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外

그 유명한, 압구정 현대백화점의 밀탑 팥빙수..

[유치찬란] 2009. 6. 8. 19:06

안녕하세요 유치찬란입니다.

 

오늘 오후에 갑자기..

압구정 현대백화점 5층에 위치한,

그 유명한 밀탑 팥빙수가 먹고 싶어.. 마침,강남쪽에 있었기에..

택시타고 급 가봤씁니다.

 

 

근 1년여 만에 가본건데..

 

헐....3배이상 커진 거 같네요..

역시..문전성시 되는 곳이니...그동안에...!!!

 

 

 

자리가 없어..

웨이팅 북에..이름,인원 수 체크하고~ 기다리니..

 

금방..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규모가 크다보니..(좌석 수도 많고...)

생각보다 회전율이 높았씁니다.

 

 

 

직원분들도 상당히 많았구요..

 

 

고객층은

 

아무래도 백화점이다보니..

연인이나..성인 여성분들이 주 고객이었답니다.

 

 

 

 

저 많은 사람들의 대부분이

이 밀크 팥빙수를 먹기 위해 오는 거랍니다.

 

 

1년전과 가격은 변함없네여...^^;;

(작년 이맘때..이 게시판에 소개를 한 적이 있었지만,

규모를 늘려 재오픈 한 곳이기에..다시 후기를...>.<")

 

 

 

자자..

그 맛있기로 소문이 자자하고..

많은 분들이 사랑하고 있는 그 밀탑 밀크팥빙수를 만나볼까요??

 

 

제가 주문한 팥빙수랍니다.

 

 

 

먼저..화려한 모습의 팥이 눈에 확, 들어오네여..

 

이 곳에서 쓰는 팥은..

국산 팥으로 직접 만든다고 합니다.

 

제가.. 10여년전에..친한 고등학교 동창들하고

별장에 놀러간 적이 있었는데...

 

그 때..직접 팥 밥을 만들었던 게 문뜩 떠오르네요..

모두들 놀라와 했던;;>.<"

 

미리 팥을 쌂아야 하는데..

적당히..잘 쌂기가..참, 어려운...>.<"

 

 

 

화려한 모습의 팥안에는..

새하얀 속살이 숨어있답니다.

 

그 빛나는...눈 꽃모습을 한 체..

 

 

 

정말,,새하얀..눈 꽃...

 

겉 모습만 이쁜게 아니랍니다.

 

잘 저어주니..

정말..이쁜 모습으로 재탄생...

 

정말 이쁜 모습이져??^^;;

 

 

어느정도 이뻐해 주다보면..

 

이렇게...

아쉬운..미련만 남게 된답니다.

 

아쉽다고..

미련만 갖지 말고....

 

용기내어 말하세여!!!!!!

 

 

여기.. 팥과, 떡 좀 더 주세여...라구여 ㅋㅋㅋ

 

 

자자..이렇게..미련만 갖지 않고

 

용기내어 말을 했더니..

다시 이뻐할 기회가 오잖아요^^

 

 

다시 한그릇이 된..ㅋㅋㅋ

눈 꽃 얼음이 녹아있기에..팥이 가라앉게 된답니다.

 

밑에..들이 놀고 있답니다. ^^

 

 

자자..이렇게..

마지막 까지 이뻐해주는...^^

 

 

 

 

 

잉?? 뜬금없이..

왜 밀크팥빙수가 또 한그릇 있냐구요???

 

사실.. 딱 5~6섯 번만 먹으면 다 먹는거였는데...

그러고 일어날려고 하는 순간..

 

서빙하시는 남자직원이 제 앞에서

실수로  그릇 치우다..그릇 깨트려..

 

얼마 안남은 팥빙수 그릇 속으로..유리조각이 퐁당??해버려;;

죄송하다며..이 곳 여사장?님이..다시 한 그릇 주신...ㅎㅎㅎ

 

 

역시.,..어쨌거나..먹을 복은 있다는 아무개님..

 

 

또 한그릇의 팥빙수와 다시 대화를 시작합니다.

 

너, 참..다시봐도 이쁘구나~~막이러면서 ㅋㅋㅋ

 

 

 

얘..너도 새하얀 속살을 갖었구나...~막, 또 이런다..ㅡ.ㅡ

너무나 이쁜 눈 꽃 빙수..

 

 

방금 눈 꽃 빙수와 재미있게 놀았어도..

질리지 않게 또 재미있게 다시 노는.,...

 

 

너랑 나랑..너무 잘 맞는다 얘..

언제나 같이 있어도 질리지 않고,  즐겁겠다...또~막 이러면서.. ㅋㅋㅋ

 

 

이 친구와 함께 하는동안..

너무나 행복했답니다.

 

그 행복에 겨워,,,

현대백화점 물품 보관소에..맡겨 논 물품이 있다는 것도 깜박 잊은체..

집에 거의다 와서 생각 난..ㅡ.ㅡ

 

왕복 두시간 정도 걸리는데...ㅇ(>.<)ㅇ

아 놔...허탈해 하며...다시 압구정으로 발길을 돌리는...

 

 

 

이상,

오래전 부터 쭈욱, 많은 분들이 좋아하고 사랑하고 있는..

옛날에 먹던 그 맛..그 팥빙수를 먹고 온 아무개님이었씁니다.

 

 

 

떡볶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동호회

 

는 탐구생활

http://cafe.daum.net/topokkilove 

 

많이 사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