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치찬란입니다.
'샌드위치 하우스'는 성신여대 앞에 위치한 15년 전통의 샌드위치
전문점입니다. 이곳 학생뿐만 아니라 교수님도 즐겨 찾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샌드위치 맛이 궁금해 찾아가봤습니다.
2015년 4월 24일 방문하다.
성신여자 대학교 앞 오거리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동네 빵 집처럼 소박해 보였던 이곳은 여러 종류의 햄과 치즈를 손님이 주문을 하면,
기계로 잘라서 샌드위치를 만들어 주고 있었습니다.
내용물이 꽤 푸짐한 샌드위치.
먼저 온 손님이 있어서. 주문을 기다리는 동안, 벽면을 보니 학생들의 흔적을 볼 수가 있었는데요. 시험이 싫다고 하는 학생의 귀여운 흔적과 부산에서 온 보람이 있을 정도로 만족했다는 글, 임신 입덧 중에 먹고 싶었던 샌드위치라는 흔적의 글 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닭 가슴살이 들어간다고 하는 샌드위치들과 여러 종류의 치즈 샌드위치, 파니니, 릴리 커피 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 메뉴판
샐러드가 포함 된 세트도 있었는데요.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님도 많이 찾는 곳이라서 교수님을 위해 만든 세트메뉴라고 합니다. 실제로 저 있는 동안 여대생 두 팀과 여 교수님 두 분이 오셔서 샌드위치를 포장해 가셨습니다. 교수님 두 분이 생소했던 터키 치즈 샌드위치를 사 가셔서 주인아주머니에게 물어보니 . 칠면조가 들어간 샌드위치로 이것만 좋아하는 마니아 분들이 많다고 대답해주었습니다.
주인아주머니께서 추천해 주신 샌드위치 중. 가장 인기 있다고 하는 치킨 까르보나라 샌드위치를 선택했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추가 주문. 제공받았습니다.
내용물이 푸짐했던 샌드위치는 살짝 구워낸 식빵에 토마토 등의 채소와 햄 타입의 닭 가슴살, 파르마지오 치즈로 만든 스프레드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치킨 까르보나라 샌드위치를 먹어보니.
살짝 구워낸 식빵은 부드러운 식감이 있었고. 채소의 맛과 함께
햄 타입의 닭 가슴살 맛이 그대로 입 안에서 느껴졌고. 파르마지오 치즈로 만든 스프레드가 입 안 가득 풍성한 풍미를 더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풍성한 채소 때문인지 상당히 깔끔했고. 채소가 적어. 소스 맛으로 먹게 되는 일반적인 샌드위치와는 차원이 다른, 깔끔한 맛이 있었고요.
기본 샌드위치 가격에 천원을 추가해서 곡물 빵으로 만든, 체다렐라
샌드위치도 추가 주문해 봤습니다. (주인아주머니께서 치킨 까르보나라와 함께
추천해 주었던 샌드위치였고요.
)
곡물 빵으로 만들어진 샌드위치는, 일반 빵보다 좀 더 구수한 풍미가 있었는데요. 체다렐라
샌드위치를 먹어보니. 체다 치즈의 짭조름함과 모차렐라 치즈의 풍미가 입 안 가득 느껴졌고. 풍성한 채소와 햄 타입의 닭 가슴살
맛이 서로 어우러진 맛이었습니다. 마요네즈 맛이 느껴졌던 스프레드와 겨자 씨 소스의 시큼한 풍미가 여러 가지 재료 맛의 밸런스를 맞춰주고
있었는데요. 치킨 까르보나라 샌드위치가 깔끔한 맛이었다면, 이 체다렐라 샌드위치는 좀 더 진하고. 다양한 풍미가 있는
샌드위치였습니다.
16,000원 계산했습니다.
▲ 영수증
샌드위치 하우스 총평
이곳에서 15년 동안 샌드위치를 만들어왔다고 하는 주인아주머니는 '이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상의 재료를 선택해 사용하는 것 일뿐, 특별한 맛의 비법은 없다. 별다를 것
없는 동네 빵 집일 뿐인데 부산과 광주에서 찾아와 주시는 분도 있어서 송구하고. 고맙기만 하다.' 라고 말해주었는데요. ' 좋은 재료로 정직한 맛을 내는 곳 같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재료가 가지고 있는 본연의 맛을 잘 표현하고 있었던 샌드위치
전문점인 이곳은 성신여대 학생뿐만 아니라. 교수님도 좋아하는 곳임을 알 수 있었는데요. 치킨 까르보나라 샌드위치는
햄 스타일의 닭 가슴살 맛과 채소가 어우러진 깔끔한 맛이 매력적이었고. 체다렐라 샌드위치는 채소,
달 가슴살에 두 가지 치즈의 풍미가 더해진 좀 더 진하고. 다양한 맛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영업시간 일요일
휴무
오전 9시30분~오후9시
주소 서울시 성북구 보문로 34길 2
연락처 02- 928- 8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