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 란이야..
지난, 토요일에 떡볶이 먹으러
대학로에 갔었어,.
그 곳에
오직, 학생들만 먹을 수 있다는 떡볶이와 떡밥이 있다고 하더라...
언니, 오빠들은
먹고 싶어도 못먹는 메뉴래...
어쩔꺼야..
약, 오르겠지만.. 학생인 우리들 만의 특권 인 거지..
내가 너희들에게
그 곳 알려줄께..
지하철 4호선 대학로역 2번출구에서
이화 사거리 쪽으로 직진 해봐..
토요일 낮 1시쯤 이었는데
친구들이 지금 방과후 집 가는 길이였어..
화살표 방향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초등학교와 여자 중학교가 있었어
그 옆 골목에
오늘 가려는 곳이 있어..
골목 안으로 들어가봐..
몇 친구들이
떡볶이 집 앞에 서성이고 있었는데..
떡볶이집에
들어가보니.. 서성이는 이유를 알 수 있었어...
기다리고 있었던 거야..
헐퀴...이거 대박!! 인거지?
40년 전통의
학교 앞 떡볶이집이라는건 알고 있었지만,
우와... 정말..
이렇게 열광하는 떡볶이 인 줄 몰랐어...
한, 친구가 컵 떡볶이를 들고 있길래
사진 찍어봤어..
만두 하나랑, 떡볶이..모두 5백원이래..
겉 보기엔
황설탕과 이 곳만의 양념으로
한 번 끓인 후...
다시 끓이는 거 뿐이 없는 거 같았는데...
40년 된 노하우가 있는 곳 인가봐..
선택에 따라
야끼만두와 김밥, 라면사리도 먹을 수 있었구..
우와!~
여기 준기 오빠도 다녀간 곳 인가봐...
역시 멋져멋져!! ㅇ(>ㅂ<)ㅇ"
그래도
아이유 언니가 짱!인 거야..
이제 나도 먹어봐야 겠지?
메뉴판이야..
화살표 표시 한 거.. 잘 봐봐..
만두,김밥,계란, 떡볶이 천원에...
라면사리를 추가함.. 천오백원에 먹을 수 있데..
대단하지?
이게 바로 천오백원 짜리야...
하지만,
언니오빠들..이 거 탐내지마..
먹을 수 없는 메뉴니깐..
나한테
왜 그러는 건데? 말 함..
그럼, 정말 곤란해..
오직,
우리 학생들만 먹을 수 있는 메뉴 이기 때문이야..
말랑말랑한 밀가루 떡과
달콤한 떡볶이를 좋아한다면...
다들 좋아할 꺼야..
이렇게
라면사리도 들어가 있었어..
삶은계란뿐만 아니라..
야끼만두와 김밥 까지..
정말 대단하지?
언니오빠들~
이 떡볶이 못 먹는다고 ..나 미워 하지마...
아무짓도 안했는데
미워 함...
흥!!
나 진짜 삐질 수 있거든...!!
그래서 준비했어..
언니오빠들이 먹을 수 있는 떡볶이..
나 착하지...
내가 좀, 착해 >_<"
근데 2천5백원 짜리 모듬라면 떡볶이야...
적어보이는 건, 큰 그릇이기 때문이야...알아둬.. 또 삐지지 말고
라면도 들어가 있었고
김밥, 야끼만두 다 똑같더라...
떡밥..이 건
배고픈 학생들에게
이 곳 사장님이 서비스차원으로 만들어 준, 메뉴래...
떡 밥... 첨 들어봤지?
나두 사실..첨 들어본 거야 ..
오직, 학생들에게만 판매하는 메뉴,
초등학생들보다는 중학생들이 많이 찾는데...
500원 이었어..
뚜둥!~떡밥이얌..
밥에 김가루와 참기름, 깨소금을 넣고,,
떡볶이 국물을 넣어주는게 떡밥 이었구..
정말 먹음직 스럽지?
나 이거 한 입 먹고
깜짝 놀랬어...
정말 맛있었거든..
밥 양념의 고소함과
떡볶이 소스의 매콤함이
어울려진.. 환상의 짝꿍 이었어...
내 짝궁도 이뻤음 좋겠지만..!!
생각하면, 털썩!~인거야 ㅠ
언니 오빠들
혼자 먹어 미안....ㅇ(>ㅂ<)ㅇ"
떡밥
정말 대단했어..
알고 봤더니
이 곳 방송 두 번, 나왔더라구...
한 번은..
KBS 2 생방송오늘에서
맛탐의 이쁜 언니 단골 맛 집으로.. 한 번,
또 한 번은..
EBS 교육방송에
쿠폰주는 선생님편에 이 곳이 나왔었데..
란이도
참, 잘했어요~ 도장 말구...이런, 쿠폰 줬음 좋겠어...
혹, 언니오빠들도 부러운 거야?
솔찍히..나도 부러웠거든..
일요일 휴무
매달 2,4째주 토요일 (놀토) 휴무래.. 오고싶음, 참고해..
자극적인 걸 좋아하는 언니오빠들은
어쩜, 싫어 할 수도 있어..
이 건,
우리들이 좋아하는
달달한 밀가루 떡볶이니깐..
그래도 추억의 학교 앞 떡볶이를 원한다면
꼭 가봐..만족 할 테니깐...
후회 함,
내가 뽀뽀 해 줄께...
뽀 뽀 ...
나 분명 해줬다.. 딴 소리 하기 없기다..알았지? ㅇ(>ㅂ<)ㅇ"
나 사실 많이 아퍼.. 몸과 마음이..
그래서 이렇게 글 쓰는거야.. 이해해 줄꺼지? ..
포스팅이 맘에 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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