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X파일 착한식당

먹거리X파일 이 영돈 PD의 단골 생선구이 집을 가보니 - 다미

[유치찬란] 2013. 12. 24. 06:30

 

 

 

안녕하세요. 유치찬란 입니다.

 

지난 주 먹거리X파일에서는 이 영돈 PD의 단골 생선구이 집을 소개하였습니다. 평소 이 영돈 PD님이 부모님과 함께 방문 할 정도로 좋아하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저도 호기심에 한 번, 다녀 와 봤습니다.

 

 

 

여의도에 위치한 다미는 1983년에 오픈 한 30년 전통을 가진 곳으로  점심시간에는 직장인들의 식사 장소로

저녁시간에는 술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생선구이 전문점 이라고 합니다.

 

 

 

저는 2013년 12월 23일 오후 1시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평소 같으면, 직장인들이 점심식사를 마치는 시간이라 홀 안은 텅 비게 될 시간 이었지만, 방송을 보고 찾아온 손님들로 매장 안은 손님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일요일 제외, 경매가 이루어지는 매일 아침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생선을 구입 가져 온다고 이 곳 실장님이 말씀 해 주셨는데요. 다양한 생선이 준비,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 메뉴판

 

 

즉석에서 생선을 구워주고 있었고요.

 

 

 

이 곳의 생선들은 신선하다는 것을 전문가가 아닌, 일반 사람들이 봐도 알 수 있었는데요.

 

 

 

저는 방송에 출현했던 실장님 앞, 바 테이블에 앉아서 연어를 해체하는 작업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생물이라고 말씀 해 주시네요.

 

 

 

6cm 정도의 크기로 잘라낸 후 꼬치에 끼우는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곳은 1인분이 없고, 1꼬치씩 계산해서 판매한다고 합니다.

 

 ▲ 연어 꼬치

 

초고추장을 듬뿍 올려주는 오징어구이도 먹음직스러웠습니다.

 

 

  

당초 이 영돈 PD 님이 좋아하는 생선이라는 도루묵병어를 주문하려고 했지만, 촬영을 한 달전에 해서 도루묵은 이제 철이 지나버렸고. 병어는 며칠 동안 경매 매물로 안 나와서 판매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실장님이 추천 해 주신 연어 메로를 주문했습니다. 밥은 따로 주문 안 해도 나온다고 하네요. 

 

밥과 장국, 김치는 평범했습니다.

 

 

 

하지만, 기본으로 나오는 이 젓갈이 상당히 매력 적이었는데요. 마늘의 알싸한 매운 맛이 입 속을 아리게 하면서도 자꾸 먹게 합니다.

 

 

 

마늘쫑이 나오는 야채도 신선해서 좋았고요.

 

 

 

주문을 했던, 연어가 제공 되었습니다.

 

▲  연어구이

 

 

골고루 잘 구워낸다는 방송 내용과 달리 저에게 제공된 연어는 양 쪽의 구워낸 정도가 달라보였습니다.

 

 

 

과장하고 포장하는 방송들이 있었기에 '그렇지 뭐' 하며 별 생각 없이 연어를 한 입 먹어봅니다.

 

 

 

기대 이상의 맛이었습니다.  연어 스테이크를 먹는 맛이랄까요?  기름지면서도 느끼하지 않고 깔끔한 맛인데요.  입 안에 넣으면  녹아내리는 듯한 연어의 맛이 일품 이었습니다.

 

 

 

생물 연어를 바로 잡아서 구워주어서 그런지 정말 기름지긴 했는데요.  신기하건 그렇게 느끼하지가 않았습니다.  정말 연어의 맛이 일품이라고 실장님에게 말씀드리니,   횟감으로 사용되는 연어를 구워내서 그런 것 같다고 말씀 해 주십니다.

 

 

주문했던, 메로 구이가 뒤 늦게 제공 되었습니다.

 

 

 

 

고급 생선으로 비싸게 판매가 되고 있는 이 메로는 호텔에서는 5만원대로 판매가 되고 있지만, 사장님이 가격을 그대로 유지시켜 아직도 만 오천원으로 판매 하고 있다고 실장님이 말씀해 주십니다.

 

 

 

생선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메로의 맛!! 바로 그 맛이었습니다. 연어와 메로 모두 부드러워서, 입 안에 넣으면 녹아내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메로도 역시 기름지다.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미 총평

방송에 소개 되었던, 도루묵과 병어를 먹지 못 해서 아쉬웠지만,  대신 먹어본 연어와 메로의 맛은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식감이 인상 적이었는데요.  일반 생선구이 전문점처럼, 살짝 말려 구워낸 식감이 아니었습니다. 육류의 육즙처럼, 생선의 기름짐을 느낄 수 있는 이 곳은 일반 생선구이 집과는 다르다. 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 영업시간 점심시간 오전 11시 30분~ 오후 2시

                  저녁시간 오후  5시 ~오후 11시

 

- 주소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36-4 오륜빌딩 101~102호

 

- 연락처 02-783-5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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