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당면 떡볶이와 쫄면이 특별해.) 평택에서 유명한 24년 전통 분식집을 가봤더니 -세모분식

[유치찬란] 2014. 3. 3. 06:30

 

 

 

 

안녕하세요 유치찬란 입니다.

 

'세모분식'은 평택 국제 국제시장 안에 위치한 24년 전통을 가진 분식 집 입니다.  당면 떡볶이가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2014년 2월 25일 방문 하다.

 

 

 

분식집 안을 들어가 보니. 손님 대부분이 학생이었습니다.

 

 

 

주방 쪽을 보니 아주머니는 한 분은 김밥을 만들고 계셨고. 다른 아주머니는 쫄면을 만들고 계셨습니다. 아저씨는 떡볶이를 만들고 계시네요.

 

 

 

다양한 메뉴 중, 가장 유명하다는 당면 떡볶이를 주문했습니다.

 

▲ 메뉴판

 

 

어묵 국물과 기본반찬이 먼저 제공되었습니다.

 

 

 

당면 떡볶이는 국물 떡볶이였습니다. 육안으로 보기에는 칼칼하고 매워보였는데요.  보기와 달리 맵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먹을수록 끌리는 감칠맛이 있었습니다.

 

 

 

떡볶이 속 안에는 이렇게 당면이 들어가 있었고 그 양은 꽤 많았습니다. 그런데 떡볶이 소스 맛보다도, 깻잎 향이 강하게 먼저 느껴졌습니다.

 

 

 

떡볶이 떡을 먹어보니. 떡도 깻잎 향이 먼저 느껴졌고. 뒤 늦게 쌀떡의 쫄깃함이 느껴졌습니다.

 

 

 

처음 방문 한 거였는데. 먹다보니 당면을 어묵에 감싸 먹으면 더 매력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면의 부드러운 식감이 어묵의 쫄깃함과 어울려지면서 더 좋은 맛을 이끌어내네요.

 

 

 

그런데. 당면이 떡볶이 국물에 불면서 간이 세지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단 맛은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맛의 조합이 있었고요.

 

 

 

옆 테이블의 여고생들에게 이 곳 어떤 음식이 제일 맛있냐고 물어보니, 한 친구가 자기는 이 곳에 오면, 쫄면만 먹는다고 이야기 해 줍니다. 쫄면이 맛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호기심에 쫄면을 주문했습니다. 

 

 

 

쫄면은 달콤함이 먼저 느껴지면서 청량감 있는 매콤함이 뒤늦게 느껴졌습니다.

 

 

 

쫄면 속에 오이, 양배 추등의 채소가 충분히 들어가 있어서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먹으면서 느껴지는 신기하게 사과 맛이 느껴지기도 했고. 양념 맛의 청량감이 무엇 때문인지 궁금해서 이 곳 아주머니에게 여쭤보니 사과에서 느껴지는 맛이라고 합니다. 이 곳에서는 쫄면 양념을 사과를 갈아서 만든다고 하네요.  단 맛도 사과의 단 맛이었습니다. 단 맛과 간이 센 편인 것 같았지만.  쫄면을 안 먹었으면, 정말 후회가 되었을 정도로 매력적인 맛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부록.

 

평택 중앙시장 안에서는 두 분식점의 쫄면이 유명하다고 해서. 비교해보았습니다. 세모분식 쫄면은 콩나물, 양배추, 오이 등의 채소가 들어갔고. 달콤하고 매콤한 맛을 가진 쫄면 이었습니다.  태화분식 쫄면은  양배추 위주의 채소에  조미료의 익숙한 양념 맛이 느껴지면서 새콤하고 매콤함이 느껴졌습니다. 두 쫄면을 비교해 보며 먹는 것도  재미있네요.

 

▲ 좌: 세모분식 쫄면, 우: 태화분식 쫄면

 

 

 

세모분식 총평

 

당면 떡볶이는 깻잎 향이 강하게 느껴졌고. 당면을 어묵에  싸먹는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당면이 푸짐하게 들어가서 좋았지만, 일정시간이 지나면 당면이 떡볶이 국물에 스며들어 간이 세지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쫄면은 매콤함보다는 달콤함이 강했습니다. 청량감 있는 달콤한 맛은  다른 곳과 차별화된 맛이고 특히 여성분들이 좋아할 것 같았습니다.

 

- 영업시간 매주 목요일 휴무 오전 8시 ~오후 8시30분 (주문마감)

- 주소 경기도 평택시 신장동 317-60

- 연락처 031-666-0414

 

 

* 당분과 염분이 많은 떡볶이는 지속적인 반복 섭취 시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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