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 중앙시장 제일분식

 

안녕하세요

맛탐 유치찬란입니다. 

 

오늘 보니 저희 동네 오랫동안 있었던 먹자골목 죠스 떡볶이 건물이 내부 공사를 하더라고요. (=마지막 사진) 

 

없어지는 것인지 리모델링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한 때 죠스는 매운 떡볶이 프렌차이즈로 명성을 날렸었지만, 

그 자리를 좀 더 강렬하게 매운 엽떡이나 신전 등에게  물려주는 듯 예전만 못한 건 사실인 듯 싶습니다. 

 

오래 전 국물 떡볶이가 인기를 끌게 되면서 

 

판 떡볶이 스타일이었던 문정동 골목떡볶이, 은마상가 튀김아저씨, 성신여대 추억의옛날떡볶이 등등 많은 떡볶이들이 국물떡볶이 스타일로 바뀌었고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제는 매운 떡볶이의 전설이라 부를 수 있는  선매떡볶이(선릉 매운 트럭 떡볶이)도 국물이 넉넉하게 국물스타일로 바뀌었네요.

 

이렇듯 옷이나 헤어처럼, 떡볶이도 유행을 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맛의 유행“

저런 스타일의 유행도 좋지만, 

 

그래도 한결같이 

오랜 세월, 같은 자리를 지키면서 같은 스타일의 떡볶이를 만드시는 분들을 뵐 때마다 저는 대단하심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1977년부터 미아삼거리 주민을 책임졌던 제일분식은 지금은 2대째 아드님과 누님이 함께 영업하고 있는 곳인데요 

 

쯔양의 최애 단골 떡볶이집으로 알려지면서 줄을 서야만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유명세를 탔고 이제는 타 지역에도 찾아오는 맛집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수유 중앙시장 앞에도 동생분이 운영하시는 직영점이 있습니다. 

 

 

 

몇 번 갔다가 문이 닫혀 실패하고 오늘 저녁에 다녀왔는데요. 

 

떡볶이도 즉석에서 만들어주고 꼬마김밥도 즉석에서 만들어주니 만족도가 꽤 높더라고요!!

옛날 시장 스타일의 매콤 달콤한 쌀 떡볶이를 좋아한다면 (근처 사신다면, 한 번 찾아가보시는 것도 좋으실 듯 합니다.) 

 

 

ps: 중계역 영스낵 꼬마김밥은 꼬들밥에다가 뭔가 아닌 것 같아 피드에 언급조차 안했었는데요. 여기 꼬마김밥은 미삼 본점보다 두툼하고 깔끔해서 좋더라고요!! 

 

 

% 지금 저의 유튜브 영상 스타일이 뭔가 좀 아닌 거 같아 요즘 혼자 영상 공부 하면서 숨고르기 하고 있습니다.

 

  영상 만드는 것이 참 어렵다고 느껴지는 것이 영상 공개 후 가게 변수가 생기는 경우인데요. 

  평택의 한 떡볶이집은 가게 이전 후 평들이 많이 안 좋은 것이 맛이 많이 변한 느낌인 것 같고 

  민원과 국민 청원 관련된 종이로 가게 안에 덕지적지 붙여지게 되면서. 정겨웠던 가게 모습이 훼손되어져 버린 떡볶이집도  개인적으로 참 안타까운      마음이 들더라고요. 

 

  어찌되었든, 저에겐 좀 더 나은 떡볶이 영상이 우선이니깐 좀 더 공부하면서 더 재밌고 흥미로운 떡볶이 영상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