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外

(방송인들이 좋아하는 중국 전통 국물요리. 마라홍탕) 외국인도 엄지척! 상암동에서 입소문난 1등 국물요리 - 마라탕

[유치찬란] 2017. 9. 7. 10:37

 

 

2017년 9월 5일 방문하다.

 

미디어 센터 SBS. JTBC. MBC, CJ E&M. YTN. 채널A 등 여러 방송국들이 모여 있는 상암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곳.

 

 

 

중국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대표적인 전통 음식이라 하면, 훠거(중국식 샤브샤브). 미씨엔 (중국식 쌀국수)과 함께 육수에 채소(고기)를  데치듯 끓여먹는 마라탕을 꼽을 수 있습니다. 

 

사장님이 중국 광저우에서 배우고. 일하면서 어렵게 *마라탕 만드는 비법을 전수 받은 후. 중국 사람이 좋아하는 음식을 우리나라에 알리고. 대중화 시키고 싶은 사명감에 만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앞에서 언급한 마라탕. 볶음요리인 마라샹궈. 사천 꿔바로우 3가지였습니다.

 

 

 

범상치 않은 맛에 사장님에게 여쭤보니. 육수를 직접 만든다. 소와 닭. 고기와 뼈가 기본적으로 들어가며. 20여 가지 넘는 재료가 육수에 들어간다. 라고  말해 주시는 것이었습니다.

 

이곳만의 마유에. 마장소스(땅콩소스)도 시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땅콩과 깨 등 여러 재료를 넣고 직접 갈아 만들고. 홍유 (고추기름)도 3가지 고추 가루에 다른 뭔가를 넣고. 기름을 입혀 직접 만든다고 말해주시는 것이었습니다.

 

 

 

생소했던 두부는 건 두부의 한 종류로 식감이 남달랐고. 두부피도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짬뽕의 원조. 시초는 (어쩌면,) 다른 음식이 아닌, 마라탕에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매운 (향신료)육수에 면과 채소. 고기 등을 넣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1단계로 먹어 매운 맛이 덜했지만, 2단계. 3단계는 매운 정도가 강하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향신료 맛이 강하고 얼얼하게 맵기 때문에 홍차와 함께 마시면서 입 안의 매운 맛을 달콤한 홍차로 줄이면서 풍미를 더한다고 합니다.

 

* 매운 맛이 강하면, 상대적으로 마장 소스(땅콩 소스) 맛이 덜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육수 맛이 풍성하고 진하면서도 뒷맛이 깔끔해 여성 손님들도 즐겨 찾고 있었고.  저녁 식간에는 술안주 용으로 찾는 남자 손님도 볼 수 있었습니다.

 

우연찮게도 영화 택시운전사. 단역으로 출연했던 외국인 배우도 이곳에서 뵐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11년 동안 거주하면서. 추어탕 등 한국 국물 요리에 푹 빠져있다고 말해주기도 했는데요.  중국 친구와 함께 대림동에서 마라탕을 먹어본 적이 있지만, 처음 먹어본 이곳의 마라탕은 차원이 다른 맛이었다. 조만간 여자 친구와 다시 와야겠다면서 엄치 척! 손가락을 내어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5~6분 정도의 관련 인터뷰 동영상이 있지만, 제 목소리가 들어갔고. 편집하는 법도 몰라서 스냅 사진만 올렸습니다.

 

 

 

볶음 요리인 마라 샹궈입니다.

 

 

 

매콤하면서도 짭짤했고. 감칠맛이안에 폭발하듯. 풍성하게 느껴(져)졌는데요. 그 맛의 비밀은 재료를 육수에 데친 후. 두반장 등 일반적인 재료뿐만 아니라. 이곳만의 비법. 노하우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다른 재료도 좋았지만, 얼린 두부의 식감이 특히나 좋더라고요.

 

 

 

마라 샹궈는 외국 분과 함께 먹었고. 서비스로 나온 밥과도 함께 했습니다.

 

 

 

영업시간 일요일 휴무

            오전 11시~오후 9시30분 (마지막 주문)  

일 브레이크 타임 오후 2시 30분~오후 5시

주소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2-33

연락처  02-3152-5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