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대학로 명물.. 해장되는 국물 떡볶이 -88 떡볶이

[유치찬란] 2011. 9. 19. 07:02

안녕,

나 란이야...

 

어제 빈 속에 술을 먹었어

 

그랬더니

머리가 지끈지끈, 속은 미숙미숙..

 


오늘 미숙이와 지끈이가 

나에게 함께 온거야


난, 미숙이와 지끈이를 함께 데리고

국물있는 뭔가를 찾아 대학로에 왔어..




이 곳은 

지하철 4호선 대학로역 4번출구 앞 골목이야..

 



쭈욱, 직진하다 보니 

눈에 띄는 간판이 보였어.. 

 




한양대 앞 유명한 떡볶이집이였다는 88 떡볶이 


1970년대 초반, 왕십리 굴다리 앞에서

포장마차에서 시작된 30년 이상 전통의 떡볶이집이래.. 

 



2004년, 대학로로 이전한 이 곳은 

먹거리가 없던, 1970~1980년대  왕심리 근처 학생들과 

한양대 학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곳이라고  알려졌더라.. 

 



일요일 낮 12시쯤 방문했더니 

손님이 없었어.. 


이 곳은 낮 4시 이후부터 바쁜 곳 이래.. 

 




방송도 소개 되었고 

잡지에도 소개 된, 이 곳은  


한양대 앞 떡볶이 맛 집에서

대학로 떡볶이 맛 집으로 자리 잡았어.. 

 




이 곳은

국물이 많은 국물 떡볶이야.. 


국물이 걸죽하고 쫄은 떡볶이를 생각한다면, 

실망 할꺼야.. 알아둬.. 

 



메뉴판이야

아직도 가격이 저렴했어.. 

 



단무지랑

떡볶이가 함께 제공 되었구..

 




이게 바로 그 유명한

88떡볶이야 


국물이 많지? 

 




떡은 쫄깃 하다기 보단, 

투박한 느낌이였어.. 전분이 많이 들어간 느낌 이었는데

밀가루 강력분으로  만들었다고해.. 

 




떡볶이를 

젓가락으로 먹는다면, 

다들 실망 할꺼야..


그렇게 먹음,

심심하고 맛 없거든.. 

 



이 떡볶이는 

국물하고 같이 먹어야 해.. 

 




원조 할머니에게 전수받은 비법으로

이 곳만의 소스 배합이.....순하면서도 독특해.. 



심심한 떡볶이 떡이 

살짝 달달한 국물하고 잘 어울려지는...묘한 맛이야.... 

 

자꾸 먹고 싶을 꺼야,, 

 




야끼만두는 

헬렐레 하지만, 맛있어.. 

 



어묵도 있었구.. 

 




삶은계란을 

이렇게 으깨 먹어봐...  맛있으니깐!! 

 





나 이쁘다고 

떡볶이 더 주더라.. 


이쁘면, 피곤하긴 하지만...이럴 땐, 참 좋아..

 

다들 그래서

이뻐질려 하나봐...

 




이렇게 먹다보니

지끈이와 미숙이는 떠났어..


정말 해장되는 국물 떡볶이 였던거야..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오후 9시 

휴무 랜덤




이 곳 떡볶이 자극적이지 않아..

자극적인 걸 원하면, 먹지마... 맛 없을테니깐, 


순하지만, 

추억의 학교 앞, 떡볶이 맛을 원하고

국물 떡볶이를 원한다면.... 꼭, 가봐 


만족 할꺼야..!!


 

너희들도  떡볶이로 

속 뿐만 아니라  기분도 풀어봐.. 

 

란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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