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찬란의) 떡볶이야 사랑해 - 떡볶이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채륜서)

안녕하세요 유치찬란입니다. 

드디어
" 떡볶이야 사랑해 " 떡볶이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이 떡볶이 책은 
2006년부터 전국의 떡볶이집을 실제로 방문하면서 얻은 소비 경험과 
16년 동안 떡볶이 동호회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얻은 경험을 더해 
정말 방문할 가치가 있는 곳을 선정해 떡볶이뿐만 아니라 주인장들의 삶을 재조명 한 책입니다.


맛집 정보 홍수시대에 
찐 맛집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2019년 8월 말부터 원고를 집필을 시작했는 데요,
2021년 6월 1일 정식 출간이니 무려 2년이 걸려 완성한 책입니다.


떡볶이를 먹으면서 전율을 느꼈던 맛의 비밀들과 에피소드들은 100% 녹취한 인터뷰를 근거로 책에 담은 것인데요,

13곳의 떡볶이집 중 (원고를 위한) 확인 작업 때문에
열 번 가까이 반복 방문한 떡볶이집이 4군데나 있을 정도로 
한두 번 방문하고 느낀 대로 쓴 책이 아닙니다.

그렇게 반복해서 방문한 이유는 
방문할수록, 그 가게에 대한 스토리를 더 잘 알 수 있기 때문이고, 
행여 저의 불민함으로 놓친 부분이 있을까 해서였습니다. 

 

"떡볶이야 사랑해" 떡볶이 책을 세상에 탄생시키는 과정은 
떡볶이 맛집을 수도 없이 탐방하여 자료를 수집해 온 기간만큼, 
때로는 고되기도 했지만 저에게는 너무도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제 소신은 이렇습니다. 

떡볶이집들에게 협찬이나 광고비를 받는 순간 
절대로 객관적일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16년 동안 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100% 비상업을 유지하면서
끝이 아닌 새로운 발걸음으로 나아가겠습니다. 

허리를 숙여야만, 밤송이를 주울 수 있다는 겸손한 마음으로 앞으로도 열심히 배우면서요. 


"자신의 이익을 위해 거짓말을 하거나 돈과 명예를 위해 사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렇게 정직하게 떡볶이를 위해 노력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최고의 떡볶이를 위해 삶의 일부분을 포기하고
욕심을 버리는 이런 분들이 존재하니 떡볶이를 좋아하는 저는 행복하지 않을 수 없네요!! " 

 

ps: '떡볶이야 사랑해' 떡볶이책은
네이버, 인터넷교보문고 등 인터넷 판매 중이고,

 

교보 문고 등 전국 서점도 배포된다고 합니다. 

 

16년 동안 수집한 방대한 떡볶이 자료를 선별하여 
많은 분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채륜서 모든 관계자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