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31년 전통, 파주시 금촌 떡볶이를 먹어봤더니 - 밀리네 분식

[유치찬란] 2015. 4. 27. 07:33

 

 

 

안녕하세요. 유치찬란입니다.

'밀리네 분식'은 올해로 31년 되었다고 하는 분식집으로 파주시 금 촌에 위치한 곳입니다. 그 곳 떡볶이 맛이 궁금해 찾아가봤습니다.

 


2015년 4월 21일 방문하다.

영태리 황소바윗길 라면 때문에 온 적이 있었던 금촌역. 두 번째 방문이었지만, 낯설게 느껴지지가 않았습니다.

 

 

 

오전 일찍 방문을 했는데요. 금촌 우체국을 지나, 한적한 골목에 있었던 밀리네 분식, 오전에는 문을 열지 않고. 낮12시부터 영업하는 곳이었습니다. (쉬는 날인 줄 알고 순간, 당황했었던.)

 

 

 

옛 모습의 가게.

 

낮 12시가 되자 바로 영업이 시작되었고. 손님도 찾아오고 있었습니다. 바로 맞은편 천막에서는 떡볶이를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이곳의 특징은 주문을 하면, 바로 만들어준다는 것인데요. 만드는 과정을 살펴보니. 밀떡에 고추장, 설탕과. *원, 후추, 대파, 어묵, 청량고추가 들어가는 떡볶이였습니다. 조리 환경은 썩, 좋다고 말할 수는 없는 곳이었고요.

 

 

 

여러 가지 메뉴 중 떡볶이 1인분 과 튀김 만두(4개 천원)를 주문했습니다. (김말이는 공장 표였거든요)

 

 

 

혼자 와서 덜 준 것이라고 주인아주머니가 말해주면서 주었던 떡볶이는 생각보다 꽤 양이 많아보였습니다.

 

 

 

 

떡볶이를 먹어보니 조미료 양념이 살짝 더해진 고추장(육수) 소스가 진하게 느껴졌고. 대파의 향긋함과 청량 고의 매운 맛에 후추 맛까지 더해져있었습니다.

튀김 만두도 먹어봤습니다. 후추이외에 튀김 찌꺼기로 추정되는 것도 만두에 붙어있어 띄어 먹었고요.

 

 


함께 제공된 어묵 국물을 먹어보니. 멸치 육수와 다시마가 꽤 많이 달여진 것 같은 진한 맛이 있었고. 이 육수가 떡볶이에 들어간 것이었음을 알 수가 있었는데요. 이곳 떡볶이 맛의 비밀은 이 육수에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대파와 함께 들어간 다진 청량 고추 후추 맛의 균형을 맞추어 주고. 완성 시킨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매 월, 1과 6이 들어간 날짜에 들어선다는 금촌 5일장. 이왕이면, 5일 장하는 날 방문, 구경도 하면서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천5백 원 계산했습니다.

 

 

 

 

밀리네 분식 총평

 

위생 (취약한 조리환경과 튀김 기름 등의) 의문(아쉬움)도 들기는 했었지만,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느낌의 떡볶이가 있는 곳이었고. 떡볶이 1인분 양을 보듯, 주인아주머니의 푸짐한 인심도 느낄 수가 있는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문 즉시 만들어낸 떡볶이는 고추장 소스와 양념으로 매콤하고 달콤한 맛을 내고 있었고. 다진 청량고추, 대 파와 후추 이외에 기본적인 맛 (비법) 베이스 같은 진한 육수가 더해져 이곳 특유의 독특한 감칠맛을 가지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영업시간  일요일 휴무  

                낮 12시~오후 7시

주소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 72

연락처    031-945-5332

* 당분과 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떡볶이는 열량도 높아서 반복 섭취 시 비만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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