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치찬란입니다.
'할머니 떡볶이'는 광명 새마을 시장 안에 위치한 떡볶이집입니다. 그곳 떡볶이 맛이 궁금해 찾아가봤습니다.
2015년 7월 30일 방문하다.
새마을 시장 안 끝 쪽에 위치해 있었는데요. 원래는 시장 입구에서 20~30년 떡볶이를 팔다가 4년 전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고 합니다. (없어져 먹을 수 없는 엿볶이와 달리 할머니 떡볶이는 계속 찾아 먹을 수가 있었습니다.)
이곳 떡볶이집에서 특이했던 것은 주인할머니께서 김말이를 집에서 직접 만들어 오고. 김말이 속 재료에 당면과 함께 단무지가 들어간다는 것이었는데요. 그 외 튀김만두와 떡볶이, 순대 등을 함께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가게 안을 들어가 보니. 이곳도 메뉴판이 없었는데요. 튀김은 3개 천원, 떡볶이 1인분은 2천원이었습니다. 꼬마손님과 함께 저도 떡볶이를 주문했습니다.
떡볶이1인분에 김말이 3개가 추가된 떡볶이입니다.
떡볶이를 먹으면 안 되는데 어떠한 것을 알아보는 것 때문에 요 며칠 동안 떡볶이를 몇 번 먹어서 속에 탈이 제대로 났었나봅니다. 배가 아픈 상태로 이곳을 들린 것이었는데요. 왼 손이 마비될 정도 심한 복통에 한 동안 고통스러워하자. 주인할머니께서 약국에서 약을 사 주셨고. 떡볶이를 하나도 먹지 못해 포장했지만, 봉지를 들 수가 없어서 그냥 두고 나왔는데요. 주인할머니는 약 값을 안 받으시고. 떡볶이 값도 3천원 받았다가 도로 돈을 내어 주시네요. 친할머니 같은 인자함이 고마왔고. 죄송했습니다.
괴롭고 미칠 것 같았던 그 아픈 와중에 사진을 찍었고;; 아이 볼을 깨무는 것처럼, 떡볶이 떡을 살짝 물었다가 뱉었는데요. 익숙한 조미료 양념이 더해진 달달한 떡볶이였습니다.
영업시간 오후 1시~ 오후 8시
주소 경기도 광명시 광명로831번길 34 새마을 시장 內
연락처 無
추석 이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 당분과 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떡볶이는 열량도 높아서 반복 섭취 시 비만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