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外

달인이 만드는 육질이 살아있는, 차원이 다른 돈가스 -명동 돈가스

[유치찬란] 2009. 12. 12. 22:07

안녕하세요 유치찬란 입니다.

 

어린시절,..이모손에 이끌려 와 본 이 곳은

한국인 입맛에 맞춘, 일본식 수제 돈가스로 유명한 곳으로

 

고기의 맛을 느낄 수 있게

두툼한 생고기로 만드는 곳 입니다.

 

소스나...튀김 옷의

바삭,고소함으로 먹는 일반 돈가스와는 차원이 다르답니다.

 

 

저 어렸을 때 부터

방송에 자주 나왔던 곳인데..

 

최근 달인편에 나왔나 봅니다.^^

 

 

1층 홀의 모습 입니다.

 

주방이 개방되어..안심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점심시간이 끝나면, 항상..

기름 정화작업... 필터링을 합니다.

 

좀 더 깨끗한 기름에 튀긴 돈까스를

이 곳에서는 먹을 수 있습니다. 

 

 

주방에는

항상 돈까스 나갈 준비를 미리 해 놓더라구여..

 

미리 튀겨놓는게 아니라..

주문하면, 바로 만들어 튀겨주기에...

 

미리미리 셋팅을 해두어야만 합니다.

 

 

메뉴판..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ㅠ

 

국내산 돼지고기..

신선한 냉장육만 쓴다고 합니다.

 

 

이렇게

개방된 주방에서..

 

손님이 주문을 하면, 바로 즉석에서 만들어  튀겨 냅니다.

 

코돈부르  치즈돈가스에여..

 

주문을 하는 순간,

바로 만들어 줍니다.

 

밀가루 입혀, 계란물에 퐁당..

빵가루 입히는...돈가스 만드는 모습입니다.

 

 

돈가스가 나오면,

장국과 밥이 나옵니다.

 

밥이 작다구요? 걱정 마세요...

밥 더달라고 하면, 되요...이 곳은 밥,야채 무한 리필이 된답니다. ^^

 

 

이 곳의 대표 메뉴는 히레가스 입니다.

 

손님의 열의 일곱은..히레가스를 주문 한답니다.

 

겨자가 있어..

식성에 따라 맵게 먹을 수 있습니다.

 

 

양배추는..

땅콩이들어간, 고소한 야채소스를 뿌려 먹습니다.

 

사실..야채소스는 첨엔 이곳에서 쓰지 않았었습니다.

 

명동에 사보텐이 생긴 후..그 곳이 살짝 인기 끌자..

이 곳, 명동돈가스에서

야채소스를 따로 만들어 내놓더라구요....;;;;;;   사보텐은 야채소스가 맛있었거든요..

 

그 전까진,

돈가스 소스로 양배추 먹었던,,,;;;;; 어릴적엔.. 그렇게 항상 먹었어요 ㅠ

 

 

 

이제..눈으로 먹어봅니다.

 

 

고기가 두툼하져? ^^

 

히레가스가

고기의 결이 보일 정도로,, 두껍고 큽니다.

 

 

하얀 이불을 덥어쓴.. 코돈부르 입니다.

 

사실..예전엔 치즈 대박 많이 들어갔었는데...

좀 치즈양이 적어져  아쉽지만, 그래도 맛있습니다. ^^

 

집에서 해먹는 토스트 피자랑 흡사한 맛...

피망의 힘이 큽니다.^^  피망이 많을 경우 그렇게 느껴진답니다.

 

 

 

근데근데..

옆사람 코돈부르는 하얀치즈 이불이 가득..ㅠ.ㅜ

 

내꺼만 적어....

~힝, 엄마한테 이를꺼야!~~ㅠㅠㅠㅠㅠㅠㅠㅠ

 

 

수제 돈가스라..

그럴 수도 있지..

 

쿨하게 생각합니다.

 

 

쿨하게여.........

 

 

 

 

 

엄마한테 이르지 말고...

 

신고 해 버릴까? ㅋㅋㅋ

 

 

 

 

생선가스..입니다.

 

두툼한 생선 살 보이시져?

 

저 찬란이는여~~생선가스를 참 좋아라 해요 ^^

 

 

 

사실.,

초등학생 때부턴, 찬란이는 채식주의 였습니다.

 

방송에서 소 잡는 모습, 순대만드는 모습..보구선,,

어린 맘에 충격받고,,,

 

고기는 일절 안먹었던,,,,;;

 

 

아직도,,

뼈국물,,내장..같은 음식만 보면, 토 나온답니다.

 

 

 

저 능름한 두툼한 생선살이..

저에게 손 짓 하네요....

 

빨리 납치 시켜달라구요...

 

납치범 아무개님은

이 생선가스를 뱃 속에 감금 시켜버립니다.

 

 

저..나쁜 아이에여...

 

막~납치하는 ㅠ

 

나쁜아이가 매력있다는...

어느 케이블 프로를 보고 막~따라할려는 찬란 >0<"

 

어쩔;;;

 

 

생선가스는 마요네즈 양념에...

소스...를 듬뿍 뿌려서 찍어먹어야 합니다.

 

이 곳 직원 아저씨 말로는

1대1 비율로 섞어먹어야 제일 맛있다고 하네여..

 

 

초등학생때부터 봐왔던,

주방에서 일하던 오래되신 두 분..

 

제 작년까진 보이더니..

안보이시더라구여;;;ㅠ.ㅜ 좀 슬펐습니다.

 

한 때..

생선가스를 주문하면,.. 세 덩이 줄 때도 많았었는데;;

 

 

 

 

이 곳은 

주 고객 연령층이

20대~60대 다양하지만,

 

가격이 돈가스 치곤, 비싸기에..

대부분,,,어른들이 즐겨찾는 곳 이랍니다.

 

 

10대~20대초반이 먹기엔 가격의 압박 ㅠㅠㅠ

 

 

 

하지만,

이 곳  참, 괜찮은 곳 입니다.

 

고기의 맛이 느껴지는...제대로 된 돈가스를 먹고 싶으세여??

 

그럼, 이 곳...달인이 만드는 명동돈가스는 어떨까여??

 

이상,

아무개님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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