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100원어치도 파는, 세상에서 제일 싼 떡볶이 -승혜네 떡볶이

[유치찬란] 2010. 1. 20. 04:34

안녕하세요 유치찬란 입니다.

 

요즘, 떡볶이 한 그릇에  8천원,..만오천원도 하는 시대에...

 

단 돈, 백원이면..

떡볶이 한 접시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찾아가는 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2번출구 나오신 후 계속 직진..

20여분 걸어가시면, 청운동 새마을 금고가 나옵니다.

그 새마을 금고를 끼고 왼쪽 길로 들어가세여..

 

새마을 금고를 끼고 들어가면,

30여 미터 앞에  훼미리 마트가 보입니다.

 

 

그  훼미리 마트 옆 골목 ^^

훼미리 마트 옆, 청운 미용실 앞에...승혜네 분식 이정표가 있습니다.

 

 

떡볶이집이

골목안에 있다는 친절한 푯말이 보입니다.

 

 

승혜네 떢볶이 푯말에

원조대장균..이라는 글이 보이네여..^^;;

 

사실 이 곳은

승혜네 떡볶이보다.

대장균 떡볶이 집으로 널리 알려진 곳 입니다.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오래전에...

경복고 학생들이 이 곳, 떡볶이를 먹고 집단 식중독을 일으켰다??

 

그래서 대장균 떡볶이라는 말이 생겼다는

전설?같은 전설이 내려져오고 있지만...

전설은 전설일뿐,,,

 

재미로 듣고..웃어주시길 바랍니다. ^^;;

 

 

골목 끝 건물 지하 있습니다.

 

 

자동차로 가실분은 주소 참고하시길 ^^;;

친절한 네비네이션 언니가 길 안내를 도와 줄꺼에요^^

 

 

지하 1층에 있는데..

정말.,.떡볶이집 같지가 않습니다.

 

자신있게 들어가세요..

이 곳이..세상에서 제일 싸고 맛있는 떡볶이를 파는 곳 이니깐여^^

 

 

생각보다 큰..떡볶이집 입니다.

형광등이 모두 고장난 상태라..

백열등 하나만 키고 있어..내부는 어두웠습니다.

 

주방의 모습 입니다.

 

 

<이 곳에서 떡볶이 먹는 방법>

원하는 튀김을 직접, 고른 후..

떡볶이를 주문 합니다.

 

 

찹쌀도너츠가 있는게 특이 합니다.

 

 

(주문은) 튀김 고른후..

떡볶이 100원어치여......이런식으로여....

 

장난쳐?? 떡볶이 100원 어치라니...;;;;

 

 

장난이 아닙니다.

 

이 곳은

세상에서 제일 싼, 떡볶이집 이기 때문 입니다.

 

 

주방의 모습

 

 

이 곳 떡볶이도 달짝지근한데...

설탕을 추가로 넣어 먹는 분도 많다고 합니다.

 

이렇게 설탕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떡볶이 판 입니다.

 

 

 

이 곳 떡볶이는

달달한, 추억의 밀가루 떡볶이로..

 

경복고 등등,.학생 뿐만 아니라..

청와대 옆이라.. 전경들이 자주 찾는 떡볶이 집이..  바로 이 곳 입니다.

 

 

평소땐..아침,8시~밤 9시까지 영업 하지만,

지금은  학생들 방학기간이라..밤 8시까지 영업 합니다.

 

 

 

 

메뉴판 입니다.

이 메뉴판을 믿지 마세여...

 

아무개님만 믿으세요....

이 곳은 튀김을 먼저 고른 후..떡볶이를 주문 하는 방식 입니다.

 

백원어치 떡볶이도 팔고...

2백원어치 떡볶이도 파는 곳 이니깐요 ^^

 

 

떡볶이 한 접시 가격이 얼마라고 생각하세여??

 

 

놀라지 마세여...

백원어치 랍니다.

 

저도 깜짝 놀랐어요...

 

떡볶이 한 그릇에 8천원..1만5천원 하는 세상에...

단 돈 백원짜리 떡볶이라니..ㅠ.ㅠ

 

정말,,,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단순한 맛이지만. 맛있는 ^^

달짝지근한..어릴적 먹던, 추억의 옛날 떡볶이 맛 입니다.

 

충무 초등학교 앞

소문난떡볶이와 살짝 비슷한 맛이에여 ^^

 

미원의 맛이 살짝 나긴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맛을 못 느낄 정도 입니다.

저도 못 느끼니깐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0년도에..백원어치 떡볶이가 있다는것도  놀라운데...

양도 이렇게 많다니;;ㅠ

 

어묵을 먼저 먹고..떡만 남긴 상태입니다.

정말 대박이져?? ^^

 

 

정말.. 충격 이었습니다.

떡볶이 한 접시에..100원인데..

이렇게 푸짐하고 맛있다니.....

 

 

인심좋은 주인 할머니께서..말씀하시길..

 

예전부터 주던,

떡볶이 양이 습관 되서...

많이 준다고 말씀은 하시지만...

 

돈을 벌 목적 보다는..

어린친구들이 떡볶이 먹는 모습을 보고.. 흐믓해 하는...

자기만족,..그 행복을 느끼시는 산타할머니 이신게..틀림 없습니다.

 

 

참고로

어제 먹은..떡볶이  200원 어치 입니다.

 

100원어치와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백열등을 등지고 찍어 화질은 안좋습니다.

 

 

 

아무개님은 떡볶이를 잘 먹습니다.

맛있는 떡볶이는 두 접시 기본 입니다. ^^

 

이번엔..떡볶이 정식을 주문 합니다.

 

정식도 저렴한 편이에여..1,500원...^-^

 

백원을 추가하시면,

삶은계란 대신, 계란후라이로 바꿔 먹을 수 있습니다.

 

 

정식을 주문하자..계란후라이를 만들고 계시네여^^

 

 

계란후라이로 업차지한,

떡볶이 정식 입니다.

 

 

떡볶이 떡 질감도 좋았어여..

말랑말랑한 그 느낌 ^^

 

 

떡볶이 속에

이렇게 계란후라이가 들어가 있는데..너무 잘 어울립니다.

 

소스와 궁합이 딱 맞아여 ^^

 

 

저는 이런, 어묵이 좋아여 ^^

추억의 어묵 ^-^  비린내도 하나도 안나고 정말 맛있습니다.

 

 

이 곳 떡볶이 정식에는

계란후라이(삶은계란), 만두,김밥, 몬난이가 들어갑니다. (어제 먹은 정식이.,.사진)

 

 

이 건..오늘 먹은 정식이에여...

찹쌀 도너츠가 있길래... 한번..만두랑 바꿔 먹어봤습니다.

 

 

 

아...정말...놀랐습니다.

 

이런, 싼 곳이 있나 싶었구여......

 

달긴했지만,

맛도 정말 있으니.........충격 그 자체의 떡볶이 집 이었습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떡볶이 백원어치를 팔다니......!!!!!!!!!!!!!!!!!!!!

 

 

 

올해로

이제 막..24년된 이 곳은

돈이 없고 먹거리가 부족하던 시절..

간편하게 쉽게 먹을 수 있었던....그 길거리 간식인 떡볶이의 참 뜻을 이어주는,

아무개님이 보증하는 떡볶이 다운 떡볶이 였습니다.

 

떡볶이는 떡볶이 다워야 하겠져? ^^

 

 

우리..백원짜리 떡볶이 먹으러 같이 가보실래여?

백원 쏠께여 ^-^

 

이상, 아무개님 이었습니다.

떡볶이를 좋아하심..링크 클릭..

떡볶이 카페에요 ^^

http://cafe.daum.net/topokki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