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外

(이색 메뉴 쫄 사리가 있는 김밥 전문점) 강원도 강릉 시 금학동 26년 전통의 분식집을 가봤더니 -옛 빙그레 김밥

[유치찬란] 2016. 10. 25. 10:36

 

 

 

안녕하세요. 유치찬란입니다.

' 옛 빙그레'는 1990년도에 오픈한 26년 전통 분식집입니다. 그 곳에서만 판매한다고 하는 쫄 사리와 김밥 맛이 궁금해 찾아가봤습니다.

 

2016년 8월 20일 방문하다.

 

 

 

옛 경양식 집. 주점의 모습도 있었던 이곳. 오픈 시간에 맞추어 가봤더니. 주인아주머니 두 분이 음식을 만들고 있었고.  먼저 온 손님들은 벌써 음식을 먹고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메뉴 중 쫄 사리와 김밥을 주문했습니다. 김밥은 두 개(줄) 부터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제공된 쫄 사리와 김밥입니다.

 

 

 

쫄사리는 칼칼해 보이는 육수에 쫄면. 채소가 더해져 있었습니다.

 

 

 

수저로 국물을 먹어보니. (헛기침이 나올 정도의) 고추 가루의 칼칼함이 있었고. 그 칼칼함과 함께 시원함도 느껴지는 국물이었는데요. 입 안에서 조미된 맛과 사골 같은 육수의 기름짐이 느껴지면서도 해물 탕의 풍미 (칼칼함도 느낄 수 있는) 육수였습니다.

 

 

겉보기에는 가격에 비해 양이 턱 없이 적어보이기도 했지만, 육수에는 많은 정성을 쏟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쫄사리였습니다.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매력이 있는 국물이었거든요.

 

 

 

국물 속에 부끄러운 듯 숨어있던 면은 쫄 면 사리로. (쫄면은 쫄면인데 퍼져 느껴지는 식감에) 쫄깃한 우동 면 같다고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 안에 들어간 양배추 등의 채소와 국물. 묘한 어울림이 있습니다.

 

 

 

김밥 입니다. 김밥 위에 발려진 참기름의 향이 코끝을 간질일 정도로 향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육 안으로 봤을 때는 일반 김밥과 별 반 차이가 없어 보(여.)이기도 했는데요. 강릉에서 유명한 김밥이라고 하니. 먹기 전 어떨 맛일까? 하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기름진 감칠맛에 옛 김밥에 느낄 수 있는 소시지 맛과 치아의 움직임에 단무지 맛이 뒤 여운으로 남는 그런 김밥이었고. 그 맛에 익숙해지면서 부추와 계란지단 맛의 어우러짐을 느낄 수 있(어.)었습니다.

소금 간 등 조미되어 있었던 밥은 생각보다 꽤 기름졌지만. (밥 지을 때)이곳만의 비법 밥물이 있겠다싶을 정도로 독특한 풍미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 매장에서 먹을 때와 포장했을 때 느낌이 다를 수 있는 김밥이었다. "

 

포장해서 먹을 경우. 기름지고 조미(료) 된 맛에 느끼함이 있을 수 있겠다 싶을 정도로. 전체적으로 기름짐이 느껴지는 김밥이었기에. 이 김밥은 칼칼 함과 시원함이 있는 쫄사리 국물  함께 먹어야만 전체적인 맛의 밸런스가 딱 맞아 떨어진다. 이 들기도 했습니다.

 

 

 

강릉에 고추장 칼국수가 유명하 듯, 이곳 쫄사리도 만들어진 계기가 있겠다 싶어서 물어보니. "이유가 뭐 있냐. 그냥 첨 부터 내가 만든 것인데." 라고 말해주시는 것이었습니다.  7천 원 계산했습니다.

 

 

느낌

 

입 안에서 사골 육수의 기름짐이 느껴지면서도. 해물 탕의 칼칼하고 시원한 풍미가 느껴졌던 독특한 국물의 쫄 사리. 소시지가 들어간 옛 스타일의 과 잘 어우러지고 있는 묘한 메뉴의 어우러짐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김밥은 기름짐이 강해. 대중적인 맛. 조미(료)된 맛이 있어 깔끔한 맛을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느끼함이 강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매장보다 포장해서 먹었을 경우 그 단점이 두드러(져.)집니다.)   김밥은 쫄 사리와의 함께 먹어야 맛의 균형이 맞아 떨어집니다.

 

 

영업시간   매 월 3째 주 화. 수. 목 중에 이틀 휴무

             오전 11시 30분~오후 6시 30분

주소         강원도 강릉시 임영 로 116번안 길12

연락처     033-64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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