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치찬란 입니다.
요즘..트렌디한 구성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드라마 '파스타' 가 화제이며...
그 드라마에 나온,
알리오 올리오라는 스파게티...그 파스타를 먹고싶은, 분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 화제의 '알리오 올리오'를
드라마 촬영장소인 보나세라에서 먹어봤습니다.
찾아가는 길
도산공원 앞 웰니스 레스토랑인 고릴라 인 더 키친..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드라마 "파스타" 촬영지 보나세라 입니다.
도산공원 앞에서 바라 본 모습 입니다.
드라마 파스타에서..공효진이 쓰레기를 버리며..
쓰레기와 대화를 하던, 바로 그 장소 입니다.
들어가는 입구 입니다.
안에 들어가면,
반 개방형 주방에 실내정원이 보입니다.
실내정원과 더불어 천장이 유리로 된, 간접 조명의 분위기는...
좋은 오후라는
이태리어인 보나세라와 너무 잘 어울립니다.
보나세라는
늦은 오후에 서로 만날때 쓰는, 정중한 이태리 인사말이라고 합니다.
그런, 좋은 오후를 뜻하는 이 곳은
좋은 요리와 함께 오후를 보내기 좋은 곳 입니다.
드라마 '천사의 유혹' 촬영지 이기도 했던, 이 곳은
실외에서 먹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실내정원도 있는 멋진 곳이며..
따뜻한 날에는 야외정원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바 형식의 테이블..
예약을 하면,
우선 순위로 자리배정이 되는 안 쪽,홀 입니다.
입구 쪽에 있는 바깥 쪽 홀이구요..
예약을 늦게 하거나..2층까지 꽉, 찬 경우..
예약을 못하고 온 손님들이...앉게 되는데...
상당히 추운 공간 입니다.;;; 조그마한, 이동식 히터를 틀어주는 ㅠㅠㅠ
예약시..
안 쪽 홀로 배정해 달라고 해야 합니다. 이 추운 겨울에는여..ㅠ
이 자리가 바로..
공효진이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슬픈추억과 같이..알리오 올리오를 먹던, 바로 그 자리 입니다.
저는 바깥쪽,,홀에 앉았습니다.
상당히 추웠던 ㅠ.ㅜ (나중에 이동식 히터를 가져와 틀어주셨지만;;;)
셋팅 된 모습 입니다.
냅킨은 서빙하시는 분이 무릅에 올려주시기 때문에..
먼저 냅킨을 무릅에 올려놓지 마세여^^
드라마 파스타 촬영 기념으로..
파스타 커플 메뉴가 새로 나왔습니다.
파스타 커플 메뉴에 대한 건...
맨 마지막 글을 참고해 주세요 ^^
1인 기준 입니다. ㅠ.ㅜ
보나세라의 메뉴는
런치, 디너, 스페셜, 디저트로 나뉘어 있습니다.
런치는 이탈리아 도시명을 딴
"밀라노","나폴리","로마" 세 가지 종류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는데...
아무개님은 알리오 올리오를 먹고 싶었기에..
스페셜 커플 코스로 주문 했습니다.
보나세라 메뉴판 http://cafe.daum.net/topokkilove/Ate3/214 클릭
세트가격이 부담 되시면,
단품으로 주문 하셔도 됩니다.
서빙하시는 분이 단품을 먼저 권하지 않기 때문에,,,
단품 메뉴판인 스페셜 메뉴판을 달라고 하세요 ^^
스페셜 메뉴판에 없는 알리오 올리오..도 단품으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먼저 식전 빵이 나오기전에..
올리브오일에 ~풍덩한 발사믹식초가 제공 됩니다.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식초가 들어있는,
소스통을 한 번, 찍어봤습니다.
식전 빵 입니다. 맛있어여 ㅋㅋ
원래..스페셜 커플 메뉴에는 안나오는...
카프레제 샐러드가 먼저 제공이 되더군요..히힛 ^^
서비스 개념의 에피타이저 인 듯 합니다. ^^;;
원..스페셜 커플 메뉴가 나오기 시작 합니다.
시실리아 스타일의 가지요리 입니다.
모짜렐라 치즈에 구운가지로 감싸고
토마토소스를 올린 요리 입니다.
치즈의 풍미와
구운가지가 잘 어울리는 요리 입니다.
달콤한 밤스프 입니다.
신선한 쌉싸름한,우유의 맛이 잘 느껴지며
혀의 자극을 돋구어 줍니다.
메인 요리
알리오 올리오 입니다.
공효진이 드라마 파스타에서
그렇게 잘 만들고 싶어 했던, 바로 그 알리오 올리오 입니다.
파마산 치즈를 걷자..
뽀얀 자태를 뽐내는 면이 나옵니다.
스푼이 안나오더군여...
이렇게..포크로 돌돌 말아서 먹습니다.
제가 앉은 자리가 어두운 곳이라..핸폰사진이 잘 안찍혀..
사진을 500장 찍느라..늦게 먹어서 그런지...
파스타 면이 퍼진 느낌이었구...첨에..마늘 향이 강하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먹을 수록, 그런 느낌은 줄어듭니다,
이 곳
알리오 올리오는 맛이 참, 간결합니다.
단순한, 그 자체의 맛이에여 ^^;;
먹을수록,
아...이 맛이구나.. 하는게 느껴 집니다.
그냥 먹음, 좀 퍽퍽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느니..
잘 섞어 드시길 바랍니다.
씹을 수록, 느껴지는 묘한 맛이 있습니다.
알리오 올리오는
이탈리아인들의 쌀밥 같은 존재이며..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라면같은 요리지만,
그 맛이 단순하면서도 깊고 심오해..
쉐프의 요리실력을 볼려면,
올리오 알리오를 먹어보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아무개님은
분위기를 먹고 사는 뇨자..
알리오 올리오를 먹고
공효진이 되고 싶었어여..^-^;;
빈그릇에..이렇게 올리브 기름이.......
난... 뽀빠이가 아닌데;; 왜 올리브가 있는거니...ㅠㅠㅠㅠ
신기한건...
이렇게 올리브 기름이 많은 파스타였지만..전혀 느끼하지가 않았습니다.
후식으로..
커피와 디저트가 나왔습니다.
스페셜 커플 메뉴판과 달리..
다른 코스 요리처럼, 선택할 수 있더군요 ^^
특이했습니다. 원액을 물에 희석해 먹는 방식 입니다.
이렇게 커피 탄생이...
저는..무슨? 파이를 선택했구여...
이름이 생각 안나는;;;어쩔...ㅠㅠㅠㅠ
아무개님 머리속에 지우개 있다??없다?? ~막이러는 ㅋㅋ
디저트가 있는 카트 입니다.
저번에 한 번, 보여드렸져? ^^
여러분 입 맛에 맞게.. 골라드시면, 됩니다. ^^
아무개님은 공효진이 되고 싶었기에..
알리오 올리오,,파스타를 먹었지만,
스페셜 커플 세트는 많이 비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단품은 18,000원 이구여...
4,000원만 추가 하면,,,
안심 스테이크가 나오는 로마 세트를 먹을 수 있는데 말이졍 ㅠ.ㅜ
당신이...당신? 당신이래...어머..부끄덩~미끄덩~ 하며,,수줍...>.<"
낮에 방문 하셨다면,
파스타 스페셜 커플 세트는 비추..단품으로 주문 하세여...
당신이.
저녁에 방문 하셨다면, 스페셜 커플 세트를 먹으며..
한번 쯤... 파스타 주인공..공효진이 되는 상상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
우리는
분위기로 먹고사는 여자들이잖아여 ^^
단순히.. 먹는다는 느낌 보단,
분위기를 먹고.. 느끼는 곳이에요...
참고로..
이 곳 보나세라는 파스타 드라마처럼,
피클을 기본적으로 제공하질 않습니다.
피클을 달라고 해야..제공되는 시스템이라는 거 잊지마시구여...
역시..이곳은 드라마처럼,
소스가 풍성한 파스타가 아니고...
면에 소스가 쫙 달라붙게 하는 쫀듯한 스타일의 파스타 라는거.. 잊지 마세요 ^^
정오~ 오후 11시까지 영업 (pm3~pm6 브레이크타임)
예약 문의 am10~pm11 02-543-6668
우리 한번... 공효진이 되는 상상을 하며,,
분위기 한 번 내볼까여??
분위기를 먹으면서요...^^
이상
아무개님 이었습니다.
떡볶이를 좋아하심..링크 클릭..
떡볶이 카페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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