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생활의 달인에 소개되었던 신림동 매운 떡볶이를 먹어봤더니 - 장수만두 김밥

[유치찬란] 2016. 11. 1. 10:37

 

 

 

안녕하세요. 유치찬란입니다.

 

'장수만두'1987년도에 시작한 30년 전통의 신림동 매운 떡볶이 집으로  잘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찾아가봤습니다.

 

 

2016년 10월 24일 방문하다.

 

사실. 오랜만에 방문하게 된 직접적인 이유는 생활의 달인에 이곳에 대한 인터뷰를 잠깐 했었는데. 먹어본 지 오래되었던지라. 확인 차 다시 방문한 것이었습니다. 제가 말한 부분에 대한 책임감이 느껴졌었거든요.

 

 

영업 시작 전에 방문. 손님들이 방문하기 전이었습니다. 

 

 

 

제가 예전보다 말라보여서 처음에는 못 알아봤다고 얘기해 주었던, 주인아주머니는 비법 고추 가루 양념장을 만들어 놓고 있었습니다. 

 

매운 떡볶이를 만들게 된 이유에 대해 주인아주머니는 지금은 돌아가신 아저씨가 원래 도넛 기술자였는데. 처음에 장사가 안 되다보니. 이것저것 연구하다가 만들게 된 것이라고 얘기해 주시기도 했습니다. 아침마다 준비하고 있는 양념장은 3가지 고추 가루와 또 다른  몇 가지가 더 들어가는데. 더 이상 알려줄 수는 없다고 해서 더 이상. 물어보지는 않았습니다.

 

 

 

1인분 양의 떡볶이 조리과정.

 

떡볶이를 주문을 하면, 화력이 좋은 불에 중국집에서 쓸 법한 중화 풍 조리도구인 *웍에 꽤 많은 양의 양배추를 넣고.  아침에 준비한 양념장에. 데친 떡을 넣고 조리하는 것이었습니다.

 

* 중화 풍 팬을 쓰는 이유에 대해 떡볶이를 볶듯 조리하는데 다른 조리도구를 이용하면,  떡볶이가 타서 이 팬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말 해 주시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조리 과정을 유심히 살펴보니, 상당히 흥미로운 것을 발견 할 수 있었는데요. 센 불에 조리하면서  양배추에서 나오는 수분 양이 엄청나게 많이 나오고 있었고. 그 양배추 수분이 떡볶이 소스에 베어들고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즉. 이 매운 떡볶이는 기본적으로 양배추의 단 맛을 품고 있다는 것이겠지요.

 

 

메뉴판입니다.

 

맛있는 탐구생활 떡볶이 모임이 촬영되었던 (회원님들의 사진) 액자를  이곳에서 볼 수가 있는데요. 생방송 오늘 방송 이후. 더 이상 방송 출연은 하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수차례 방송 출연 제의가 있었지만, 거절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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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1인분입니다.

 

 

 

이곳 떡볶이는 기본적으로 양배추의 단 맛을 가진 매운 떡볶이다.

 

쓰다. 싶을 정도로 고추 가루의 맛이 도드라져. 정말 맵다. 라고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곳 매운 떡볶이의 맛의 비밀은 양배추의 수분(단 맛)이 소스에 베어 들어서 매운맛 속에 양배추의 단 맛이 많이 느껴지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꼭!, 이 양배추를 먹지 않아도 매운 소스에 (매운 맛에 가려진) 양배추의 단 맛이 베어져 느껴진다는 것이 이곳 떡볶이의 특징이고. 맛의 비밀 중 하나.

 

 

 

이곳 떡볶이의 또 다른 재미. 떡볶이 안에 쫄면이 들어가 있어. 함께 먹을 수 있었습니다.

 

 

 

떡볶이 밀 떡. 어묵을 함께 먹을 수 있었고. 삶은 달걀 1개도 추가해 먹었었습니다. (계란은 서비스. 4천원 계산했습니다.)

 

 

 

영업시간 매주 화요일 휴무

               오전 10시~ 오후 9시

주소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676-35

연락처    02-854-9304

* 당분과 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떡볶이는 열량도 높아서 반복 섭취 시 비만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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