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外

추억의 피맛골 거리..고갈비를 아시나요?? -대림식당

[유치찬란] 2009. 7. 10. 22:48

안녕하세요 유치찬란입니다.

 

갑자기 고갈비가 급 땡겨..

고갈비로 유명한 피맛골 대림식당에 다녀왔습니다.

 

고갈비란..

   (고기가 귀한 1970~80년대) 고등어 구이를 갈비처럼 구워먹는다고..

   부산 남포동 남마담에서  학생들이 그렇게 부르면서..첨 고갈비라는 말이 생겼다고 합니다.

 

 

대림식당은

광화문 교보문고 앞 피맛골 골목에 위치해 있답니다.

 

꼭,5년여 만에 간건데...

재개발 사업으로 인해...다른 곳들은 다 없어지고

열차집과 대림식당만..남아있었습니다.

 

빈대떡으로 유명한,열차집과 대림식당만 죽지않고 살아있네여 ㅠㅠㅠ

사실..대림식당 옆..하얀집??(이름은 정확히 기억이..ㅠ) 그 고갈비가..더 유명했었는데...

 

 

 

대림식당 사장님이

직접 생선들을 구워주고 계셨습니다.

 

 

대림식당 내부의 모습이구여...

 

 

 

안에는 이렇게..

큰 규모의 방이 있답니다.

 

 

 

메뉴판이구요..

 

그 없어진..옆집은 고갈비라는 이름으로 손님을 맞이 했었는데..

이 곳은 자반고등어로 부르고 있네여..

 

 

고갈비를 주문하자..

숭늉부터 주십니다. ㅇ(>.<)ㅇ'

 

 

빨리 나옵니다.

패스트푸드점 같은..신속함..!!!

 

 

앗!!!!! 앗!!!!!!!!!!!!!!!!

 

 

없습니다..없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개님이 좋아하는 계란말이가 없어여 >.<"

 

 

이럴 수가...!!!

이 곳은 계란말이가 나와서 더 좋았던 곳인데..ㅠㅠㅠㅠㅠ

 

 

 

애인을 떠나보낸, 슬픈 사슴 눈처럼...

슬픈 모습을 한체..고갈비를 봅니다.

 

짜식..그래..

너 뿐이 없다~막이러면서..

 

 

 

어쨌거나..저쨌거나..

오랜만에 고갈비를 먹어봅니다.

 

같이 드실래요???

 

자기~아...막~이러면서?? ㅋㅋㅋㅋ

 

 

 

짭짤하니...괜찮습니다.

 

맛은...고갈비 맛입니다. ㅋㅋㅋㅋ

 

 

양념장도 이렇게???

고등어구이의 참 맛을 느낄 수 있게..

                                          갠적으로는 그냥 먹는게 더 낳습니다.

 

 

오랜만에...시골스런 밥상을 받아봤습니다.

아무개님은 밥상 받는 걸~좋아라 해요 ㅋㅋㅋ

 

 

 

계산 할 때..사장님에게

계란말이가 없어서 아쉬웠어요...말하니

 

어제는 계란찜 나왔다면서..

매일매일..반찬을 바꾸기 땜에..계란말이는

원하면 내일이라도 해주겠다고 하시네여 ㅋㅋㅋ

 

이 곳 사장님이 

르메이에르 빌딩에도  가게 하나 샀는데

생선구울 때 필요한 연통을 불허해..세 내놓았다고 말씀하시는 것이..

그 동안, 돈도 많이 벌으신 듯 ^^

 

 

 

피맛 골 재개발 중이어도

내년까지는 대림식당..이 곳에서 계속 한다고 하니

 

종로에 오실 일 있으심..한 번 들려보세여^^

 

 

이상,

계란말이가 그리웠던..유치찬란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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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사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