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치찬란입니다.
갑자기 고갈비가 급 땡겨..
고갈비로 유명한 피맛골 대림식당에 다녀왔습니다.
고갈비란..
(고기가 귀한 1970~80년대) 고등어 구이를 갈비처럼 구워먹는다고..
부산 남포동 남마담에서 학생들이 그렇게 부르면서..첨 고갈비라는 말이 생겼다고 합니다.
대림식당은
광화문 교보문고 앞 피맛골 골목에 위치해 있답니다.
꼭,5년여 만에 간건데...
재개발 사업으로 인해...다른 곳들은 다 없어지고
열차집과 대림식당만..남아있었습니다.
빈대떡으로 유명한,열차집과 대림식당만 죽지않고 살아있네여 ㅠㅠㅠ
사실..대림식당 옆..하얀집??(이름은 정확히 기억이..ㅠ) 그 고갈비가..더 유명했었는데...
대림식당 사장님이
직접 생선들을 구워주고 계셨습니다.
대림식당 내부의 모습이구여...
안에는 이렇게..
큰 규모의 방이 있답니다.
메뉴판이구요..
그 없어진..옆집은 고갈비라는 이름으로 손님을 맞이 했었는데..
이 곳은 자반고등어로 부르고 있네여..
고갈비를 주문하자..
숭늉부터 주십니다. ㅇ(>.<)ㅇ'
빨리 나옵니다.
패스트푸드점 같은..신속함..!!!
앗!!!!! 앗!!!!!!!!!!!!!!!!
없습니다..없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개님이 좋아하는 계란말이가 없어여 >.<"
이럴 수가...!!!
이 곳은 계란말이가 나와서 더 좋았던 곳인데..ㅠㅠㅠㅠㅠ
애인을 떠나보낸, 슬픈 사슴 눈처럼...
슬픈 모습을 한체..고갈비를 봅니다.
짜식..그래..
너 뿐이 없다~막이러면서..
어쨌거나..저쨌거나..
오랜만에 고갈비를 먹어봅니다.
같이 드실래요???
자기~아...막~이러면서?? ㅋㅋㅋㅋ
짭짤하니...괜찮습니다.
맛은...고갈비 맛입니다. ㅋㅋㅋㅋ
양념장도 이렇게???
고등어구이의 참 맛을 느낄 수 있게..
갠적으로는 그냥 먹는게 더 낳습니다.
오랜만에...시골스런 밥상을 받아봤습니다.
아무개님은 밥상 받는 걸~좋아라 해요 ㅋㅋㅋ
계산 할 때..사장님에게
계란말이가 없어서 아쉬웠어요...말하니
어제는 계란찜 나왔다면서..
매일매일..반찬을 바꾸기 땜에..계란말이는
원하면 내일이라도 해주겠다고 하시네여 ㅋㅋㅋ
이 곳 사장님이
르메이에르 빌딩에도 가게 하나 샀는데
생선구울 때 필요한 연통을 불허해..세 내놓았다고 말씀하시는 것이..
그 동안, 돈도 많이 벌으신 듯 ^^
피맛 골 재개발 중이어도
내년까지는 대림식당..이 곳에서 계속 한다고 하니
종로에 오실 일 있으심..한 번 들려보세여^^
이상,
계란말이가 그리웠던..유치찬란 이었습니다.
떡볶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동호회
맛있는 탐구생활
http://cafe.daum.net/topokkilove
많이 사랑해주세요..^^
'떡볶이外'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시간 기다려서 먹은 햄버거 스테이크 -토마스 스테이크 (0) | 2009.07.11 |
---|---|
수타면 뽑는 재미를 느껴 보실래여?? -신신원 (0) | 2009.07.10 |
마린 쿡에서 임신하는 줄 알았어요.. (0) | 2009.07.07 |
데이트 하기 좋은 삼청동 와플 전문점 -티 스토리 (0) | 2009.07.05 |
자기는 고소하고 시원한 콩국수를 원해?? 난.. 새콤달콤한 비빔국수.. (0) | 2009.0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