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치즈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떡볶이?) 방송에 자주 소개된 치즈 떡볶이를 먹어봤더니 -모두랑

[유치찬란] 2014. 10. 16. 08:54

 

 

 

 

안녕하세요 유치찬란입니다.

'모두랑' 은 성신여대 앞에 위치한 분식집으로 VJ특공대, 생활의 달인, 연예가 중계 등 방송에 자주 소개된 곳입니다.  저는 이미 몇 년 전에 다녀왔던 곳인데요. 그때는 즉석 떡볶이가 대표 메뉴였지만, 지금은 신 메뉴인 치즈 떡볶이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2014년 10월 12일 방문하다.

 

 

 

생각보다 방송에 꽤 많이 소개된 곳이었네요.

 

 

 

오전 11시 30분 쯤 가게 문을 열자, 꽤 많은 분들이  찾아오셨습니다.

 

 

 

여러 가지 메뉴 중,  오븐 치즈 떡볶이 2인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2인 세트는 치즈 떡볶이+ 볶음밥 + 음료수의 구성이었고요.  떡볶이는 오리지널, 매콤한 맛, 매운 맛, 지옥 매운 맛이 있다고 하는데요.  가장 많이 선호한다는 오리지널과 매콤한 맛 중, 매콤한 맛을 선택했습니다.

 

 

 

먼저 기본 반찬과  음료수가 제공 되었습니다.

 

 

 

치즈가 꽤 많이 들어간 오븐 치즈 떡볶이입니다.  사실 치즈 떡볶이라는 탄생된 배경에는 골목 안에 프랜차이즈 즉석 떡볶이 지점이 생겼고. 그 후 손님이 줄자 이곳 사장님이 고심 끝에 개발하게 된 메뉴라는데요. 신 메뉴의 인기로 옆에 있던 M 프랜차이즈 지점이 1년여 만에 없어졌다고 합니다.

 

 

 

치즈를 들어보니. 밑에 양배추가 깔려있었습니다. 치즈의 느끼함을 잡아주기 위함인 것 같았습니다. 포크에 올려 진 치즈가 무게를 이겨내지 못하고 흘러내릴 정도로 치즈 양이 많았습니다.

 

 

 

치즈와 양배추 밑에는 떡볶이 소스로 만들어 진 라면사리가 있었고요.

 

 

 

라면사리와 함께 떡볶이, 김말이, 튀김만두도 있었는데요. 치즈와 나머지 재료가 서로 어우러지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군내라고 할까요? 냄새가 났던 공장 표 튀김 맛에 아쉬움이 있었고요. 떡볶이 떡도 간이 안 베이고. 매콤하고 달콤함이 있었던 소스와 겉도는 느낌이었습니다. 한꺼번에 손님이 많이 들어와서 조리시간이 짧았던 것 같았습니다.

 

 

 

볶음밥까지 함께 먹었습니다. 생각보다 꽤 양이 많아서.  2~3명이 충분히 배불리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계산을 하려고 카운터 쪽에 가니.  여직원이  미도? 위도? 에서 왔냐며  이름과 연락처 들이 적혀있는 노트를 펼치는 것이었습니다.  블로그에서 많이 온다고 하면서.. 저는 아니라고. 얘기했고. 계산하고 나왔는데요.  왠지 기분이 묘해지더군요.   이곳의 유명세는 사장님이 젊다보니 마케팅을 잘한 것도 일정부분 있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떡볶이에 대한 매력이 있어 가능한 것이겠지만요.

 

 

현금을 내면, 1~2천원 할인을 해주더군요.  좋았습니다.

 

 

 

모두랑  총평

 

구의역 모두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군대를 다녀 온 후 떡볶이가 좋아 떡볶이 집을 차리려하자. 구의역 사장님이 흔쾌히 상호를 내어주었다고 하는데요. 치즈를 좋아하는 여학생들에게 이슈가 되면서 많이 알려진 것 같았고. 구의역 여고 앞 떡볶이 집 명성이 이곳 성신여대 앞에서도 이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이곳 떡볶이는 다른 재료들과의 어우러짐이 흐트러질 수도 있을 만큼, 치즈 비율이 꽤 높았는데요.  치즈를 좋아하는 분들을 위한 떡볶이 인 것 같았습니다.

 

- '재료의 어우러짐과 튀김은 아쉬워!'


영업시간 오전 11시~ 오후 9시

주소       서울시 성북구 동선동 1가 85- 63

연락처    02- 923- 7644

 

* 당분과 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떡볶이는 열량도 높아서 반복 섭취 시 비만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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