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지구별 아이들은
자극적이지 않은 순한 음식을 먼저 접하게 된다.
살면서 자극적인 음식에 접하게 되고
접할 기회가 많아지면서, 음식의 선호도가 달라진다.
그 건..어쩔 수 없는 진리다.
오늘 난, 아이처럼..
어릴 적 먹던..그 떡볶이를 먹고 왔다.
안녕하세요 유치찬란입니다.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진 오늘을 뒤로 한 체..
타임머신을 타고..
어릴적 먹던 추억의 그 맛... 그 떡볶이를 먹고 왔씁니다.
이 곳은 20여년 된..강남에선 상당히 유명한 곳입니다.
제가..2001년도에 마지막으로 먹어봤으니..
8~9년만에 먹어본거네요..^^;;
엉엉;;;울고싶어라...~힝 ㅠ
촛점이 안 맞은;;;;;>.<
대치동 은마아파트 앞
은마상가 지하에 있는 만나분식..
아실 분 들은 다 아실 꺼에요 ^^;;
위치는
지하철 3호선 대치역 3번출구
바로 앞에 있는 은마상가구여..
(건물 뒷쪽에.. A블럭 3번 출입구가 있어요..
바로 들어가심..맛나분식이 나온답니다. ^^)
만나분식은
전체적으로 가격이 아주 착하답니다. ^^
저는..
정식과 치즈라볶이를 주문했답니다.
추억의 향수를 잔뜩, 뿌리고 나온
정식이에요..
떡볶이는
완전 어릴적 먹던.. 떡볶이 맛이랍니다.^^
어쩌면, 싱겁게 느껴지고 글케 달지도 않아
이게뭐야~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계속 먹다보면
이 떡볶이의 진가를 느낄 수 있으실 꺼에여..
순한 맛 속에..감칠 맛이 있다는 뜻이겠지여?? ^^
문정동의 골목떡볶이 보다 덜 달다..라 하면
조금 비슷한 표현일 꺼 같아요..^^;;
어묵...아니 오뎅맛은,,
정말..추억의 오뎅 맛..^^
먹어보면..바로 아하..이 맛!! 하실 꺼에요
국물 맛도.,깔끔하니 괜찮았씁니다.
치즈 라볶이를 주문하면
라면을 먼저.요래요래 퐁당시켜준다져??
그리고..
떡볶이 판에 다시 퐁당시켜 ...발그래~화장을 하고
모짜렐라치즈를 뿌린 후 전자렌지에서 옷을 갈아입으면..
저같은 언니들이 좋아라 하는 이쁜 치즈라볶이로 변신이 된답니다. ^^
부끄럼쟁이 라면은..
발그래~하며..치즈속에 이렇게 숨어있답니다.
치즈 옷 속에 숨어있는 아찔한 라면이
치즈향수를 뿌린 듯...달콤해지면서..
황홀해 진 듯...착각?
아니..정말 황홀해 진답니다.
정말 맛있거든요 ^^
정식과 치즈라볶이를 다 먹은 후 시킨 거에여..
(아무개님은 돼지?? ㅋㅋㅋ)
이 것은 뻥튀기??
뻥튀기??
뻥튀기지만,,뻥튀기가 아니랍니다.
뻥튀기 속에
아이스크림이 쏙~~
이 거 정 말 별 미 랍 니 다. ^^
떡볶이 만큼..인기있는 메뉴구요..
뻥튀기 아이스크림....정말 맛있어요!~~~ ^_*
십여년 전에 자주 먹었던
추억의 떡볶이..
정말..오늘은..
아무개님이 추억의 첫사랑?에 빠진 날이었씁니다.
떡볶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동호회
맛있는 탐구생활
http://cafe.daum.net/topokkilove
많이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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