있는 곳이었는데요. 오랜만에 찾아가봤습니다.
2015년 11월 30일 방문하다.
평일 낮 시간에 가보니. 손님들이 줄 서 있었습니다. 저 바로 뒤 생활의 달인을 보고 왔다는 농구 스타인 유재학 감독님과 가족 분들이 줄 서 있었는데요. 유명한 분들까지 줄 서게 하는 방송의 힘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지난 주 이품 분식에서는 개그맨 지 상렬을 보기도 했었거든요.
어묵과 함께. 호떡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모두 5백 원이었습니다.
방송 후 많은 손님들의 방문에 주인할머니는 손목에 무리가 왔다고 하는데요. 주인할머니의 친 동생이 반죽에 설탕을 넣는 작업을 하고 있었고. 주인할아버지와 할머니는 교대로 호떡을 뒤집고 있었습니다. (사진은 생략하겠습니다.) 이곳 호떡은 두시간 이상 치대어 만들었다고 하는 숙성된 찹쌀 반죽과 견과류, 검은 깨 등이 들어간 흑 설탕이 주 재료였는데요. 이렇게 튀기듯 만들고 있었습니다.
호떡 뒤집는 도구에 밀가루 반죽이 묻어 있는 것이 눈에 거슬리기는 했습니다.
40여분 줄 선 후 제 차례가 되어 먹어봤습니다. * 튀기듯 만들어 겉 부분이 살짝 바삭하고 (고소하고) 쫄깃한, 찹쌀 반죽이었고. 그 호떡 안에 시럽 화된 설탕의 단 맛과 그 맛을 덮어버리는 **계피향이 매력이었습니다. 검은 깨와 견과류의 고소함도 느낄 수 있었고요.
* 입술을 훔치듯 기름짐이 입술에 남고. 입 안에서 느껴지는 달콤함과 계피 향의 여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맛이었지만, 묘한 어우러짐에 자꾸 손이 가게 하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계피 맛은 지난 번 방문 때 못 느껴본 재료 맛이었는데요. 저의 얘기에 건강에 좋은 것이라서 계피도 듬뿍 넣었다고 주인할머니께서 얘기해주시는 것이었습니다.
영업시간 일요일 휴무
오전 9시~ 재료 소진 시 까지 (오후 5시 정도)
주소 서울 양천구 신정1동 1021-9
연락처 011-241-9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