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최강달인 만두 집, 방송 그 후 - 이품 분식

 

 

 

안녕하세요. 유치찬란 입니다.

'이품 분식' 은 연남동에 위치한 수제만두집으로 오픈한지 불과 5개월 만에 매스컴에 주목을 받고 방송국에서 최강달인 만두집으로 선정 된 곳입니다.

 

2014년 3월 14일 방송 2주후 다시 찾아가봤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좋아하는 효도 만두라고 간판에 적혀 있었습니다.

 

 

 

평일이었음에도 많은 분들이 찾았고. 주문이 밀려 2시간 동안 기다려야 했습니다.

 

 

 

주방 안에서는 여든이 넘으신 할아버지께서 손 수 만두를 만들고 계셨습니다.  허락을 받고 사진에 주인 할아버지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이곳의 대표메뉴 버섯 왕만두는 주문이 안 된다고 해서. 아쉬움 마음으로  통만두와 군만두를 주문했습니다.

 

 

 

이 버섯 왕만두는 매장에서 전 날 주문을 해야지만 먹을 수 있다고, 주인 아드님이 말씀해 주십니다.

 

 

 

기다리는 동안 낮 12시 30분쯤, 주문을 마감되었고,  되돌아가는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방송을 보고 찾아온 한국 관광공사 직원도 관광 안내책자에 넣고 싶다고 찾아왔지만, 주인 할머님은 방송 때문에 감당 못할 정도로 손님이 너무 많이 온다고 안 내보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고. 그 분들은 되돌아 가셨습니다.

 

2시간여 기다려서 먹은 통만두 입니다. 만두 피 색깔을 보니 살짝 오래 찐 것 같았습니다.

 

 

 

통만두를 먹어보니. 생각보다  얇은 피는 아니었지만, 쫄깃했고 고기와 채소로 이루어진 소는 담백한 맛을 냈습니다.

 

 

 

그런데 만두 위 부분, 주름진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두꺼움이 느껴졌고 만두소와 따로 논다는 느낌이 들었고 밀가루 뭉친 듯한 식감이 안 좋았기 때문입니다.
 

 

 

이어 군만두가 제공 되었습니다.  그렇게 잘 튀겨진 만두는 아니었지만, 지난번 군만두 보다는 상태는 좀 더 나아보이기는 했습니다.

 

 

 

한 김빠진 후 먹어보니. 바삭함보다는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만두피에 고소함이 더해졌고. 고기 야채등과 함께 어울려지는 맛이었습니다.  구수한 맛이 꽤 매력적이었습니다.

 

 

 

오전 11시부터 만두를 판매하기 시작해서  두 시간 정도 지나니 판매가 종료 되었고. 문을 닫았습니다. 오후 6시쯤에 한 시간 정도 저녁손님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시네요.

 

 

 

아침 식사도 거르시고. 만두를 만드셨던 주인 할아버지와 할머님은  오후 2시 30분이 되서야   문을 닫고. 배달 음식으로 아침 겸 점심 식사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   식사도 챙겨 드시지도 못하고 만두를 만드시는 거였는데. 우리들은 오래 기다려야 했고. 만두 사지 못한다고 불평만 했다는 것이 왠지 죄송스러웠습니다.

 

 

 

 

이품 분식 총평

 

주인 할머님께서는 아들의 반대가 있었지만, 요리 집을 하다 그만두고 5개월 전에 심심풀이로 문을 연건데. 방송에 나오게 된 후 감당이 안 되어 오신 손님을 그냥 보내는 것이 마음이 편치 못하다고 얘기하셨고. 주인 아드님은 오늘까지만 도와줄 것 같다면서 아버님이 하루에 만들 수 있는 양이 한정적이라 하루 매출은 똑 같은데 한꺼번에 오시는 손님들 때문에 부모님 건강이 걱정스럽다고 말씀 하시면서  손님들에게는 오래 기다리는 불편함이 생겼고. 불평을 하는 분들이 많아져서 안타깝지만, 이렇게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면서.   꼭 방송 나오는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라면서 오히려 방송전이 좋았던 것 같다고 씁쓸한 미소를 보이셨습니다.

 

이곳 만두가 좋아서 온 손님보다는, 방송을 보고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아지다 보니. 버섯 왕만두는 하루 전 매장에 와서 주문해야 가능해졌고.  고소한 군만두와 담백한 맛을 가진 통만두는 당일 주문 가능하지만 일찍 와야 했고 기다려야 구입할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 영업시간 1,3주 월요일 휴무,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제품 소진 시 까지. 평균 2시간 안에 소진됩니다.)
        *특이사항 1.만두는 11시부터 나온다고 합니다.   

- 주소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 228-11

- 연락처 02- 333-3130  (통화 불가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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