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치찬란 입니다.
시흥본동 대명시장안에는
걸레만두라 불리는 유명한 만두가 있습니다.
1974년..세 할머니께서
노점에서 시작했다는 이 곳, 대명시장 안 걸레만두는
대구의 납작 만두 처럼,
아주 유명한, 서울의 명물 만두 입니다.
지금은 두 할머니께서는 작고 하시고..
한 할머니의 며느님께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찾아가시는 길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 하차
01번 마을버스로 환승!~~대명시장 역에 내립니다.
화살표 방향의 골목으로 들어가세요..
직진 하시다가
수원돼지마을 옆 골목으로 들어가심, 되요 ^
찾기 쉽져? ^^
옆, 좁은 골목 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름이 특이하졍?
떡볶이랑 걸레만두랑
이래뵈도 방송에도 몇 번 소개된,
상당히 유명한 곳 으로...
노점에서 하시다가..
8년전 가게를 오픈 하였다고 합니다.
오늘 피곤한 몸을 이끌고..
방문을 하였는데여...
평일 오후 시간 임에도..손님들이 많이 있었어여..><
메뉴판 입니다.
이 곳은 떡볶이 보다
걸레만두가 더 유명한 곳으로..
만두만은 판매 안되고 있었어여 >_<
걸레만두는
떡볶이랑 세트로만, 먹을 수 있었습니다.
1인분은 만두2개포함 3천원 인데...
찬란이는 2천5백원에 먹을 수가???
학생은 500원 할인 이에여...찬란이는 앗싸!!~막 이러면서 ><
이 곳은 떡볶이 판이 두 개 였구여...
걸레만두도 보이네여^^
음료수는 각 700원 씩 이었구여
여름에는 맛 볼 수 없는..
이 곳만의 국물.. 홍합 국물 이에여><
이 곳 떡볶이는 쌀 떡볶이 입니다.
얇은 가래떡을 연상 시키네여..
직접, 뽑아 쓰시는 거 같았습니다.
한 쪽, 떡볶이 판에는
미완성 된 떡볶이가...
다른쪽, 떡볶이 판에는
완성된 떡볶이가 있었습니다.
자판에서 하시던 시절
지나가는 사람들이
만두가 너덜너덜해 보인다고 해서 ..이름지어진, 걸레만두...
그 걸레만두는
이 곳의 명물이 되어 버렸는데여...
걸레만두는
이렇게..굽고 있었어여..
걸레만두에
식용유를 두르고 굽더라구여 >_<
이렇게 노릇노릇 하게.. >_<
완성된 걸레만두
이 건,
홍합국물 인데여..
욕심쟁이 찬란이가 홍합을 가득 담아왔네여 ><
홍합을 다 먹자..
이런, 시원한 국물만 남았구여..
손님이
떡볶이를 주문을 하면,
이렇게 걸레만두 2개를 가위로 자른 후
그 위에 떡볶이를 담아 주십니다.
이 건, 찬란이꺼 >_<
500원 추가해서 삶은계란도 담아봤어여...
먹음직 스럽나여?? ^^
이 곳, 떡볶이는 쌀 떡볶이 였구여..
떡볶이 색감은 맵게 생겼지만,
거의 안 매웠구여... 먹으면 먹을 수록, 끌리는..
묘한 감칠 맛이 있었습니다.
떡볶이 안에는
이렇게 걸레만두가 있었어여.. ><
이 걸레만두 안에는
이렇게
당면이 한 가득, 들어가 있었구여..
마지막으로 삶은계란이 남았어여 ><
이렇게 으깨 먹음..완전 ㅠㅠㅠ
찬란이는 털썩, 쓰러집니닷!! >_<
예전에도 한 번, 말씀 드렸지만,
계란을... 끓는 물에 넣고
일정시간 지나면.... 이 아이가 변신을 한다는 거 아시졍?
삶은계란 으로여~~ ㅇ(>ㅂ<)ㅇ
직접 확인을 해 주시길 바라면서..
아~~ 해보세요 >_<
솔찍히..제가 사는 곳에서는 너무 멀어
자주 갈 수가 없기에...
또 주문을 합니닷!! >_<
속도 안 좋은 찬란인데;;ㅠ
맛있는 떡볶이 유혹에..그만, 넘어갔어여 ㅠㅠㅠ
맛있는 유혹에 약한 찬란 ㅠ,ㅠ
아까 보다는 갓 끓인 거라..
떡볶이 색감이 완전 ㅠ.ㅠ
걸레만두는
두툼한 만두피도 매력이지만,
만두안에..
당면이 많이 들어가 있어 좋았어영 ><
당면 많이 들어가 있져?? ^^
대구의 납작만두는 당면이 거의 안들어간, 얇은 만두피로
기름지면서도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면..
이 곳, 걸레만두는 당면이 많이 들어갔고
만두피도 두꺼웠지만,
느끼함과 퍽퍽함을 상쇄 시켜주는, 떡볶이 국물과 잘 어울려져
너무 맛있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 곳 떡볶이가
안 매콤한 이유를 알았는데여
(원래 안 매운 양념 장 일 수도 있지만,,!! ><)
그 건, 조리 방법 때문 인 듯 했답니다.
떡볶이 두 판을 번갈아 쓰시는데..
떡볶이 한 판을 다 팔고 난 뒤.. 떡볶이를 새로 만드는 게 아니라..
떡볶이 한 판의 중간정도 떡볶이를 팔면,
그 위에..떡볶이 떡과 소스,물을 넣어.. 다시 만드시더라구여..
그리고 옆 떡볶이 판의 떡볶이 떡을 팔고...
또.. 중간에 다시 만들고...
그런식으로 만들기 때문에..
떡볶이 떡의 전분이 나와..안 매운 거 같았습니다.
이 조리방법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이 집 만의 독특한 조리방법으로,..
거의 안 매운, 감칠맛 나는 떡볶이를 만들 수 있는 거 같았는데..
38년 전통의 노하우 일 수 도 있구여..><
어쨌든,
아주 와~~ 할 정도로.. 감탄 할 정도의 맛은 아니였지만..
먹으면, 먹을 수록.. 끌리는
묘한 중독적인 맛!!
그런, 떡볶이와 걸레만두 한 번 드셔보실래여?
두 번째 접시 떡볶이를 먹고
또 갈비뼈를 꾹, 누르는 듯한 통증을 느껴..
약국을 또 가게 되었지만.
그래도
떡볶이를 먹고 므흣해진,
이상,
아무개님 이었습니다.
포스팅이 맘에 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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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카페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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