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추억 돋는 즉석 짜장 떡볶이)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의정부 분식 먹어봤더니 -신당동 떡볶이

[유치찬란] 2014. 3. 21. 06:30

 

 

 

 

안녕하세요. 유치찬란 입니다.

 

'신당동 떡볶이'는 의정부 중앙로에서 떡볶이 집을 인수받은 후 2년 정도 해오다가  제일 시장 옆으로 이전, 10년간 운영해 온 떡볶이 집입니다. 의정부에서 유명한 분식집이라고 해서 찾아가봤습니다.

 

2014년 3월 15일 첫 방문하다.

 

 

 

 

토요일 오후, 매장 안에 들어가 보니  많은 분들이 떡볶이를 먹고 있었습니다.

 

 

 

 

어른 손님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여 중학생과 여 고생 손님들이었습니다. 학생들이 떡볶이를 먹는 모습을 보니, 옛 생각이 나네요. 친구들과 호호 불며 먹던 학창시절의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공간이었습니다.

 

매장 안 학생 손님들

 

 

떡볶이 값은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둘이와도 1인분 주문 가능했다는 것이 좋았고요.  저는 떡볶이 1인분. 쫄면사리, 어묵사리를 주문했습니다.

 

메뉴판, 빌지

 

 

주문한 즉석 떡볶이와 앞 접시,  단무지가 제공 되었습니다.

 

 

 

 

즉석 떡볶이는 양배추와 대파, 쫄면사리. 어묵사리, 춘장이 섞인 양념장이 올려 져 있었습니다.

 

 

 

 

가스 불에 떡볶이를 끓여보았습니다.

 

 

 

8분여 끓이니 '나 춘장 섞인 양념장이야.' 말을 해 주듯,  검은 빛이 도는 떡볶이가 완성 되었습니다.

 

 

 

 

면이 퍼지기 전에 쫄면 사리부터 먹어봤습니다. 후추 향과 함께 춘장양념의 감칠맛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떡볶이 떡은 살 떡이었습니다.

 

 

 

떡볶이 떡에 어묵을 감싸서 먹으니. 어묵의 비릿함과 쌀떡의 쫀득함이 어울려져 독특한 맛이 났습니다.  의외로 잘 어울렸습니다.

 

 

 

 

삶은 달걀이 깨졌다며 서비스로 준, 삶은 달걀도 먹어봤습니다. 

 

 

 

떡볶이를 먹다보니 강하게 달거나 맵지는 않았고, 후추의 매운 맛 보다는 익숙한 양념 맛의 소스가 강하고 진해서 간이 세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조미료 맛의 느끼함도 느껴졌지만, 새콤한 맛이 났던 얇은 단무지가 간이 세다는 느낌과 느끼함을 어느 정도 없애주었습니다.

 

 

 

학생들이 모두 떡볶이를 먹고 볶음밥을 주문해서. 저도 볶음밥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이곳은 몇 년 전 KBS 스펀지 제로에서 즉석 떡볶이 볶음밥이 맛있는 곳으로 방송 되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참기름과 이곳만의 소스, 김 가루, 깻잎이 들어가는 볶음밥이었습니다.

 

 

 

볶음밥은 익숙한 맛을 내면서도 독특했습니다. 마치 묽은 짜장 라면 소스에 밥을 비벼 먹는 것 같았던, 볶음밥은 깻잎의 향긋함과 김의 고소함이 함께 어울려졌습니다.

 

 

 

떡볶이 1인분과 쫄면사리. 어묵사리, 볶음밥까지 싼 가격이라서.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학생들이 배불리 먹을 수 있는 떡볶이 집이었습니다. 

 

'저렴한 가격' 영수증

 

 

신당동 떡볶이 총평

 

쌀떡에 춘장이 섞인 즉석 떡볶이는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단 맛과 매운 맛으로 먹는 떡볶이가 아니었고. 익숙한 양념 맛(조미료)에 후추 맛이 더해진 떡볶이로  간이 센 편이었습니다. 

 

학생 손님이 많은 곳으로 친구들과 떡볶이를 먹는 기억을 떠오르게 하는, 추억 돋는 의정부 떡볶이 집이었네요.

 

- 영업시간  오전 11시~ 오후 9시

- 주소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170-1

- 연락처 031-845-5675

 

 

 

* 당분과 염분이 많은 떡볶이 자주 반복 섭취 시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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