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엄마손 떡볶이 VS 이정희 떡볶이

[유치찬란] 2009. 8. 20. 13:48

안녕하세요 유치찬란 입니다.

 

오늘 오전에

명지대 앞에 있는 엄마손 떡볶이와 이정희 떡볶이 집을 다녀왔습니다.

 

예전..울카페 번개모임때

엄마손 떡볶이를 마지막으로 먹은거니....

근 2년만에 다녀온 거네요..

 

 

 

엄마손 떡복이

 

 

이 곳 떡볶이는 언제나 저렴한 가격입니다.

 

 

아무개님은

떡볶이 1인분과 김말이,야끼만두를 주문합니다.

 

 

아시다 시피..엄마손 떡볶이는

강황이 들어간 듯한, 커리향이 강한 떡볶이 입니다.

 

카레향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좋아할 만한 떡볶이구요...

 

 

다만, 저를 포함한

대다수 많은 분들의 공통된 의견이 있습니다.

 

맛은 있지만..예전, 그 맛이 아니라는.....거져 ㅠ

 

 

이 곳은 튀김을 도매로 사오는 듯 합니다.

튀김을 못 먹겠더라구요...;;;

 

 

 

 

엄마손 떡볶이집 오른쪽 골목 끝에 있는

이정희 떡볶이 집입니다.

 

 

떡볶이 만드시는 곳에서 찍어서..

                                             떡볶이판이 제대로 안찍혔네여...ㅠ

 

이 곳은 튀김종류에 따라 튀김을 도매로 사오기 하고

                                        직접 튀기기도 한답니다.

 

아무개님은  떡볶이 1인분과

김말이,오징어튀김, 야채튀김을 주문합니다.

 

먹음직 스럽나여?? ^^

 

말랑말랑 떡에

달짝지근함이 강한 떡볶이 입니다.

 

단맛에 매운 맛이 묻혀..처음에는 매운지 모르지만..

뱃 속에서..맵다는 걸 알려준답니다. (강한 매운맛은 아닙니다.)

 

아마도,,

끓이는 시간대에 따라 맛이 (매운)칼칼할 때도 있을 듯 합니다.

물론, 단 맛이 깔려있겠지여 ^^

 

 

화학조미료 맛이 있고

여러맛이 복합되어있어 깔끔하지는 않아..

그 맛이 어릴적 먹던, 불량스런 떡볶이 같은 느낌도 줍니다.

그러면서 맛이 진해여..

 

 

중요한 건,

싸고푸짐하면서...결코 거부하기 싫은 맛이 아닌,

익숙한 맛이라..먹을만 한 맛이라는 거져 ^^

사람들은 익숙한 맛에 맛있다라고 느끼고, 자주 찾기도 한답니다.

 

이 떡볶이에 열광하는 분들 꽤 많으 실 듯합니다.

 

맛있어요,,ㅋㅋ

 

 

매운 맛이 살짝 숨어있는 달짝지근한 떡볶이...입니다.

 

흑설탕의 유혹이 강한 떡볶이 였구요..

 

 

이런 말랑한 떡볶이.... 참, 좋아여...^^

 

 

이 곳 튀김.,..

떡볶이 국물에 잘 어울리며 참 맛있었는데...

 

김말이는..

아주 미세하게..맛이 갈려고 하는 듯 해서 안먹었습니다.

 

그런냄새는 초등학생때부터 잘 맡았답니다.>0<"

 

 

 

어라... 이상하다..

사진을 업로드 하고 보니....... 사진이 와이드로 찍힌....

 

어머,,, 왠일이니...ㅋㅋㅋㅋㅋ

 

 

 

 

사실...엄마손 떡볶이가..

오래전 부터 워낙 유명했던지라...

명지대 떡볶이하면,  엄마손 떡볶이로 이미지가 굳어져 있답니다.

 

누가 뭐라해도 사실이기에..

예전의 명성을  다시 이어질 만한, 맛을 되찾길 바랄 뿐이고..

 

 

2인자의 설움에 있던, 10여년 된 이정희 떡볶이집이

그 갭을 없애고...차츰,,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현실에...

 

 

 

각각의 특성이 뚜렷한 떡볶이집들을

결코 어디가 낳다라고 손을 든다는게...웃기는짬뽕 인지라..

 

두 집 떡볶이 맛을 비교 해 보는, 재미와 함께..

먹는 즐거움도 느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

 

 

이상, 아무개님 이었습니다.

 

 

떡볶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동호회

 

는 탐구생활

http://cafe.daum.net/topokkilove 

 

많이 사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