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오징어 튀김으로 유명하다는 곳.) 옥수역 포장마차에서 떡볶이와 오징어 튀김을 먹어봤더니 - 옥수역 4번 출구 앞 포장마차

[유치찬란] 2014. 12. 31. 06:33

 

 

 

안녕하세요 유치찬란 입니다.

'옥수역 4번 출구 앞 포장마차'는 많은 분들에게 오징어 튀김으로 알려진 곳 입니다. 그 곳에는 세 곳의 포장마차가 있었는데요. 얘기만 듣고 있었다가 그 곳 튀김과 떡볶이 맛이 궁금해 찾아가봤습니다.

 

 

2014년 11월 21 첫 번째 포장마차 방문하다.

 

첫 번째 포장마차는 1992년도부터 붕어빵을 팔기 시작해 지금은 왕 오징어 튀김과 떡볶이로 유명해 진 곳이라고 합니다. 첫 번째 포장마차부터 가봤습니다.

 

 

 

오후 5시 20분쯤 도착했는데 아직 영업 준비 중이었습니다. 놀라왔던 것은 포장마차 임에도 새 기름을 쓴다는 것이었는데 요. 제가 놀라워하니 다른 손님들도 자주 그렇게 말한다며 매일 새 기름으로 갈아 쓴다고 주인 할머니께서 말 해주었습니다.

 

 

 

그 외 떡볶이와 어묵, 순대 등을 준비해 판매를 하는 곳이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튀김 만들어 지는 과정을 살펴봤습니다. 튀김기가 작아서 많은 양의 튀김을 한꺼번에 만들지는 못하고 있었습니다.

 

 

 

오징어 튀김, 김말이, 고구마튀김을 만드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손님들의 주문에 나머지 튀김, 야채 튀김을 계속 만들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징어 튀김은 상당히 컸습니다. 오징어는 대왕 오징어는 아니지만, 수입 산이라고 주인 할머니께서 말해주었고요.

 

 

 

떡볶이를 먼저 주문했습니다. 떡과 밀 떡 두 종류의 떡과 어묵이 들어가 있었고. 고추 가루의 칼칼함과 물엿의 단맛이 느껴지는 매콤하고 달달한 떡볶이였습니다.

 

 

 

튀김 2인분 (오징어 튀김 4개, 김말이 1개, 고구마튀김 1개) 입니다. 1인분만 시킬 걸 후회가 될 정도로 튀김 양이 많았습니다. 튀김은 주문하면, 한 번 더 튀겨 주시더군요.

 

 

 

오징어 튀김은 크기가 꽤 컸고. 이게 오징어가 맞나? 의문이 들 정도로 부드러운 식감가지고 있었습니다. 튀김옷도 바삭함 보다는 폭신하게 느껴져. 이런 매력에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구나. 라고 알 수가 있었는데요. 아쉬웠던 것은 튀김옷이 묽은 편이어서 부드러움을 가지고 있었던 반면, 기름을 먹어 느끼함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김말이는 평범했지만, 고구마튀김이 꽤 매력적이었습니다. 고구마 재료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거든요.

 

 

 

 

2014년 11월 27일, 29일 세 번 째 포장마차 방문하다.

 

이곳이 더 손님이 많아 보여서 세 번째 포장마차도 방문을 했습니다. 이곳은 1998년도부터 영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첫 날 방문당시에도 기름 상태가 좋아 보였는데요. 새 기름을 사용하는지, 전날 튀김 기름을 섞어 쓰는 지 확인하기 위해 한 번 더 방문하였습니다. 오전 11시 이른 시간, 가족이라고 말하는 다른 분들이 포장마차를 열고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곳도 첫 번째 포장마차처럼, 매일 새 기름을 사용한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튀김 外 대파와 양파를 듬뿍 넣은 떡볶이와 어묵, 순대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오징어 튀김 1인분과 떡볶이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오징어 튀김을 먹어봤더니. 첫 번째 포장마차의 튀김 반죽 보다는 묽지 않아. 첫번 째 포장마차 오징어 튀김 보다는 바삭함이 더 있었고. 느끼함은 덜했습니다. 재미있네요. 첫 번째 포장마차의 오징어 튀김은 부드러운 식감이었다면, 세 번째 포장마차의 오징어 튀김은 좀 더 바삭하고 고소함이 있다는 것이.

 

 


떡볶이를 먹어봤더니 말랑거림이 좋은 밀가루 떡볶이였습니다. 조미료와 물엿을 많이 넣어 단 맛이 강했고. 고추 가루의 매운 맛도 있었지만, 대파와 양파를 많이 넣어 깔끔한 뒷맛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 포장마차 떡볶이는 덜 자극적인 맛이었다면, 상대적으로 세 번째 포장마차 떡볶이는 단 맛과 매운 맛을 강조한 떡볶이라고. 말수 있겠네요.

 

 

 

그런데. 이곳 떡볶이는 만드는 사람에 따라, 끓이는 정도에 따라 맛의 편차가 있었습니다. 세 번째 포장마차에서 떡볶이를 총 세 번을 사 먹어본 것은 그 것을 확인해 보기 위함이었는데요. 갓 끓여져 밀가루 떡의 풋내가 느껴질 때는 전체적으로 맛의 조화로움이 전혀 없었습니다. 오전에 먹었을 당시 두 팀의 손님들이 떡볶이를 다 먹지 못하고 그냥 가더군요.  저 역시도 다 먹지 못했고요.  

 

개인적으로 간이 센 음식을 선호하지는 않지만, 떡의 냄새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짭조름한 간이 베었을 때 매운 맛과 단 맛이 어우러져 좀 더 괜찮게 느껴졌고. 그런 맛에 사람들이 좋아하고. 많이 찾는 포장마차 인 것 같았습니다.

 

위: 두 번째 먹었던 떡볶이 아래: 세 번째 먹었던 떡볶이

 

 

첫 번째 포장마차에서는 칠천 원을. 세 번째 포장마차에서는 총 만 삼천 원을 내고 먹었습니다. 어묵 500원, 튀김3개 2천원, 떡볶이 3천원이었네요.

 

 

 

옥수역 4번 출구 앞 첫 번째 포장마차 총평

 

포장마차라는 선입견을 불식시키듯 매일 새 기름으로 튀김을 만드는 곳이었습니다. 고추 가루와 물엿으로 만든 떡볶이는 매콤하고 달콤한 맛이었습니다. 김말이는 평범한 맛이었지만, 고구마튀김은 재료 맛을 잘 표현하고 있었고. 크기가 컸던 오징어 튀김은 부드러운 튀김의 맛을 잘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영업시간 오후 5시 30분 ~ 밤 12시

주소 서울시 성동구 옥수동

연락처

 

 

옥수역 4번 출구 앞 세 번째 포장마차 총평

 

이곳도 새 기름으로 튀김을 만드는 곳이었습니다. 첫 번째 포장마차 떡볶이보다 더 맵고, 단 맛이 더 강한 떡볶이였지만, 대파와 양파를 많이 넣어 깔끔한 맛이 있었습니다. 오징어 튀김은 바삭한 튀김의 맛을 잘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PS:두 번째 포장마차는 세 번 방문하는 동안 한 번 문을 열기는 했었는데 요. 먹어보지는 못했습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포장마차' 는 영업하는 날이 일정하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영업시간 오전 11시 ~ 밤 12시

주소 서울시 성동구 옥수동

연락처

* 당분과 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떡볶이는 열량도 높아서 반복 섭취 시 비만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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