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外

(목동. 참다랑어 참치초밥 회 전문점) 생활의달인에 소개된 목동 대표 초밥 - 은행골 목동점

[유치찬란] 2017. 10. 6. 19:35

 

 

 

안녕하세요. 유치찬란입니다.

'은행골 목동점'본점 오픈 당시 도로 초밥으로 유명세로 마니아층이 형성될 때. 주방에서 초밥을 쥐었던, 실장님 출신 사장님이 있는 곳입니다.


은행골 메뉴구성을 관여하고 만들었던, 목동점 사장님의 초밥 쥐는 솜씨에 반해 마포점에 이어 목동 점까지 10여 년 넘게 단골손님이 되었던 것은. (8년 전, 스시효  세 번 연속 방문하면서 안 효주 선생님이 쥐어주신 초밥 맛에 빠져있었을 때)  가격대비 고 퀄리티의 참치 초밥을 먹을 수 있었기 때문이었는데요. 초밥 마니아들은 아시다시피. 누가 초밥을 만드느냐에 따라 맛의 감흥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오랜만에 찾아가봤습니다.

 

 

2017년 10월 5일 방문하다.

 

목동 SBS 방송국 찻길 맞은 편 파라곤 지하상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최고급 참치인 참 다랑어를 완전 해동 후 숙성시켜.  (입에 녹는 듯한)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을 잘 표현해 많은 분들이 찾고 있었는데요. 맛도 깔끔해 젊은 (여성)층도 즐겨 찾고 있었습니다.

 

 

 

가격표입니다.

 

 


최상급 참다랑어(참치)를 부위별로 회와 초밥을 즐길 수 있는 풀코스.

 

이곳 사장님의 배려에 (저렴한 가격에 참치 회와 초밥을 배불리 먹을 수가 있어서.) 떡볶이 동호회임에도 카페 회원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맛있는 탐구생활" 공식 모임 12번과 비공식 모임 1번. 총 13번을 했었을 정도로 참치모임의 정석. 정모의 레전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적게는 열다섯. 많게는 삼십 여분이 함께 했었고. 저렴한 가격에 배불리 먹을 수 있어서 모두 만족했었으니깐 요. 좋은 모임이 있었기 때문이었을까요? 3~4년 맛탐 카페모임을 하는 동안 (제가 알고 있는 것만 해도) 여섯 커플이 생겼고. 그 중 네 커플이 결혼. 아이도 낳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그 중 한 커플은 맛탐과 맛동 카페에서 만나서 결혼하신 걸로 알고 있고요.)

 

▲ 4년 전, 맛있는 탐구생활 은행골목동점 모임했었을 당시.

 

 

이곳은 초밥이나 참치 회를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우동이 제공됩니다.  

 

 

 

풀 코스로 나오는 참치 회.

 

가마도로(목살 부분)입니다.

 

 

 

오도로. (대뱃살)

 

 

 

배꼽살

 

가마도로와 오도로는 기름지면서 고소하고. 부드러운 특징이 있다면, 배꼽 살은 쫀득한 쫄깃한 식감이 매력입니다.

 

 

 

주도로 (중뱃살)

 

 

 

머리살.

 

 

 

풀코스에는 참치 다섯 가지 부위 회특선 초밥 2인분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이곳만의 숙성 시간을 지켜 식감이 좋은 광어 초밥(생활의 달인에도 소개되었던) 연어 초밥장새우 초밥 장어 초밥. 참치 붉은 살(아까미).

 

 

 

풀코스 서비스로 참치 뱃살(갈비 살)을 다져서 만든 초밥이 제공됩니다.  

 

 

 

고 퀄리티의 참 다랑어 참치 회와 함께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메뉴 바로 초밥,  이곳만의 노하우가 있어서 생활의 달인 초밥 최강달인 편에 은행골이 소개되기도 했었습니다.

 

입 안에 들어갔었을 때 밥(알)이 쉽게 퍼지면서. 녹아내리는 듯한 식감을 내기 위해 밥알이 살아있겠끔 초밥을 살짝 쥐어 만드는 특징이 있는 곳.

 

 

 

일반적인 초밥처럼, 젓가락으로 초밥을 들고 간장을 찍어먹는 것이 아니라.  생강을 간장에 찍어서. (생선에) 붓처럼, 초밥 위 생선에 바른 후 먹는 방법이 색달(라)랐습니다.

 

 

 

입 안에 들어갔었을 때 밥(알)이 쉽게 퍼지면서. 녹아내리는 식감을 나타내는 이곳 초밥의 특징을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이 바로 도로 초밥입니다. 밥알이 입 안에서 쉽게 풀어지듯. 참치 뱃살 부분인 도로 또한, 입안에서 녹아내리는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거든요.

 

생선의 식감이 녹아내리는 부드러움이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초대리를 한 밥으로 만든 것 보다 좀 더 부드럽게 밥을 쥐어 만드는 것이 식감 면에서 좀 더 어울리고. 나을 수 있고. (생선의 느끼함을 없앨 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식감의 초밥이 자칫 밋밋할 수가 있기 때문에 초대리 한 밥으로  맛의 포인트를 준 것이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곳 초대리가 일반적인 초밥에 비해 살짝 강한 이유가 있었던 . 밥이 살짝 질다싶을 정도로 초대리를 해서 밥에 단맛과 함께 산미를 더해. 도로(생선)와의 맛의 밸런스를 맞춘 것이었습니다.

 

 

 

앞에서 언급했듯, 혀의 온도(체온)와 비슷한 따듯한 밥으로 만들어진 도로 초밥은 이곳의 대표 초밥이라 할 수 있고.  산미와 단맛을 품은 부드러운 밥맛과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 있어. 부드러운 디저트 문화(부드러운 식감)에 익숙한 젊은 층. 남자뿐만 아니라 20~30대 여성 분들이 이 맛에 좋아하고. 열광하는 이유가  분명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하고 있기에. 목동 대표 초밥이라 할 수 있을 것인데요. 밥이 고슬고슬 느껴지는 일반적인 초밥과 맛의 포지션 자체가 다른, 이곳 초밥만의 특징인 것입니다.

 

 

 

이곳에서 가장 부담 없이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모듬초밥입니다.

 

 

 

어느 음식점이든 몇 년 이상 단골손님이 되면, 특별 서비스라는 것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초밥을 서비스로 먹게 되면, 먹는 행복이 두 배가 되는 것이겠죠!

 

 




입에 녹는 듯한 부드러움이 있는 이곳 초밥의 특징을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이 도로 초밥이기에. 특선 초밥 또는 모듬 초밥을 주문한다면, 도로 초밥 단품 한두 개라도 주문해 먹어보는 것이 이곳 초밥 맛의 장점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고. 은행골 초밥을 잘 먹었다. 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PS: 글 완성 후 은행골 초창기 멤버라 할 수 있는 분이 있는 다른 매장에도 가보니. 역시 초창기보다 초대리가 (이전보다는) 약해져. 밥 자체의 끈적임이 덜 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은행골만이 가지고 있던 맛의 특징이 예전보다 덜 해지기는 했지만, 오히려 좀 더 대중적으로 다가가고. 많은 분들이 좋아할 수 있겠다 싶었는데요. 지점마다 또 만드는 분에 따라 미묘한 맛의 느낌(차이)이 다를 수 있는 것도 (다시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처럼, 10여 년 전부터 초밥 쥐어주는 분의 초밥을 선호하는) 초밥 집에 대한 단골(손님)의 충성도가 타 음식에 비해 높(다.)은 것도 위에 언급한 이유일 것입니다.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 오후11시
주소        서울시 양천구 목동서로 155 (목동 917 파라곤)
연락처   02-2646-4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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