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38년 대명시장 명물 걸레만두와 떡볶이를 먹어봤더니 -떡볶이랑 걸레만두랑

[유치찬란] 2011. 1. 27. 21:35

안녕하세요 유치찬란 입니다.

 

시흥본동  대명시장안에는

걸레만두라 불리는 유명한 만두가 있습니다.

 

1974년..세 할머니께서

노점에서 시작했다는 이 곳, 대명시장 안 걸레만두는

 

대구의 납작 만두 처럼,

아주 유명한, 서울의 명물 만두 입니다.

 

 

지금은 두 할머니께서는 작고 하시고..

한 할머니의 며느님께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찾아가시는 길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 하차

01번 마을버스로 환승!~~대명시장 역에 내립니다.

 

화살표 방향의 골목으로 들어가세요..

 

 

직진 하시다가

수원돼지마을 옆 골목으로 들어가심, 되요 ^

찾기 쉽져? ^^

 

 

 

 

 

옆, 좁은 골목 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름이 특이하졍?

떡볶이랑 걸레만두랑

 

 

이래뵈도 방송에도 몇 번 소개된,

상당히 유명한 곳 으로...

 

노점에서 하시다가..

8년전 가게를 오픈 하였다고 합니다.

 

 

오늘 피곤한 몸을 이끌고..

방문을 하였는데여...

 

평일 오후 시간 임에도..손님들이 많이 있었어여..><

 

 

메뉴판 입니다.

 

이 곳은 떡볶이 보다

걸레만두가 더 유명한 곳으로..

만두만은 판매 안되고 있었어여 >_<

 

걸레만두는

떡볶이랑 세트로만, 먹을 수 있었습니다.

 

1인분은 만두2개포함 3천원 인데...

찬란이는 2천5백원에 먹을 수가???

 

학생은 500원 할인 이에여...찬란이는 앗싸!!~막 이러면서 ><

 

 

이 곳은  떡볶이 판이 두 개 였구여...

걸레만두도 보이네여^^

 

 

음료수는 각 700원 씩 이었구여

 

 

여름에는 맛 볼 수 없는..

이 곳만의 국물.. 홍합 국물 이에여><

 

 

이 곳 떡볶이는 쌀 떡볶이 입니다.

 

얇은 가래떡을 연상 시키네여..

직접, 뽑아 쓰시는 거 같았습니다.

 

 

한 쪽, 떡볶이 판에는

미완성 된 떡볶이가...

 

 

다른쪽, 떡볶이 판에는

완성된 떡볶이가 있었습니다.

 

 

자판에서 하시던 시절

지나가는 사람들이

만두가 너덜너덜해 보인다고 해서 ..이름지어진, 걸레만두...

 

그 걸레만두는

이 곳의 명물이 되어 버렸는데여...

 

걸레만두는

이렇게..굽고 있었어여..

 

 

걸레만두에

식용유를 두르고  굽더라구여 >_<

 

 

이렇게 노릇노릇 하게.. >_<

 

 

완성된 걸레만두

 

 

이 건,

홍합국물 인데여..

 

욕심쟁이 찬란이가 홍합을 가득 담아왔네여 ><

 

 

홍합을 다 먹자..

이런, 시원한 국물만 남았구여..

 

 

 

손님이

떡볶이를 주문을 하면,

이렇게 걸레만두 2개를 가위로 자른 후

 

 

그 위에 떡볶이를 담아 주십니다.

이 건, 찬란이꺼 >_<

 

500원 추가해서 삶은계란도 담아봤어여...

 

 

먹음직 스럽나여??  ^^

 

 

이 곳, 떡볶이는 쌀 떡볶이 였구여..

 

떡볶이 색감은 맵게 생겼지만,

거의 안 매웠구여... 먹으면 먹을 수록, 끌리는..

묘한 감칠 맛이 있었습니다.

 

 

떡볶이 안에는

이렇게 걸레만두가 있었어여.. ><

 

 

이 걸레만두 안에는

 

 

이렇게

당면이 한 가득, 들어가 있었구여..

 

 

마지막으로 삶은계란이  남았어여 ><

 

 

이렇게 으깨 먹음..완전 ㅠㅠㅠ

찬란이는 털썩, 쓰러집니닷!! >_<

 

 

예전에도 한 번, 말씀 드렸지만,

 

계란을... 끓는 물에 넣고

일정시간 지나면.... 이 아이가 변신을 한다는 거 아시졍?

 

삶은계란 으로여~~ ㅇ(>ㅂ<)ㅇ

 

직접 확인을 해 주시길 바라면서..

아~~ 해보세요 >_<

 

 

 

솔찍히..제가 사는 곳에서는 너무 멀어

자주 갈 수가 없기에...

 

또 주문을 합니닷!! >_<


속도 안 좋은 찬란인데;;ㅠ

맛있는 떡볶이 유혹에..그만, 넘어갔어여 ㅠㅠㅠ

 

맛있는 유혹에 약한 찬란 ㅠ,ㅠ

 

 

아까 보다는 갓 끓인 거라..

떡볶이 색감이 완전 ㅠ.ㅠ

 

 

 

걸레만두는

두툼한 만두피도 매력이지만,

 

만두안에..

당면이 많이 들어가 있어 좋았어영 ><

 

 

당면 많이 들어가 있져?? ^^

 

대구의 납작만두 당면이 거의 안들어간, 얇은 만두피로

기름지면서도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면..

 

이 곳, 걸레만두는 당면이 많이 들어갔고

만두피도 두꺼웠지만,

 

느끼함과 퍽퍽함을 상쇄 시켜주는, 떡볶이 국물과 잘 어울려져

너무 맛있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 곳 떡볶이가

안 매콤한 이유를 알았는데여

(원래 안 매운 양념 장 일 수도 있지만,,!! ><)

 

그 건, 조리 방법 때문 인 듯 했답니다.

 

떡볶이 두 판을 번갈아 쓰시는데..

떡볶이 한 판을 다 팔고 난 뒤.. 떡볶이를 새로 만드는 게 아니라..

 

떡볶이 한 판의 중간정도 떡볶이를 팔면,

그 위에..떡볶이 떡과 소스,물을 넣어.. 다시 만드시더라구여..

 

그리고 옆 떡볶이 판의 떡볶이 떡을 팔고...

또.. 중간에 다시 만들고...

 

그런식으로 만들기 때문에..

떡볶이 떡의 전분이 나와..안 매운 거 같았습니다.

 

이 조리방법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이 집 만의 독특한 조리방법으로,..

거의 안 매운, 감칠맛 나는 떡볶이를 만들 수 있는 거 같았는데..

 

38년 전통의 노하우 일 수 도 있구여..><

 

 

 

 

어쨌든,

아주 와~~ 할 정도로.. 감탄 할 정도의 맛은 아니였지만..

 

먹으면, 먹을 수록.. 끌리는

묘한 중독적인 맛!!

 

그런, 떡볶이와 걸레만두 한 번 드셔보실래여?

 

 

두 번째 접시 떡볶이를 먹고

또 갈비뼈를 꾹, 누르는 듯한 통증을 느껴..

약국을 또 가게 되었지만.

 

그래도

떡볶이를 먹고 므흣해진,

 

이상,

아무개님 이었습니다.

 

포스팅이 맘에 드심,

추천도장 꾸욱 눌러 주시구여^^

떡볶이를 좋아하심..링크 클릭..

떡볶이 카페에요 ^^

http://cafe.daum.net/topokki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