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맛있는 탐구생활의 유치찬란입니다. 18년 동안 전국의 떡볶이를 먹으러 다니다 보니 의도치 않게 재밌는 일도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지금은 없어진 용마산 방약국 골목 간판 없는 즉석 떡볶이집에서 응답하라 드라마팀 섭외 부장님을 만난 것이 인연이 되어 응팔 떡볶이 촬영지를 제가 서산 해미에서 찾아내서 드라마에 나올 수 있었던 것처럼, 이번에 촬영을 시작하고 있는 “인천 3대 떡볶이” 또한 재밌는 에피소드가있습니다. 남동 공단에서 근무했던 지인의 추천으로 2009년 8월에 처음 가봤던 떡볶이집은 당시 인터넷에 단 한개의 글 조차 없었을 정도로 공단 사람들만 아는 찐 숨은 맛집이었습니다. 당시 럭키 수퍼마켓 안에 테이블 4개 정도 뿐이 없는 이름 없는 분식집이었는데… 1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