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방송 최초 공개) 좋은 단 맛이 있는 떡볶이. 생활의 달인에 소개된 부천남 초등학교 앞 떡볶이를 먹어봤더니 -현호 분식

[유치찬란] 2016. 10. 31. 21:52

 

 

 

안녕하세요 유치찬란입니다.

 

'현호분식'은 1987년도에 시작된 30년 된 초등학교 앞 떡볶이집입니다. 최근 생활의 달인 PD 님과 두 번.  저 혼자 한 번. 세 번 방문한 곳인데요. 기분 좋은 단 맛을 가진 떡볶이가 있는 곳이라. 방송을 통해 꼭! 추천해 주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2016년 10월 21일, 10월 27일, 10월 29일 방문하다.

 

부천 남초등학교 맞은 편 화살표 방향 골목 안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낮에 방문을 하면, 허름한 곳이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고. 밤에 방문을 하면 불빛에 왠지 모르게 운치 있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가게 안을 들어가 보니. 드라마 세트장처럼, 1980년대 분식집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곳이었습니다. 낡은 나무 테이블. 허름한 선반 등은 처음 오픈 할 때부터 사용한 것이라고 합니다.

 

 

 

떡볶이는 둥근 팬에 떡볶이와 어묵. 소스를 더해 만들고 있었고. 튀김 만두는 둥근 프라이팬에 튀기듯 만들어내고 있었습니다.

 

 

 

떡볶이 1인분에 천 원. 가격도 저렴한 곳이었습니다.  떡볶이 1인분에 만두 3개. 삶은 달걀 1개를 주문 2천5백 원 선불 계산했습니다.

 

 

 

튀김 만두와 삶은 달걀이 더해진 떡볶이 1인분.

 

 

 

이곳 떡볶이는 생소한 단 맛이 있는 떡볶이다.

 

이곳 떡볶이는 달달한 맛이 도드라진, 전형적인 초등학교 앞 밀가루 떡볶이인데요. 물엿과 설탕의 단 맛이 아닌 생소한 단 맛이었습니다. (처음 먹어보는 사람들은 분명 당황해 할 수 있는 생소한 달달함.)

 

그 단 맛의 정체가 궁금하시죠? 안 가르쳐 줄래요. >_<~"

 

 

이곳 떡볶이는 기분 좋은 단 맛이 있는 떡볶이다.

 

생활의 달인PD님과 첫 방문 후. 그 단 맛의 정체가 궁금해 다시 방문. 다시 먹어보니. 양파 등의 채소가 더해진 것 같은 생소한 단 맛. 아니 기분 좋은 단 맛의 정체는 바로 토마토였습니다.

 

수저로 떡볶이 국물을 마셔보니. 익힌 토마토의 산미가 입 안에서 느껴지더라고요. 저희 아버지가 몸이 안 좋으셔서 몇 년 째 토마토가 끓기지 않게 박스 체 사다먹다 보니. 그 맛인지를 바로 알 수가 있었습니다.  주인할아버지는 재료 이야기를 꺼내면, 아예 말을 안 하시고. 주인할머니도 재료 이야기 하면, 하도 물어보는 사람이 많아서 아예 대답 안 하기로 했다면서 알려주지 않았지만, 반복해서 먹어보다가 알게 된 이곳만의 비법은 바로 토마토였던 것이었습니다.

 

 

고소함이 도드라진 튀김 만두와 삶은 달걀도 함께 먹을 수 있었습니다.

 

 

 

 

느낌

 

타임머신을 타고. 1980년대로 돌아간 듯한 분위기의 초등학교 앞 분식집으로. 처음 먹었을 때는 생소한 단 맛에 당황하기도 했던 곳이었지만, 몇 번 방문하면서 그 단맛이 기분 좋은 단맛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좋은 단 맛이 있는 초등학교 앞 떡볶이

 

 

 

1. 처음 방문하면, 생소한 단 맛에 이 집의 진가를 알 수가 없어.  (몇 번 방문해야지만, 생소한 단 맛이 익숙해지고. 그 단맛이 기분 좋은 단 맛이라는 것을 알게 될 수 있습니다.)

 

2. 갓 끓여질 때면, 떡의 질감이 좋고. 푹 끓여지게 되면 이 집만의 소스의 산미가 있는 달큰한 감칠맛도 느낄 수가 있습니다.

 

3. 본인 입맛 기준으로 방문하지 마시고. 그 집만의 특징을 먼저 이해하시고 방문하시는 것이 도가 높아지고. 실패확률이 적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이곳 같은 경우.)

 

 

영업시간 오전10시 ~ 오후 10시 (일요일은 오후 9시까지)

주소      부천시 소사구 심곡본동 성주로 255번 길

연락처   無

* 당분과 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떡볶이는 열량도 높아서 반복 섭취 시 비만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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