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인테리어 일을 하며
알게 된,
어느 한 홍대 카페의
커피 맛이 너무 좋아
단골 손님이 되었고
매일 좋은 커피를 마시고 픈 욕심에
일을 그만 두고
직접,
카페를 차렸다는 한 사장님이 있다.
2년이 지난 지금"
우리집 커피 보다,
다른 집 커피가 더 맛있다고
겸손해 하는 사장님을 만나보러
지금 노량진으로 발길을 향한다.
찾아가는 길
지하철 9호선 노량진역 6번출구 100여미터 직진"
이 곳에서 좌회전"
골목 안
화살표 방향에 오늘 가려는 곳이 있다.
북 카페를 연상 시키듯
책방의 이미지가 보였던 이 곳"
어린시절
아톰을 즐겨보던, 사장님인 거 같다.
단골 이라는 상호가 인상적"
진짜 책장 위에
책이 구비되어
북 카페 분위기 였던 이 곳"
좋아하는 그림을
벽에 붙여 놓는, 우리들만의 공부방 처럼
이 곳은
손님들 만의 공간"
편안함이 매력적 이다.
책장의 책들을 벗 삼아
쉬어갈 수 있는
휴식같은 공간 이었으며
이 곳은
생두를 직접 로스팅"
커피 원두로 만드는 곳으로
브라질,과테말라, 에티오피아 시다모에서 재배한 생두등을
중배전으로 로스팅"
3가지 원두를 블랜딩 하여
이 곳만의
커피를 만들어 내고 있다.
갓 볶아낸, 원두
하루나 몇 일 지난 후에
커피를 내리는게 일반적이 지만,
갓 볶아낸 원두를 보면,
바로 커피를 내어 마시고 싶어진다.
2년전
처음 오픈 했을 당시
착한커피 리브레 처럼
약배전 로스팅 원두의
산미가 풍부한 맛을 선보였지만..
지금은
중배전 로스팅으로 균형미를 살려
과일의 신 맛,
초콜릿의 달콤함등을 잘 살리려 한다고 한다.
그라인더,머신,원두,바리스타.. 등에 따라
맛이 좌우되고
좋은 커피가 만들어지기도 한다지만,
커피는 기호식품"
정답이 없는게 커피다.
15초 이내로
에스프레소를 뽑는 다른 곳과 달리
7~8초 이내의 짧은시간에
투 샷으로 한 잔의 아메리카노를 완성.
깊지 않지만,
풍부하고 깔끔한 맛을 내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한다.
메뉴판"
커피 가격이
저렴하다,
찾아오는 손님들에게는
저렴한 커피로
이윤은 적지만,
단골 손님을 만들고
부족한 이윤은
타 카페의 원두 납품으로 채운다고 한다.
오픈 때와 달리
지금은 머신으로 내려주는,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등이 주 메뉴"
11월 부터
핸드드립 커피를
다시 선보인다며
커피의 귀부인이라는
에티오피아 시다모 드립커피를 내려주고 있다.
중배전으로
로스팅 했다는
시다모 핸드드립 커피는
초콜릿의 달콤함과
꽃 향기가 동시에 느껴지며
식으면서
과일의 신 맛" 산미가 느껴진다.
뭣보다 잡 맛이 없고
뒷 맛의 깔끔함이 인상 적"
콜림비아,시다모,브라질 원두로 블랜딩 한
에스프레소
다른 에스프레소 처럼
진한 (쓴 맛,신 맛)이 아닌..
조리퐁 같은
구수함이 느껴진다.
특정 맛에 취우치지 않고
조화로움을 추구 한다는 이 곳 커피를
좋아하는
단골 손님이 많은 거 같다.
한 단골 손님의
크리스마스 카드가 눈에 들어오는 것 처럼..
매력있는 커피가 있는 곳 임에도
본인의 커피는 최고가 아니다"
다른 곳에 더 맛있는 커피가 있다 라고 말을 하는 사장님"
실제로
홍대의 추천 카페들이
한 쪽 벽면에 표기 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호기심과
신뢰를 느끼게 해 주문 곳 이다.
영업시간
일요일 휴무
평일 오전 8시~오후 9시
토요일 오전11시~오후 9시
주소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동 267-26 1층
연락처
02-823-0327
글/사진/유치찬란"
포스팅이 맘에 드심,
추천도장 꾸욱 ^^
떡볶이를 좋아하심..링크 클릭
떡볶이 카페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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