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外

비오는 날 더 생각나는 삼청동 명물..삼청동 수제비

[유치찬란] 2010. 2. 10. 02:01

prologue

   수제비의 어원은 '수접이'이고

   조선 중엽부터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우리가 즐겨먹는 수제비는

 

   사실..

   한국전쟁 직 후...식량 사정이 안 좋아..

   미국의 원조물자로 쏟아져 나온, 밀가루로

   서민의 배고픔을 해결해 준...

 

   어찌보면, 아픔이 숨어있는 음식입니다.

 

   그런, 아픔의 기억도

   세월이라는 지우개를 통해... 점점 잊혀져 가고,,

   이제는 추억의 음식이 되어,

   별비로 즐겨먹는 음식이 되었지요...

 

   아무개님은

   1982년도에 시작해

   28년년간..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아오고 있는,

   삼청동 수제비집에 다녀 갑니다.

 

 

 

안녕하세요 유치찬란 입니다.

 

비가 내리는 날에는

수제비가 생각 납니다.

 

비가 내리는 오늘..

수제비로 유명한. 삼청동 수제비 집에 다녀 왔습니다.

 

수 많은 분 들..에게

사랑 받아오고 있는, 이 곳은

명실상부한...수제비집의 맛 집 중의 맛 집 입니다.

 

 

찾아가시는 길

(빈스빈스 지난 후. 맞은편..) 삼청동 길에 있어요..

 

 

28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삼청동 수제비

 

간판이 새로 바꼈는데..

구청에서 일정금액 지원해주고..

삼청동 가게 간판들을 일괄적으로 교체 했다고 하네여...

 

외국 손님들 에게도

소개해 줄 수 있는, 국가가 있정한  맛있는 음식점

오늘 갔었을 때도...외국인이 있더군요..^^;;

 

홀의 모습 입니다.

점심시간이 지난 후라.. 손님이 몇 분 안 계시지만..

점심시간 과 오후에는..웨이팅을 해야만, 먹을 수 있답니다.

 

 

공중파 방송에서..

수 없이 소개된, 맛있는 수제비 집..

 

 

메뉴판 입니다.

 

근 2년여만에  다녀온 건데..가격이 올랐습니다.

 

 

메뉴판에 특이한 메뉴가 있는데..

들께 가루에 옹심이를 넣은 찹쌀 수제비 입니다.

 

자주 이 곳을 찾아도..

찹쌀 수제비는 2인분 이상 판매가 되기에..아직 먹어본 적은 없습니다.

 

 

예전과 달리

테이블마다..김치와 열무김치, 양념간장이 놓여져 있습니다.

 

김치 사진.,.촛점이 잘 안맞아서..

일부러 사진 줄여 올렸습니다.

 

 

수제비 1인분을 주문을 하자..

빈 그릇 3개를 주십니다.

 

김치는 먹을 양만  담아놓고.. 먹어야 해여... ^^

 

 

1인분 양 상당히 푸짐 합니다.

예전보다 더 푸짐해 진 거 같아요 ^^;;

 

 

좀..밍밍할 정도로 순한 맛이었던, 이 곳 수제비 국물이..

상당히 진해졌습니다.

 

주방에 계신 아주머니 말씀으로는..

예전보다 육수에 들어가는 멸치 양을  늘렸다고 하네여..

 

100% 멸치육수에..+@

무와 파등등을 넣어만든 육수 입니다.

 

 

국자로 휘 저으니..

이렇게 많은 수제비들이 ^^

 

상당히 푸짐 합니다.

 

 

저는 이런, 조개가 맛있더라구요 ^^

 

 

아까 사진으로 보여준.. 양념장

개인의 기호에 맞게 넣어 드시면 됩니다. (그릇에 덜어 먹어야 겠져? ^^)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양념장을 넣어먹음,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수제비는

이렇게 수저로 먹어야 제 맛 ^^

 

얇게 뜬 수제비가.. 입 안에서 샤르르....

정말 입 안에서 녹아요 ^^;;

 

 

몇 년 전

영월에 사는 친구가..

서울에 와서..이 곳에 데려 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별 맛은 없네.,..

했던 그 친구가...

 

몇일이 지나자

이 곳, 수제비가 자꾸 생각난다고..

그래서 수제비를 집에서 해먹었는데..그 맛이 안난다고..

조만간에 서을 갈꺼라는..그런 말을 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곳 수제비는 화려한 맛이 아닌,

단순한 맛이에요...

 

맛이 단순깔끔해서...

먹을 때는...혀의 행복을 바로 못 느끼지만...

 

먹을 수록, 땡기고...

몇 일 지나면 생각나게 하는,묘한 맛이 있습니다.

 

진짜..끝내주는 시원한 국물 맛과..

입 안에서 느껴지는, 사르르 녹는 수제비 질감이 잘 어울려져...

자꾸 생각나게 합니다.

 

 

수제비를 먹다보니..

문뜩.. 이 곳 메뉴중..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감자전이 생각납니다.

 

주문을 합니다.

 

주문을 하자..양념 간장이 먼저 나옵니다.

 

 

히힛~감자전이에요 ^^

 

 

예전에

감자 갈아서.. 감자전 직접..많이 해먹었는데....

직접 해 먹던, 옛 추억이 생각납니다.

 

저는 이런,

단순깔끔단백함이 좋아여 ^^

 

이렇게

양념장에 찍어 먹음..진짜..맛있어요..^^;

 

 

아무개님은 오랜만에..

삼청동 수제비집에  다녀왔는데...

 

만족하고 왔습니다. ^^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진 분들은..

별 맛 없네..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삼청동 수제비 좋아해요 ^^

 

 

여러분들도

비 오는 날  더 생각나는,

추억의 음식...수제비 먹으러

우리 삼청동에 가보실래요?

 

이상,

아무개님 이었습니다.

 

떡볶이를 좋아하심..링크 클릭..

떡볶이 카페에요 ^^

http://cafe.daum.net/topokki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