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치찬란 입니다.
참나무의 열매인 도토리는
탄수화물, 단백질,지방을 고루 갖춤과 동시에
탄닌 성분이 많아, 소화도 잘 되고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몸에 좋은 도토리"
아쉽게도
우리나라 약 90% 이상의 식당에서는
중국산 도토리로 만든 공장 묵을 사용하거나
중국산 도토리로 만든다는 불편한 진실"
수요에 비해 부족한 수확량과
가격 때문에
국산 도토리를 찾기 어려워진 현실에
국산 도토리로 만든,
착한 식당이 있다는 곳을 찾아가 봅니다.
지난, 겨울
이영돈PD의 먹거리X파일에서
제작진과 검증단이 선정한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읍에 있는 착한 식당"
함께 다녀 와 볼까요? ^^
찾아가시는 길
대중교통 이용시
대전 고속터미널을 경유, 옥천행 시외버스를 탑니다.
서울기준"
서울에서 대전 2시간
대전에서 옥천 30분 약. 2시간30분 시간이 소요되며
택시를 이용, (4,500원정도의 요금)
목적지에 도착 합니다.
서울에서
너무 일찍 내려왔네요 ^^;;
아직은 영업시간 전...
자가용 이용시
전용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답니다.
이 곳은
충청북도 향토음식 지정 업소로
2대째 이어 오고 있는
68년 전통 도토리 묵 집 입니다.
항암효과도 있는
건강식품 도토리묵"
11월 (가을)에는
메밀묵도 판매한다는 이 곳"
이제
1946년 이후 내려오고 있는, 전통의 맛을 느껴볼까요? ^^
메뉴판"
영업시간이 되자
주말을 맞아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이 곳을 찾고 있습니다.
저도
손님들 틈에 앉아
도토리묵(냉)을 주문..
직접 재배해 만들었다는, 기본 반찬이 제공 됩니다.
잘 숙성된 동치미"
깻잎,
고추"
집간장 등이 제공 됩니다.
이어 제공 된
도토리 묵 (냉) 입니다.
젓가락으로 휘 저은 후..
여러분들을 대신 해
제가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
앗!! 그런데
익숙치 않은 맛!!
군내도 아닌것이
쓴 맛도 아닌, 특유의 독특한 맛이 느껴집니다.
제가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
서빙을 도와주시는 사장님 사위라는 분께
여쭤보니
웃으면서
그런 말 할 줄 알았다며..
도토리 묵 만드는 과정 중
가마솥으로 묵을 쑤게 되는데
가마솥에 눌러붙는 묵의 맛과
가마솥에 구워낸 김 맛이 함께 어울려진 맛이라 그렇다고 귀뜸 해 줍니다.
집에서
국산 100% 도토리 가루로 어머니께서
가끔 묵을 만들어 주시긴 했지만,
이런 특유의 향은 없었습니다.
이게 바로
68년 전통을 이어오는, 어른의 맛 인가 봅니다. ^^;;;;;
숙성된 청량고추 양념을
넣어 먹으면,
특유의
어른의 맛이 감소하면서
매콤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담 방문시
처음부터 넣어먹어야 겠어요 ^^;;
모든 손님들이
밥을 추가 주문 하기에
저도 함께 주문,,
이렇게
말아먹습니다.
깔끔한 도토리 맛 입니다.
육수가 부족하면,
멸치다시 국물을 추가로 넣어먹으면 되며..
껫잎,고추등과 함께 먹으면
중독적인 감칠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게
자연의 맛 이 아닐까요? ^^
이 곳 방문 하기 전,
기대 했던 도토리 전!!
당분간 팔지 않는다는 아쉬움을
이 도토리 찹쌀떡이 대신 해 줍니다,
호두,피칸,땅콩,해바라기씨,캐슈넛,마카다미아,아몬드등
7가지 견과류가 들어간다는, 도토리 찹쌀떡
정말 대박!!
이 도토리 찹쌀떡은
정말 잊지 못하겠는걸요? ^^;;
도토리전을 다시 하게 되면,,
꼭,, 재방문
도토리 찹쌀떡과 함께 먹고 싶어집니다.
우연 일 까요?
저의 (준)착한식당 21번째 방문"
이 곳은
국산 도토리로 직접 묵을 만드는, 21호 착한 묵 집 이었습니다.
영업시간
매월 2,4째주 월요일 휴무
오전 11시~ 오후 8시
주소
충북 옥천군 옥천읍 문정리 2-2
연락처
043-732-1853
이 곳 방문 후
공주시 착한만두 집을 찾아가려
공주를 가기위해
대전 으로 가는 중
정확히 낮12시15분 연락해보니
하루 판매 할 200인분의 만두 중
15인분만 남았다고 해서 가질 못 했습니다.
만두집도 오픈시간 2시간 정도 지남,
마감 되는 군요 ㅠ
조만간,
꼭!! 다시 도전 해 보고 싶습니다.
episode
전 날 저녁부터 당일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 먹고
이 곳 음식만 먹은 상태,,
이 곳에서 준,
매실+솔잎 (술 같았던 ) 음료 때문인지
뭐가 몸에 안 맞았는지
오후 5시부터 밤 12시까지 참기 힘든, 심한 배앓이를 했었기에
생로병사의 비밀을 집필했던 작가의
KBS아침 프로그램 한 코너중, 엑스트라로 짧은인터뷰를 할 껄 하는
순간의 후회도 있었지만,
몸의 고통이
없어진 지금...
또 한 곳의 착한 식당을 방문 했다는 뿌듯함에
기분이 너무 좋아집니다.
충청북도 옥천의
착한 묵 집을 다녀 온..
이상,
맛있는 탐구생활 이었습니다.
포스팅이 맘에 드심,
추천도장 꾸욱 눌러 주시구여^^
떡볶이를 좋아하심..링크 클릭..
떡볶이 카페에요 ^^
'먹거리X파일 착한식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30년 전통의 맛! 국산 콩으로 직접 만드는. 먹거리X파일 착한 두부 -전주식당 (0) | 2013.08.27 |
---|---|
다이어트의 적 팥빙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착한 팥빙수는 없을까? -2cafe (이카페) (0) | 2013.08.22 |
착한식당의 딜레마 (착한치킨이 달라졌어요? ) -치킨인더키친 (0) | 2013.08.15 |
영업시작 1시간 만에 매진, 착한식당의 위엄! (착한케이크 맛이 대박) -얌이(YAM2) (0) | 2013.08.13 |
천연재료 맛이 그대로.., 먹거리X 파일 착한 아이스크림 -에쎄레 (0) | 2013.0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