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21년 전통 삼육 초등학교 앞 떡볶이를 먹어봤더니 -홍릉 문구

[유치찬란] 2015. 8. 3. 09:02

 

 

 

안녕하세요 유치찬란입니다.

 

'홍릉 문구'는 삼육 초등학교, 홍릉 초등학교 앞에 위치한 떡볶이 집으로 21년 전부터 문방구를 해오며 떡볶이를 함께 판매하고 있는 곳입니다. 알아볼 것이 있어서 오랜만에 찾아가봤습니다.

 

 

2015년 7월 29일 방문하다.

 

 

 

삼육 초등학교를 가는 길을 평소와 달리 샛길 (옆 골목)로 가보니. 정말 40년 이상 된 것 같은 주거 공간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서울시 한복판에 홍제동의 개미마을처럼, 옛 주거공간이 있다는 것이 흥미로 왔는데요. 40여 년 전에도 있었다고 하는 향나무도 볼 수 있었습니다.

 

 

 

골목을 지나 큰 길로 나오니. 2층 주택가가 보였습니다. 이 주택가의 집들은 30~40년 된 것이라고 동네 할머니들이 말해주었고요. 그 집들 사이에 홍릉 문구가 있었습니다.

 

 

 

이곳은 1995년도에 시작. 올해로 년 수로 21년째 된 곳입니다. (제가 2012년도에 마지막으로 방문을 했었는데요.) 주인이 바뀌었고. 문방구는 일반 떡볶이 집으로 변해져있었습니다.

 

 

 

* 2012년 방문 당시와 2015년 현재 비교.

▲ 좌: 2012년 당시 홍릉 문구 우: 2015년의 홍릉 문구

 

 

주인아주머니가 바뀌어도 여전히 떡볶이를 판매하고 있었고요. 튀김만두, (쫄면, 라면) 면 사리를 추가해 먹을 수 있었습니다.

 

 

 

떡볶이 1인분이 5백원에서 천원으로 올라 가격적인 부분과 문방구 떡볶이라는 매력이 없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가격은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 메뉴판

 

 

떡볶이 1인분입니다. 옛날 느낌이 있는 그릇에 담겨진 떡볶이는 달달함이 있는 고추장 양념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아이들 용 컵 떡볶이에 튀김만두를 추가 주문해 먹어봤는데요. 튀김만두는 질겨서 먹지는 않았습니다.

 

 


떡볶이 1인분 천원, 컵 떡볶이 오백 원, 튀김만두 3백 원. 총 1,800원 계산했습니다.

 

 

영업시간 일요일 휴무

            오전 11시~ 오후 8시

주소      서울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홍릉로 22가길 30

연락처 개인 연락처라서.

 

 

비고) 예전 주인아주머니 때와는 맛이 달라졌습니다. 감칠 맛 등 풍미가 덜해지면서. 진짜 단순한 고추장 양념의 달달한 떡볶이 맛! 어른 보다는 아이들이 좋아할 수 있는  떡볶이였습니다.

 

* 당분과 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떡볶이는 열량도 높아서 반복 섭취 시 비만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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