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즉석 떡볶이 1인분에 천원, 저렴한 가격과 맛에 놀랐다, -마포 코끼리 분식

[유치찬란] 2010. 7. 22. 14:39

prologue

  보통, 즉석 떡볶이라고 하면..

  신당동 떡볶이 골목이 오래전 부터 ..유명 합니다만..

 

  세월이 흐르면서..

  한평씩 다닥다닥  떡볶이집이 붙어있었던..

  그... 조그만 가게주인 아주머니들의 정이 사라져 버리게 되고..

  대규모 가게들이 들어서면서... 예전의 감흥을 찾기 힘들어 졌습니다.

 

 그렇게 변화게 된, 이유는..

 

  그 가게들 중..

  제일 손님이 많았던.. 마복림 할머니집...

  그 떡볶이 집만.. 한평에서 두평...세평.. 이런식으로..규모가 커져만 갔고..

 

  마복림 할머니집 때문에

  손님이 없었던, 맞은편 일곱가게 주인들이 합심해 만든..

  아이러브 떡볶이집이 생겨나면서..

 

  처음 의도와 달리...겉으로는..

  떡볶이 산업화를 위해..대규모 떡볶이집이 생긴거라고.,.. 이렇게 알려져 있습니다만,

 

  이 골목도

  결과적으로..양육강식...으로 이루어진.. 떡볶이 골목이 되버린 거랍니다.

 

 

  즉, 떡볶이 산업화를 이룬다는 명목하에..

  마복림 할머니집, 아이러브 떡볶이집등..

  특정 가게들의 대규모 떡볶이집으로만 발전이 되버려..

 

  그 곳의 특징이었던,

  부담없는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신당동 떡볶이촌..본연의 떡볶이 특성이 없어지고..

 

  맛 또한...

  시대적 흐름에 따른, 변화된 젊은이의 입 맛을 사로잡지 못해..

  1970~90년대의 영광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건  현실이고..사실 입니다.

  그 누구도 이 곳이 즉석 떡볶이의 원조라는건..부정할 수 없습니다만,

  아쉬운 점은.. 콕, 찝어 말해야 겠져? ^^

 

 

  떡볶이는 길거리 음식이며...

  길거리 음식이기에..배고플 때..

  부담없이..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야 합니다.

 

  아직도 그런, 부담없는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즉석 떡볶이집이 있어..아무개님은 오늘 찾아가 봅니다.

 

 

 

 

안녕하세요 유치찬란 입니다.

 

아직도.. 떡볶이 1인분에 천원이라는

믿기 힘든 즉석 떡볶이 집이 있어..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이 곳은 26~27년된 곳으로..

20~30대 연령층에서..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떡볶이 맛 집 입니다.

 

 

찾아가시는 길

지하철 5호선 마포역 5번출구로 나오신 후..

 

 

사선방향에 있는..골목으로 들어갑니다.

 

 

60~80여미터 계속 직진 하시다 보면, GS25 편의점이 보입니다.

그 옆 골목에 위치해 있어여.. 찾기 쉽져? ^^

 

 

이 곳 입니다.

평일 낮인데도..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네여..

 

 

가게 안 내부는..

이렇게.. 일곱 테이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홀 내부 사진을 보여드리는 이유는....!!!

 

보시다 시피..

손님들이 20~30대 분들만 있어여...

 

학생들이 없는 게.. 정말 신기할 정도로...

근처 직장인들과 

멀리서 찾아오는 젊은손님들이 대부분 이라는 거에여...

 

 

그럼, 20~30대 젊은층의 입 맛을 사로잡은..

이 곳 떡볶이를 알아볼 까여? ^^

 

주방 안에는

이렇게.. 삶은계란, 튀김들이 준비되어 있네여..

 

즉석 떡볶이에 튀김..

특히 야끼만두는 즉떡의 진리졍? ^^

 

 

가격표 입니다.

 

놀랍게도..

아직까지.. 즉석떡볶이 1인분에 천원 이네여...^^

 

아쉽게두.. 1년여 전 부턴...

2인분 주문을 기본으로 해야 한다네여 ㅠㅠㅠㅠ

 

 

 

이 곳에 온, 아무개님은

즉떡의 진리.. 야끼만두를 버려 봅니다.

 

진리를 버린 이유는...

아무개님이 나쁜사람 이라서? ㅋ

 

아니졍...

이 곳의 자랑.. 볶음밥을 먹기 위해 포기 한 거랍니다. ^^

 

 

떡볶이 2인분과 라면사리를 주문

 

 

즉석 떡볶이가 끓고 있네여 ^^

 

 

어휴..

 

빨간 국물이 정말 먹음직 스러워 보입니다.

 

 

다른 각도로 찍어 봅니다.

 

어느정도 익어가고 있네요 ^^

 

 

이제 완성~ ^-^

 

이제..먹어야 겠져? ^^

 

 

사람들은 보통 자기 입 맛보다..

좀 더 염도가 높아야.. 맛있다..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대부분의 사람들은

약한 불로.. 은근하게 쫄이면서 먹어야.. 더 맛있다..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물론, 저도 그렇게 먹고 있구요^^

 

 

떡볶이 떡이 말랑말랑 해 보이네요 ^^

 

 

사진 찍느라...라면이 불어..

먼저 라면만 먹었어여..

 

 

라면이 불어.. 먼저 먹은 이유도 있지만,

라면만 먹은 이유는...

 

이 곳 떡볶이 2인분이..

사리를 뺀다면.. 어느정도로 나오는 지...

 

여러분들에게 보여 드리기 위해서 였답니다. ^^

 

 

남은 떡볶이 떡들 이에요 ^^

 

 

이 곳 떡볶이 떡은

좀.,..저렴한 떡을 쓰는지...

 

처음 끓일 때 먹음.. 부드럽고 완전 맛있는데....

 

많이 끓이면, 끓일 수록...

부드러움이 사라지면서 맛이 없어지게 된답니다. ㅠ  참고하세여..

 

 

 

흔히..

많은 분들이 이런 말들을 많이 하십니다.

 

유명한 곳이라 갔는데..즉석 떡볶이가 맛 없다..

이는.. 떡볶이 떡 만을 얘기하는 경우가 많을 꺼에여...

 

제 개인적인 생각은..즉석 떡볶이는

사리 맛이 중요하고.. 사리 맛으로 먹는 거라고 생각 한답니다.

 

 

 

이 곳 역시...^^

 

첫 맛 보단.. 뒷 맛이 좋구...

먹을 수록 끌리는.. (팻떳의 마법의 스프같은) 묘한 감칠 맛이 있습니다.

 

그리고.,. 매콤함이 있어

느끼함이 상쇄되어... 국물이 정말 괜찮았습니다.

 

 

국물 맛이 정말 좋았어여...

 

 

떡볶이 국물만 먹는게 아니라.. 

이런식으로..

뭔가를 건져? 먹어야 더 맛있겠져? ^^

 

 

떡볶이 떡두..

그냥 먹음.. 개인적으로 정말..아니였지만...

 

국물과 같이 먹음..히힛~정말 괜찮아 집니다.^^

 

 

 

아무개님이

즉석 떡볶이의 진리.. 야끼만두를 포기한 건...

 

바로 이 볶음밥 때문이에여...^-^

 

사실.. 코끼리 분식이 유명해 진 건..

이 볶음밥의 영향이 상당히 크답니다. ^^

 

 

다른 즉석 떡볶이집에선 결코 볼 수 없는..

이 곳 만의 자랑...

 

날계란이...

볶음밥에 들어간다는 거에요 ^^

 

 

 

흔히.. 볶음밥은 

태워 먹어야 맛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많은 분들이.. 떡볶이 냄비를 막 태우며..먹져^^

 

 

하지만..

이 곳 주인 아주머니의 무서운 눈 빛 ㅠㅠㅠㅠ

 

강심장이 아니라면,, 태워 먹을 수 없져..

막~혼나거든요 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아무개님이..

안 혼나게 살짝, 태워? 먹는 방법이 있어,.. 소개해 볼께여..

 

먼저..불을 절대 키지 마세여..

 

일단.. 날계란과 떡볶이 국물과 밥을 잘 섞습니다.

 

 

냄비가 타는 이유는..불이 쎄기 때문에...

몇 초만에.. 막 타면서..연기와 함께 난리가 나는 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불을.. (안 꺼질만큼) 최소한으로 약하게 해 놓았습니다.

 

 

이런식으로...

거의 10분동안.. 살짝,,.그대로 놓았답니다. ^-^

 

 

타지두 않으면서..날계란이 익어가네요 ^^

 

 

거의 완성 되어가고 있어요..

 

 

한 입 드셔보실래여? ^^

 

 

 

이런식으로..

(불이 안꺼질 만큼만..) 최소한으로 불을 켜 놓으면...

 

10분동안 불을 켜도..안타고...

 

겉은.. 날계란과 떡볶이 국물 때문에 촉촉하고...

속은...이렇게.. 살짝 밥알이 눌러붙어.. 맛있게 익어갑니다.

 

섞어 드시면 되요 ^^

 

 

살짝, 용감하신 분이라면...

밥을 더 눌러붙이게.. 불 조정을 잘 하심..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으실 꺼에요 ^-^

 

혼나는 건... 저 책임 못지구여 ㅋㅋ

 

 

 

정말..

가격대비 만족도.. 최고의  떡볶이 집 이었습니다.

 

라면사리와 볶음밥까지..

4천원으로.. 이렇게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구요...^^

 

 

 

 

여러분들도

이렇게 저렴하고 푸짐한..즉석 떡볶이.. 한 번 드셔 보시겠어여?

 

이상,

아무개님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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