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外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한국에 오면) 먹는 스파게티..

[유치찬란] 2009. 10. 10. 21:30

prologue

  아무개님은

  몇 일 전 부터  아무 이유 없이..우울 합니다.

 

  아무개님이

  몇 일 전 부터..아무 이유 없이  우울한 게 웃기지만,  아무 이유 없이 웃긴게 사실 입니다.

 

  아무개님은

  몇 일 전 부터 아무 이유 없이 우울한 게 웃기지만, 아무 이유 없이 웃긴게 사실 이기에...

  현빈이가 필요 했습니다.

 

  아무개님은

  몇 일 전 부터 아무 이유 없이 우울한 게 웃기지만, 아무 이유 없이 웃긴게 사실 이기에..

  현빈이가 필요 했지만, 혜교의 눈이 의식되어.. 그냥.. 혼자 먹을거로 기분전환을 합니다.

 

 

 

 

안녕하세요 유치찬란 입니다.

 

고문으로 있는,

이탈리아 아주머니의 이름을 따서 지은, 안나비니는

 

안나비니,안드레아.부오니시모.알지오또,라이스앤라이스,까사무로등...6개의 상호로 운영되는

이탈리아 전문 외식 사업체입니다.

 

 

청담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갤러리아 백화점 사거리를 지나

첫번째 골목으로 들어간 후...

 

(발리파킹 해주시는..) 흰 옷을 입은 아저씨들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나옵니다.

 

이 곳 입니다.

40년된 한옥을 개조해 10년전에 오픈했습니다.

 

안에들어가면, 직접 오븐에서 구운 빵도 판매 합니다.

 

빵 맛이 좋아..

빵만 사기 위해 일부러 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계단을 올라..2층을 가면

주방이 먼저 보입니다.

 

공개 된 주방에서 조리를 하니..언제나 안심이 됩니다.

 

안심이 되기에..오늘은 안심 스테이크를 먹을려고 합니다. (ㅎ....^^;;)

 

 

 

안나비니의 장점은

이 멋진 분위기의 테라스 입니다.

 

외국, 유명 인사들이 오시면,

항상 이 곳을 즐겨 찾는다는데..

 

그 중의 한 분이 조르지오 아르마니 입니다.

 

 

상식적으로 유명한 분들은

밀폐된 공간을 찾을 거 같았는데...

 

이 곳 직원과 친해져 물어보니...

 

오히려..

공개된. 이런 탁 트인 공간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특히, 외국 분들이  이 테라스를 너무 좋아한다고 하네여...

 

제가 생각해도..

너무 멋진 공간 입니다.

 

 

주문 하려고 메뉴판을 봅니다.

 

 

52,한우로 만든 쇠고기 안심 크림 스파게티를 먹고 싶었습니다만,

 

제가 예전에 먹었던..^^;

 

 

52,한우로 만든 쇠고기 안심 크림 스파게티를 먹고 싶었습니다만,

오늘은 왠지 기분을 좀 내고 싶습니다.

 

 

코스~ 메뉴판을 봅니다.

 

 

 

저녁 코스는 가격이 부담 되었지만,

점심 코스는 먹을만 합니다.

 

주문을 합니다.

 

저~ A코스로 주시는되여...죄송하지만, 오늘의 스파게티를

쇠고기 안심 스테이크 크림 스파게티로  바꿔줄 수 있나여??

 

추가 차지는 드리겠습니다...라구여...

 

 

주문을 담당 했던 분이..

 

주방을 다녀오더니...특별히..추가 차지 없이 해주겠다고 합니다.

 

히힛~~

 

우울했던 기분이 좀, 풀어집니다.

 

아무개님은 단순 합니다.

 

단순함이 매력 입니다. 하지만, 너무 단순한게 흠~입니다.

 

흠.... 흠 없는 아무개님인데...

 

 

 

주문을 하자 빵이 나옵니다.

 

주문 담당하셨던 분이... 발사믹 식초 넣어드릴까여? 물어봅니다.

 

네~하고 대답을 하자...

 

발사믹 식초를 넣어주면서....... 이런 말을 합니다.

 

오랜만에 오셨네여? 하며 방긋 웃으십니다.

 

아무개님은 뻘쭘해지며...

수줍은 듯...네..라고 대답을 합니다.

 

부끄럼쟁이인데..

더 부끄러워지게 만드십니다. ㅠ

 

 

 

이렇게 구운 통마늘을 으께

빵에 발라먹으면, 맛있습니다.

 

 

 

오늘의 스프 입니다.

 

컬 플라워 스프?

컷 플라워 스프??  ..그렇게 말씀하시는 거 같았은데..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아무개님은 귀가....귀가...미쳐갑니다.ㅠ

 

 

단백, 깔끔,고소하며..무슨 향이 났는데...

즉석에서 갈아준  통후추 향 땜에...묻혀버려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통 후추도 이렇게 맛있는 게 있구나...감탄을 했지만.

 

재료가 좋은 스프 먹을 때는...후추 안 넣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순수했던 좋은 맛이 반감 되니깐여...

 

 

 

이 곳은 할라피뇨라고 하기엔 좀 그런,

청량고추가 제공되는게 특이 합니다.

 

 

오늘의 파스타 입니다.

 

한우 쇠고기 안심 크림 스파게티 입니다.

 

맛은 그대로...맛있습니다만,

 

메인 요리가 아닌, 스파게티 이기에..양이 적습니다.

이 스파게티를 먹고 싶으시면, 코스는 시키지 마세여...

 

 

양이 적지만..

그래도 넘 맛있는  한우 쇠고기 안심 크림 스파게티 입니다.

 

 

 

코스요리가 나올 때 마다..

포크,수저 모두 새걸로 교체 해주기 때문에...

 

이렇게  다먹었다는 표시를 해 둡니다.

 

 

 

 

드디어

오늘의 메인

루꼴라 샐러드,토마토를 곁들인 안심 스테이크 가 나왔습니다.

 

 

 

미듐으로 구워달라고 했는데...

첫 컷팅 했을 때는 괜찮았는데...

 

나머지 부분은 너무 구워져 나왔습니다.

 

만약, 잘 못 나왔다면..

다시 해달라고 말 하면 됩니다.

하지만, 말 안하고 그냥 먹었습니다.

 

말을 해..왜 말을 못하는 거야~~

이 안심 스테이크는 미듐이 아니다...미듐웰던이다..웰던에 가깝다..

왜 말을 못하는거야....라고 말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아무개님은 박신양이 아니니깐여...

 

김정은을 싫어하는게 아니지만,

안심스테이크가 김정은이 되기 싫었습니다.

 

그래도..맛있는 안심 스테이크 입니다.

 

파프리카와 루꼴라..토마토와 잘 어울려지는

안심 스테이크 입니다.

 

 

파프리카는 넘 잘, 조리되어 나와,

복숭아라고 착각을 일으킬 정도 였습니다.

 

 

고기랑 안친한 아무개님은

게 눈 감추 듯..다 먹었습니다.

 

게 눈은 싫은데...너무 벌어졌잖아요.. ㅎ

 

갑자기 게..이 친구가 싫어집니다. 안먹을래..

 

 

 

마지막으로 

식사 후 음료는  커피,녹차,홍차 중...

 

커피를 주문 합니다.

 

이 곳, 커피 맛을 알고 싶어서 입니다.

 

 

 

강원도에서 로스팅...하는

테라로사 커피..라는데...

 

정말..깜놀!!! 정말 맛있습니다.

 

쓰지 않고, 마치..헤이즐럿이 들어간 커피처럼..

향이 느껴지는 커피 입니다.

 

이..커피...

개인적으로 너무 맛있습니다.

 

이런 맛있는 커피에.. 설탕이나 우유,프림같은 걸 늦는다는 건,

죄악입니다.  아무개님은  이 커피에게 죄를 짓고 싶지 않습니다.

 

순수한.. 커피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습니다.

 

" 저 찬란이는여~~막~~느끼고 싶어여....."

 

 

 

커피를 마시는 동안...

 

첨, 주문을 맡아 주셨던, 서버님과

몇 번의 안면이 있었지만,

 

오늘 많이 친해져..

이런,저런...이야기를 합니다.

 

한 참 동안..이런저런, 이야기를 합니다.

아무개님의 수다내공을 발휘준 순간 입니다.

 

 

 

커피를 더 주신다길레...네~ 하고 대답했더니...

 

새로 뽑은 커피로 다시 주십니다.

 

너무 좋은 분 이십니다. ^^

 

 

 

사실.. 이 곳은

다른 파스타 집과 비교해.. 비쌉니다.

 

하지만. 비싼 값을 하는 곳 입니다.

 

맛이 이 곳이 최고다!!~라고 할 수 없지만,

만족도가 높은 곳 입니다.

 

 

가격대비 만족도는 스파게티가 짱!~입니다.

 

이 곳, 자주 가라고 추천은 못합니다.

 

하지만,

가끔... 분위기 낼 때는 꼭, 가야만 하는 곳 이라고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 곳은

한우 쇠고기 안심 스파게티 거의 메인 격이고..

49.Nera Mare ..오징어 먹물 해산물 크림 스파게티도 인기 있다고 합니다.

 

제가 예전에 먹었던..^^;;

 

 

 

가끔..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이 곳에 오는 건 어떨까여??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된 듯한...그런 기분도 만낏 하면서...

 

이상.

아무개님 이었습니다.

 

 

 

 

 

epilogue

  아무개님은

  몇 일 전 부터 아무 이유 없이 우울한 게 웃기지만, 아무 이유 없이 웃긴게 사실 이기에..

  현빈이가 필요 했지만, 혜교의 눈이 의식되어.. 그냥.. 혼자 먹을거로 기분전환을 했지만,

  안나비니 나올 때..왠 다정한 커플이 디카로 사진 찍어달라고 하는 순간,

  기분이 다시 우울해 집니다.

 

 

  아무개님은

  몇 일 전 부터 아무 이유 없이 우울한 게 웃기지만, 아무 이유 없이 웃긴게 사실 이기에..

  현빈이가 필요 했지만, 혜교의 눈이 의식되어.. 그냥.. 혼자 먹을거로 기분전환을 했지만,

  안나비니 나올 때..왠 다정한 커플이 디카로 사진 찍어달라고 하는 순간,
  기분이 다시 우울해 졌지만, 어제 밤 09시 01분 45초에 기분이 풀립니다.

 

 

 

  왜?? 쿨한 찬란이니까~~~ㅋㅋㅋㅋㅋㅋ

 

  단순한게 ~매력이라는 단순찬란이의

  횡설수설 내공이 여기에 있었습니다.

 

 

 

  이 건 뭔가여?? ㅋㅋㅋㅋ

 

  안네의 일기 이 후..그 유명한, 아무개님의 일기 였네여

 

 

떡볶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동호회

 

는 탐구생활

http://cafe.daum.net/topokkilove 

 

많이 사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