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저렴하고 맛있는 즉석 떡볶이는 뉴규? 코끼리분식 vs 도레미분식

[유치찬란] 2009. 11. 25. 23:07

prologue

    흔히 우리가 즐겨 먹는, 즉석 떡볶이..

    어렸을 때만 해도 싸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지만,

 

    식재료 값 상승으로..

    요즘은..저렴한, 즉석 떡볶이집을 거의 찾아볼 수가 없어졌다.

 

    난, 오늘 즉석 떡볶이 맛 집 중에서..

    저렴하고 맛있는, 두 곳을 비교 해보려고 한다.

 

 

 

 

코끼리 분식 편..

  

 

안녕하세요 유치찬란 입니다.

 

오늘은 

저렴한 즉석 떡볶이로 유명한, 코끼리 분식을 다녀왔습니다.

 

마포 가든호텔 뒤에있는 이 곳은

25~26년 된 곳으로...

(주인 할머니께서..정확히 모르시는 ㅠ)

 

1인분에 천원...이라는 파격적인 즉석 떡볶이로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아온 곳 입니다. 

 

 

이 사진 한 장으로...

이 곳 분위기를 한방에 말 해 줍니다.

 

7테이블의 협소한 장소라..

항상 어느정도 웨이팅은 감안해야 하는 곳 입니다.

 

먹기위한, 처절한 몸부림이 있어야 합니다.

 

 

 

떡볶이.... 기본 2인분 부터 판매 합니다.

 

아무개님은 개의치 않고

쿨~하게 2인분하고 라면 사리를 주문 합니다..

 

 

주문을 하자 단무지와 앞접시를 줍니다.

 

단무지 맛있어요 ^^

 

 

 

떡볶이 2인분과 라면사리를 넣은 즉석 떡볶이 입니다.

 

사실..이 곳은

2006년도에 마지막 가본 뒤라..떡볶이 맛이 정확히 기억이 안난답니다.ㅠ

 

그 때 마지막에 먹은,

환상적인 볶음밥이 넘 맛있었다는 기억만 있었을 뿐....

 

 

몇 주 전,

몇 분과 같이 간 적이 있었지만..

그 때는 늦게 가서;; 거의 못 먹었거든요,,그래서 아무것도 기억이 안나여ㅠㅠㅠㅠ

 

 

주문한 떡볶이는

먹쉬돈나,꽃사슴 떡볶이 집 처럼, 한 번 끓여져 나옵니다.

 

 

국물 맛은

확, 튀지 않으면서 먹을 수록 감칠 맛이 납니다,

 

msg의 힘과 육수의 힘일 꺼 같다는 추측이 갑니다만,

 

뒷 맛의 느끼함을  고추가루가 잡아주고 있어

리마리오의 섹시한 더듬이 춤은 없습니다.

 

2인분에.. 떡볶이 떡은 몇 개 없습니다.

10여개 넘는 떡양..

 

이 곳 떡볶이 떡은..

끓일 때 먹음, 말랑말랑 하니 맛있는데...

 

식으면..떡이 굳어..맛이 반감됩니다.

빛의 속도로 빨리 드셔야 합니다.

 

 

 

사실.. 즉석 떡볶이는

사리 맛으로 먹는 겁니다.

 

사리 먹는 즐거움과

사리 골라먹는 재미를 느껴보세요 ^^

 

떡볶이 떡이 맛 없다고..

에잇!~맛없어.. 하시면, 안되는 거에여 ㅋㅋㅋㅋㅋ

 

 

 

코끼리 분식이 유명해진 건..

마지막에 먹는 볶음밥의 힘이 큽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맛있는 볶음밥 입니다.

 

 

이 곳 코끼리분식 볶음밥에는..

날 계란이 들어가는 특징이 있습니다.

 

 

 

볶음 밥 맛있게 먹는 법

1.일단, 까스불을 켜지 말고

           날계란을 밥과 잘 섞어 줍니다.

 

 

2. 잘 섞은 후...

    까스불 약한 불에 1분정도 놔둡니다.

 

 

3. 개인 식성에 따라..

   반숙,완숙으로..만들어 먹습니다.

 

 

 

완성된 모습 입니다.

 

살짝, 날계란 반숙된 볶음밥이..환상..그 자체 입니다. ^^

사실..밥 태워서 먹고 싶었는데;;;

아주머니의 눈치가 보여.. 그러질 못했답니다.ㅠ

 

 

 

먹으면서...

아주 맛있다..라는 느낌은 없는 곳 이지만,

 

먹을 수록, 끌리는 감칠맛과..

마지막에 볶아먹는 환상적인 볶음밥... 그리고 저렴한 가격까지..

 

정말..생각날 수 밖에 없는,

유명한 즉석 떡볶이 맛 집 입니다.

 

일주일 내내 영업..

저녁 8시30분까지 와야.. 떡볶이를 먹을 수 있습니다.

 

 

 

 

 

도레미 분식 편..

 

 

이 곳은

예전에 갔었던, 덕성여대 앞에 있는 도레미 분식 입니다.

 

이 곳은..

사실상 코끼리분식보다 더 저렴한 곳으로...

 

유치찬란이 보증하는..

즉석 떡볶이가 저렴하고 맛있는 곳 입니다.

 

 

 

코끼리 분식이 미원세대..  주고객이 20대후반~어른들이라면..

도레미 분식은 다시다 세대.. 주 고객이 20대 초반 여대생들 입니다.

 

http://cafe.daum.net/topokkilove/Atdf/62   링크된 글을 읽어보시면,

                                                                  이해가 되실 거에여 ^^

 

 

 

 

 

이 곳도

코끼리 분식처럼 저렴한 곳 입니다.

 

코끼리분식 2인분 양 < 도레미분식 1인분 양..이랍니다.

 

 

 

 

떡볶이 1인분과

라면사리 (야끼만두+계란)를  주문 했습니다.

 

 

야끼만두는

나중에 넣어야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끓고 있는 모습 입니다.

 

보는 거와 같이...

코끼리 분식 보다 양이 많습니다.

 

 

 

이 곳

도레미 분식..즉석 떡볶이 특징은..

 

어묵이 많이 들어간다는 거에여...

 

그리고 춘장이 들어가서..

예전 어릴적에 접했던,..추억의 즉떡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즉석 떡볶이의 시초는 신당동이였고

춘장이 들어간 짜장 떡볶이, 어묵,양배추등이 많이 들어간, 푸짐한 떡볶이 였는데..

 

이 곳은.. 그 어릴적 먹었던...그 맛과 흡사 합니다.

사실, 그 때는 춘장이 훨신 더 많이 들어갔었져 ^^

 

 

 

코끼리 분식 떡볶이 떡은..

끓일 때 빨리 먹어야..더 맛있게 먹을 수 있지만.

 

도레미 분식의 떡볶이 떡은

떡볶이 사리를 다 먹은 후.. 한 번 더 끓여 먹어야 더 맛있답니다.

 

다시마와 무 등으로 우려낸 육수와

다시다가 살짝,들어간 국물은..자극적이지 않아.. 대부분 사람들의 입 맛에 맞습니다.

 

 

 

코끼리 떡볶이 떡은 두꺼워..

젓가락으로 먹을 수 밖에 없었지만,

 

이 곳은 이렇게..

국물과 같이 떠먹어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마무리로..

계란을 떡볶이 국물과 함께 ^^

 

 

 

즉석 떡볶이 먹고

볶음밥 안 먹으면,  아무개님은 섭섭해 한답니다.

 

앙꼬 없는 진빵?

단무지 없이 자장면 먹은 기분이랄까...

 

그래서 먹었습니다.

 

 

 

이 곳은

깻잎이 들어가 껫잎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당연한 건가여? ^^;;

 

코끼리 분식 볶음밥이 쥬이시한 맛이 있다면,

이 곳 볶음밥은.. 내츄럴...맛이 솔찍합니다.

 

볶음밥은 누가뭐래도..코끼리분식이 살짝..더..^^;;

날계란이 들어가..고소한,감칠맛을 느낄 수 있으니깐여..

 

 

 

이 곳 도레미 분식도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곳 입니다.^^

 

잘 못 끓이면, 짜질 수 있는 곳이니 조심 하시구여...

 

국물을 다 쫄여야 한다는 생각을

과감히 버리세여...ㅠ

 

까스 불 조절만 잘하면, 다 안쫄여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거든요 ^^

 

 

 

 

여러분들은

어떤, 즉석 떡볶이가 먹고 싶으세여??

 

먹고싶으면,

우리 과감히 먹으러 가볼래여??

 

이상,

아무개님 이었습니다.

 

 

 

 

 

epilogue

   어느 즉석 떡볶이가 더 맛있다고..단언 할 수는 없습니다.

   개개인의 입 맛은 틀리니깐요 ^^

 

   다만, 이 두 곳 모두..가격이 저렴하면서 맛있는 곳으로

   문정 성시를 이루는 곳 이랍니다.

 

 

   문정성시를 이루는 곳은..

   다..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건 아시져?

 

   편협된 개인적인 입 맛 보단..

   몰랐던, 또 다른 맛을 경험해보고.. 

 

   좀 더 다양한 맛을 알고 즐기는..맛탐이 되자구요 ^-^* 꾸벅(__+

 

 

 

떡볶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동호회

 

있는 탐구생활

http://cafe.daum.net/topokkilove 

 

많이 사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