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매운 떡볶이의 지존을 가리자, 영등포 옛날맛 떡볶이 vs 선릉역 매운떡볶이

[유치찬란] 2009. 11. 27. 23:39

prologue

    우리가 흔히 즐겨먹는 매운 음식

    매운 맛 이런건,

    인체에 통증으로 받아들여지고

    통증을 이겨내려고 하는,

    신체적 자기방어 형태에서 나타나는  통증을 이겨내려는 엔돌핀을..

    쾌감으로 인지 하는 형태이다.

    매운맛의 비밀.. 참고..http://cafe.daum.net/topokkilove/Atdf/60 

 

 

    매운 맛은..즉, 매운통증은..

    이렇게 때문에...중독성이 강할 수 밖에 없고..

 

    익숙해질 수록, 신체가 적응을 하기 때문에..

    매운 맛을 잘 먹는 사람이 있는 가 하면,

                   못 먹는 사람은 설사,배앓이 등을 하게 된다.

 

이런, 매운 맛의 떡볶이를 찾는 사람들은..

본능에 충실한, 짐승??

 

사실,,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에게는

이런, 매운 음식은 기분전환과 더불어..

혈액순환등의 신진대사를 촉진 시켜주고

지방축적을 막고,,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기에 

적당량 섭취시 몸에 상당히 이로운 통증이며 삶의 활력소같은 존재이다.

 

 

이런

매운 맛의 맛 집 중의 맛 집으로 알려진,

선릉역 포장마차 떡볶이와

영등포 포장마차 떡볶이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안녕하세요 유치찬란 입니다.

 

16년된, 선릉역 포장마차 떡볶이..주인 아주머니와

사촌 언니,동생 지간이라는..영등포 아주머니께서   

선릉역에서 배워와서

+@ 양념을 첨가한 곳이.. 영등포 옛날 맛 떡볶이 입니다.

 

여자의 직감상

사촌지간이 아니라..

친구사이 분들이 아닐까.. 추측됩니다만, 우리가 사실을 알 필요는 없겠져? ^^;;

 

 

 

 

일단, 영등포 떡볶이를 소개하기 전에.. 

원조인.. 선릉역 떡볶이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이 곳은  고추가루만 씁니다.

그 고추가루 양이  엄청 납니다.

저.. 떡볶이 한 판에 들어가는 고추가루 양 보고 깜놀;;;

 

 

사진을 축소해서..양이 적게 보이지만;;

진짜 엄청난 고추가루가 들어갑니다.

밑에.. 재료가 다 보이기에...삭제 축소 시킨 거랍니다.

 

 

당연히.. 맛이 쓸 수 밖에 없겠져?

 

고추가루를 쓰면, 써지고..

고추장을 쓰면, 텁텁해지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그 단점을 커버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쓴 맛을 상쇄시키기 위한, 설탕이 많이 들어갑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국내 최고의 매운 맛이

이 곳, 선릉 떡볶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설탕의) 단 맛이

매운 맛을 많이 상쇄시켜 주기 때문에..

 

우리 입 안... 혀에 느껴지는 자극은 덜해 지는 거랍니다.

 

매운 맛은 통증이라고 prologue 에 밝힌 바 있습니다. 

매운 맛은  맛이 아니라 자극 입니다.

 

 

선릉역 떡볶이는

화학 조미료가 안 들어가기에

감칠 맛은 덜합니다.

 

깔끔한 맛 입니다.

마지막에 들어가는,

검은비닐 봉지속의 빨간액체의 정체를 모르는 상태이기에..

위험한 발언 일 수도 있지만.. 분명한 건. 조미료 맛이 안 느껴집니다. 

 

원초 적인 매운 맛 입니다.

 

짐승같이 매운 곳이 이 곳 선릉역 떡볶이 입니다.

 

 

 

단점은..

  매운맛이  단맛에 많이 상쇄되어..

  첫 맛에는 거의 매운 맛을 잘 못 느껴집니다.

 

  매운 맛이 뒤 늦게 올라오기 때문에..

 

  뭣 모르고 계속 먹다가.. 발을 동동 구를 수 밖에 없는

  천불같은 매운 맛이 올라올 수가 있습니다.

 

   혀의 느낌보다는..

  온 몸으로 느껴지는 고통(전율)이 있습니다.

 

 제가 최고로 맵다고 생각하는 부분이..이 부분 입니다.

  매운 맛은 통증이기에..

  신체의 일부분인 혀의 반응보다.. 몸의 반응이..

  더 자극적으로 반응했다고 생각 합니다.

 

  그 몸의 고통을 즐기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

 

 

 

 

 

이제,

영등포 옛날맛 떡볶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찾아가시는 길

1. 영등포 역 앞 지하도 5번 출구로 나옵니다. (롯데백화점 앞)

 

 

2. 5번출구로 나오셨나요??

    그러면 직진 하세요... 첫번째 건널목이 나올때 까지..

 

 

3. 신호등에서 줄리엣 간판 보이시져??

    그 골목으로 무조건 직진 합니다.  

   찻 길이 나올때까지..  그 찻 길 바로 왼편에 있습니다.

 

 

앗, 문이 닫혀있네여;;ㅠ 이런 된장,고추장,쌈장...

한 커플의 애정행각?까지...>0<"

 

 

40여분 후 다시 가니..문이 열려 있습니다.

 

 

너무  일찍 갔는지...

아직 준비중이셨어여;;;ㅠ

 

만드는 과정을 봤었는데.;.

(숙성된?)고추장이 조금 들어가더군요..(떡볶이판 밑 판에 깔린 고추장을 봤답니다.;;)

 

 

또, 아무개님은 40여분을 방황 합니다.

 

사실..

이번이 세 번째 영등포에 왔는데

신기한 듯.. 롯데 백화점,신세계 백화점..마구 돌아 다닙니다.

 

 

방황 후..다시 옵니다. 

 

 

먹음 직 스럽나여? ^^

 

 

떡볶이 1인 분 입니다.

 

 

장 맛이 좀 있어여..

고추장 만들때..메주(된장)????

그건 아닌거 같고...

다시다의 맛??

(블랙박스 떡볶이와 살짝 비슷하게 느낀건 그 것 땜?? )

 

이건..어디까지나 추측일 뿐 입니다.

 

흑설탕이 들어갔을 수도 있고..

근데..우리는 맛있게 먹음 되잖아여 ^^

 

 

 

맛의 기본 베이스에 감칠 맛이 있는 건 분명합니다.

감칠맛은.. msg일 수도 있고.. 육수맛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맛있게 먹으면 되는 겁니다. ^^

 

 

영등포 옛날 맛 떡볶이는 선릉역에 비해..

고추가루가 덜 들어간 거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설탕이 덜 들어 갔습니다.

 

그래도 매운 맛이 상당합니다.

 

 

갓 끓인 떡볶이라...

처음엔 매운 걸 못 느꼈습니다.

 

맛있다라는 느낌정도? ^^

 

근데..아직 덜 쫄아들었다며..

주인아주머니께서.. 떡볶이 양념을 다시 묻혀 주십니다.

 

꺄!~ 정말 이 맛 입니다. ...!!!!!

 

처음에 못 느꼈던..추억의 맛이 느껴지고...

맵습니다.

 

 

 

떡볶이 3개를 남기고..

그 분이 오셨습니다.

 

아..매워;;ㅠ.ㅜ

 

입안이 얼얼;;...

 

약 5분간 매워서;; 가만히....

 

영등포 떡볶이는   몸이 반응을 하지 않고..

입안에서 반응을 합니다.

 

 

이 영등포 떡볶이도 상당히 매워요...^^

 

맵다는건..맛있다는 거..ㅋㅋ 

 

 

 

먹고 난 느낌은...

 

각각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선릉역 떡볶이가 설탕의 마법에 매운 맛이 감춰져

                       첫 맛 보다 뒷 맛이 맵고..맛이 깔끔하다면...

 

영등포 떡볶이는 상대적으로 덜 달아서

                       고추가루가 덜 들어 갔음에도  매운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익숙한) 추억의 맛?  장 맛(다시다의 맛?)이 있지만..

 

한 두 가지 빼고는 거의 같은 레시피기 때문에..

 

 

단 맛의 강도 빼고는..

뜨거울 때의 겉 맛은 비슷 합니다.  (단 맛을 제외하면요 ^^)

 

 

뒷 맛은..

선릉역이 깔끔하고

영등포 엣날 맛 떡볶이는 익숙한 감칠맛이 있습니다. ^^

 

 

하지만, 식으면..

매운 맛이란건, 상대적으로 덜 느껴지고..반감되기 때문에..

매운 맛 = 통증

음식온도에 따라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짐..

 

식었을 경우..

단 맛이 덜한, 영등포 떡볶이가..훨씬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원조인 선릉역 떡볶이가

왜? 영등포 떡볶이보다 덜 맛있게 느껴졌을까??

이유는 간단합니다.

쓴 맛을 잡기 위해 많이 들어간 설탕의 단 맛이..

매운 맛이 상쇄된,,식은 상태에서는 상대적으로 달게만 느껴지기 때문 입니다.

 

 

 

 

이건,

전적으로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단맛의 베이스가 깔린 

깔끔한 매운 맛을 좋아하신다면, 선릉역 떡볶이를..

상대적으로 덜달고..

추억의 맛 베이스가 있는 매운 맛을 좋아하시면, 영등포 떡볶이를 권해 드립니다만..

 

식은 상태에서는

영등포 떡볶이가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뜨신 상태에서는..아무개님은 어떤 곳이???

 

정답은..선릉역....   왜?? 난, 짐승이니깐,

                             원초적인 고통을 좋아라 한답니다.ㅋ

 

잉?? 알고봤더니 짐승?~막이래 ㅋㅋㅋ

 

매운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모두 짐승!!!

 

 

 

 

캡사이신의 인공적인 매운맛이 아닌...

고추가루의 매운 맛을 느껴보시고 싶으세요??

 

입 안의 매운 맛을 원해?

몸 안의 매운 맛을 원해??

 

이상.. 매운 옛날맛 떡볶이를 먹고 온,

아무개님 이었습니다.

 

 

 

떡볶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동호회

 

는 탐구생활

http://cafe.daum.net/topokkilove 

 

많이 사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