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신당동 떡볶이..진짜 전설이 되버렸다. -마복림 할머니 떡볶이

[유치찬란] 2011. 10. 10. 07:12

prologue

   우리에게 알려진 떡볶이 유래는

 

   17세기 무렵, 파평 윤씨 종가에서

   떡과 쇠갈비를 간장에 볶은것을 시초로..맛이 좋아 궁중에 까지

   소개되었다는 문헌이 있듯이..

  

   양반음식에서 유래가 된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우리들이 요즘...

   쉽게 접하고 먹고 있는 떡볶이는

 

   사실..  빈대떡 처럼,

   먹거리가 부족한 시절, 배고픔을 잊기 위해 떡에 간장을 두루고 먹는것에

   유래가 된,,, 지극히 서민적인 음식 입니다.

 

  

  생계수단으로.. 집 앞에서

  연탄불에 떡볶이를 팔기 시작했던게

  젤 첨, 시초였다는 신당동의 한 할머니의 떡볶이가

  왜 이리 유명해 진 걸까여?

 

  그 시절,,, 복계천 공사 후..사람들도 많이 다니구

  그 후 술 집도 많이 생기면서..

  즉, 상권이 좋았다고 합니다.

 

  경제적으로 어렵고, 먹거리가 부족하던 시절..

  싸고 푸짐하고 맛있고,,,  이 3박자가 맞아 떨어지면서..

 

  한평 짜리 조그마한 가게들이... 자꾸 생겨나게 되었고,,

 

  떡볶이 골목을 형성..  

  우리나라 떡볶이의 전설은 그렇게 시작 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유치찬란 입니다.

 

오늘은

prologue에 밝혔 듯,  떡볶이의 전설이 된 곳을

찾아가 봄과 동시에..

 

신당동 떡볶이 골목의 정확한 이해를 돕고자...

일요일 낮, 신당동으로 발길을 향합니다.

 

 

 

찾아가시는 길

지하철 6호선 신당 8번출구로 나오신 후

소방소 옆 골목으로 들어가세여,

 

 

 

바로 이 곳 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떡볶이 골목  ㅇㅅㅇ"

 

 

 

작년, 한 방송국 PD랑 함께

이 곳을 평일 낮에 온 적이 있었는데여..

 

손님이 거의 없는 한산한 분위기에

실망... 방송을 접은 적도 있었지만,

 

주말 일요일이라 그런지..

오늘은 명성에 어울리게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신당동 골목의 떡볶이 집 들 중,

가장 유명한 떡볶이 집  ㅇㅅㅇ

 

 

고추장 CF 선전으로

유명세도 떨친적이 있던... 바로 그  할머니세여 ^^';;

 

 

 

홀 안에 손님이 가득 차서

15분정도 기다려야 했는데여...

 

기다리는 동안,,

주방쪽을 사진에 담아봅니다.

 

빠른 셋팅을 위해..

떡볶이를 미리미리... 이렇게 준비해 두셨구여..

 

 

손님이 주문을 하면,

 

바로 이렇게 셋팅!~

테이블로 가져가고 있었습니다.

 

 

 

사실..이 곳이

수십개의 한 평짜리 떡볶이집들이

골목안에 즐비 했었던 시절이 있었답니다,

 

유독, 손님이 많았던..

바로  이 가게가....  한 평에서 두 평,,

두 평에서 세평.... 자꾸 커지면서.... 대형화가 되었고

 

대형화와 더불어업적으로 변하게 되었는데여..

 

생계 수단으로 팔던 떡볶이가

대형화 상업화가 되면서..


"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 는,

  신당동 떡볶이촌만의 메리트가 사라지게 되었고 

 


다양한 먹거리가 생겨 난, 1990년대 이 후

젊은이들은 외면하기 시작 하게 됩니다.

 

 

 

홀 안 모습처럼...

 

전부 가족단위 분들이나

어른들 손님이 대부분이졍? >_<"

 

신당동 떡볶이를 먹고 자란,

추억의 세대 이십니다.

 

 

 

이 곳은 사실

유치원시절..이모손에 이끌려 오게되면서..

필자. 란이의 첫번째 단골 집이 되었으며,,

 

초등학교 시절,,,정말 많이 다닌 곳 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잘 아는 곳 이도 해여.. >_<"

 

 

 

방송에 소개 되었다는

수 많은 액자들.. (>_<)

 

이렇게 유명세가 있는 곳 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대표 떡복이라는 말에 이의는 제기 할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유명한 떡볶이..

저도 오랜만에 먹어봤구여..

 

메뉴판

 

 

 

보시다시피..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였구여..

 

 

테이블 셋팅 샷!  ~ (>_<) ~"

 

 

제공 되었던, 단무지는

손으로 뜯기가 좀 불편!!! 합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혼자왔지만, 2인세트 11,000원

선불 ㅇㅅㅇ"

 

 

 

떡볶이에

담긴 내용물을 보니..

 

" 1인분에 500원이던 시절..

 

  후라이팬에 담긴

  양배추가 무너질까봐 걱정이 될 정도로

  30cm 이상, 양배추를 수북히 담아줬던...

 

  옛 시절의 신당동 떡볶이는 더이상 없었다, "

 

당연히 같은 양념 일지라고..

맛이 옛날과 똑같을 수는 없겠져?  ㅇㅅㅇ"

 

 

어린시절 없었던,.,

야끼만두,계란 사리가 눈에 들어왔으며...


옛시절에 기본적으로 들어가던 당면과 

육수에 담겼던.. 유부는 눈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확실히..예전보다 춘장이 덜 들어간 양념 이었구여...

 

 

어쨌든,

보글보글 끓여봅니다. ㅇㅅㅇ

 

 

 

먹음직 스럽나여? ^^

 

 

쫄면사리

 

 

라면사리

 

 

여러분들도 한 입 >_<"

 

 

양념 맛이

고추가루의 매콤함이 살짝 있었으며...

 

마늘,생강같은

양념이 들어간 장 맛인지..

육수 맛 인지.. 살짝, 톡 쏘는 듯한 맛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휘어지는게 보이시듯..

밀가루 떡볶이가 먹음직 스럽습니다.

 

신당동 떡볶이가 유명한게..

또 이 얇은 떡볶이 떡이졍 ^^

 

 

어묵도

이렇게 얇은 ^^

 

 

젊은 층의 입 맛 보다는

어른들이 좋아 할 만한 맛이었다. ㅇㅅㅇ~"


10대~20대들이 선호하는 맛은 아니였거든여 >_<~"  

 



생계수단이던 떡볶이 가게들이

대형화와 상업화가 되면서


신당동 떡볶이촌 특유의 

저렴한 가격, 푸짐한 양은... 지금은 찾아볼 수 없었으며..


한 평, 두 평이던 시절에 먹었던

즉, 손님들과 대화를 하며..만들어 주던

정이 넘쳤던 공간이 더 이상, 아니였고..

 

그 시절..

똑같은 재료로 만든 떡볶이는 없었으며

당연히...감흥이 같을 수는 없었기에....아쉬움도 컸지만,

 

추억....


그 추억으로 먹고 왔던 이 곳,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 하시나여?

 


진짜 전설이 되버린 떡볶이라고 생각 한,


이상,

맛있는 탐구생활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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