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外

'나 혼자 산다.' 데프 콘의 3차대전 버거를 먹어봤더니 - 밤스 버거

[유치찬란] 2014. 4. 7. 06:30

 

 

 

 

안녕하세요.유치찬란 입니다.

 

2014년 4월 4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데프 콘과 육중완이 함께 수제 버거를 먹는 모습이 방영되었습니다. 엄청난 크기의 버거를 맛있게 먹는 모습에 호기심이 생겼고. 그곳을 찾아가보게 되었습니다.

 

 

2014년 4월 6일 방문하다.

 

낮 12시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방송을 본 많은 분들이 수제 버거 집을 찾았습니다. 그만큼 화제성이 있었나봅니다. 순서대로 차례를 기다려야 했고요.

 

 

 

매장 안손님들은 모두 방송에 소개 된 버거 (3차 대전 버거, 핵폭탄 버거)를 주문하고 먹고 있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처음 보는 메뉴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 중 방송에서 데프 콘이 먹었던 3차 대전 버거와  육중완이 먹었던 핵폭탄 버거가 진짜 있었고요.

 

  메뉴판

 

 

주문은 선불이었고. 3차 대전 버거를 주문했습니다.  3~4 인용 이라고는 하지만, 가격은 비싼 편이었습니다.

 

영수증

 

 

수제 버거를 주문 후, 기다리는 동안 식전 빵이 제공 되었습니다.  빵은 바삭하고 고소했고. 발사믹 소스와 잘 어울렸습니다.

 

 

 

 

10여분 기다린 후 3차 대전 버거가 제공 되었습니다.  방송과 달리 버거 위에 어린 채소와 볼케이노 소스는 없었지만 상당히 커보이네요.

 

 

 

햄버거 빵, 글래이즈드 도넛 아래에는  치즈가 올라간 소고기 패티가 먹음직스럽게 보였습니다.

 

 

 

그런데 워낙 크기가 크다보니. 어떻게 먹어야 할 지 난감했습니다. 분해해서 먹기로 마음먹은 후, 치즈버거로 만들었고. 아래 빵을 글레이즈드 도넛 빵으로 해서 먹어봤습니다. 기름지고 달콤한 도넛과 고기의 조합이 의외로 괜찮았네요.

 

 

 

향신료를 적게 넣어, 고기 맛이 그대로 살아있는 패티였고.  육덕지다는 표현에 어울릴 만한 고기였습니다.

 

 

 

달걀 프라이, 파인애플, 베이컨, 토마토, 양상치 등의 재료는  맛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다른 재료의 맛 보다 고기 맛이 강하네요. 고기 맛에 비해 다른 재료들은 기억이 나지 않을 만큼 매력적이지는 않았습니다.

 

 

 

3차 대전 버거라는 뜻을 먹다보니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전쟁 난 것처럼 어지르면서(난장판처럼) 먹어야 하는 버거였거든요.

 

 

 

이렇게 분해해서 먹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먹기는 불편했습니다.

 

 

 

향신료 맛을 최소화해서 고기 맛이 그대로 느껴져서 좋았던 반면, 익지 않은 베이컨, 기름진 해쉬 브라운,  검은 찌꺼기가 붙어 있었던 달걀프라이는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 좌: 베이컨 중: 해쉬 브라운 우: 달걀 프라이

 

 

방송을 통해 알 수 있었듯, 먹성 좋기로 소문 난, 데프 콘도 먹기 버거워 할 만큼 양은 엄청 많았습니다. 남은 음식을 포장 해 올 수밖에 없었거든요.

 

 

 

 

밤스 버거 총평

 

데프 콘이 먹었던 3차 대전 버거는  엄청 크다는 화제성 있었습니다. 소고기 패티 상태도 좋았고. 다양한 재료를 같이 먹을 수 있는 장점은 있었지만, 먹기 불편 했고. 몇 가지 재료의 조리 상태는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3차 대전 버거는 진짜 먹성 좋은 분들이 원 없이 먹기를 원할 때 딱 어울릴 만한 버거였네요.  고 칼로리 음식이다 보니 건강 (다이어트) 등을 생각 한다면 먹기 힘든 음식이었습니다.

 

 

- 영업시간   평일 오후 2시 ~오후 11시
                    주말 오전 11시~ 오후11시

- 주소         서울시 용산구 용산동 2가 45-9

- 연락처     070- 763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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